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 사회의 안보 역량과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민방위 교육 체계 가동에 나섭니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관내 민방위 대원 3998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민방위 교육’을 시행하며 빈틈없는 지역 안보 태세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민방위 편성 1~2년 차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집합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정읍시 청소년수련관 녹두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 관련 법령과 제도에 대한 이해는 물론, 화재 및 화생방 사태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특히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은 대원들이 실생활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구조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직장인 대원들의 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띕니다. 시는 평일 낮 시간대 참석이 어려운 대원들을 배려해 오는 24일에는 야간 교육을, 5월 2일에는 주말 교육을 각각 1회씩 운영하여 교육 이수의 편의를 돕습니다.
3년 차 이상의 대원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3~4년 차 대원은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영상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입니다. 대원들은 스마트민방위 누리집(사이트)에 접속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수강할 수 있습니다.
타 지역에 거주하거나 주소를 둔 대원의 경우에도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전체 교육 일정을 확인한 후 현지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가능해 행정적 유연성을 더했습니다.
정읍시는 이번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출결 처리와 교육 운영을 담당할 전문 업체를 선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가 전시와 사변 같은 국가 비상사태는 물론, 일상의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교육 미이수 시 관계 법령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안내하며, 지역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모든 대원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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