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지역 외식·숙박업계와 손잡고 가격 안정과 위생·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남원시는 14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와 대한숙박업중앙회 남원시지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축제 기간 공정한 가격 질서와 위생 관리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각 단체 회원들은 축제 기간 운영되는 ‘춘향 페스타’와 ‘숙박 요금 사전고시제’에 적극 참여해 가격 투명성을 높이고 바가지요금 근절에 앞장서기로 했다.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27일 외식업 위생교육 일정에 맞춰 ‘부당요금 근절 결의 행사’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단순한 단속을 넘어 업계 스스로 서비스 품질과 가격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다.
실질적인 점검도 병행된다. 현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역 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진행 중이며, 위생 상태와 서비스 수준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쾌적한 숙박 환경 확보가 목표다.
시 관계자는 “춘향제 기간 부당요금을 차단하고 지역 상인들과 함께 상생하는 축제 문화를 만들겠다”며 “친절하고 위생적인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남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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