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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을 글로벌로”…군산, ‘강소기업 키우기’ 8년째 승부수

유망기업 최대 1억5000만원 지원…기술·시장 확장 ‘맞춤형 육성’

 

지역 산업의 경쟁력은 결국 ‘기업 체력’에서 나온다. 군산시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는 육성 정책을 본격 가동했다.

 

군산시는 ‘2026년 군산형 유망 강소 및 강소기업’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로 8년째를 맞는 군산시 대표 기업 지원 정책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단계별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집 대상은 군산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둔 기업 가운데 창업 3년 이상,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매출 600억 원 미만의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체다.

 

군산시는 ‘유망 강소기업’ 3곳과 기존 졸업기업 중 우수 기업 1곳을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유망 강소기업에는 시제품 제작과 공정 개선,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비가 3년간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강소기업에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비용으로 1년간 3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로 참여 기업 중 일부는 공장 증설과 코스닥 상장,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등 성과를 내며 지역 산업 기반 강화에 기여해왔다.

 

군산시는 향후 기술력 중심의 산업 구조 전환과 함께 지역 기업의 외연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군산 경제를 이끌 핵심 기업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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