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복지를 결합한 지역형 ESG 모델이 현장에서 구현되고 있다. 부안군 동진면이 자원순환 활동을 복지 재원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동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진 면민의 날 행사에서 캔과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운영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으로 운영됐다. 주민들이 행사 현장에서 직접 캔과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면, 회수된 자원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 구조다.
특히 적립된 포인트는 단순 환급이 아닌 지역 복지기금으로 전환돼, 향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 실천이 곧 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설계한 셈이다.
이와 함께 협의체는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병행해 주민들에게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형 복지 안전망’ 구축 시도로, 행정 중심 복지를 넘어 주민 참여 기반 복지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전종각 민간위원장은 “주민 참여로 만들어진 자원이 다시 복지로 환원되는 구조가 의미 있다”며 “환경과 복지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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