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 경관을 자산으로 활용하는 ‘경관농업’ 확대에 나섰다. 단순 농업 생산을 넘어 관광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익산시는 2027년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신청을 오는 5월 1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경관작물 재배를 통해 농촌 경관을 조성하고, 이를 관광·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상 작물은 유채, 코스모스, 국화류 등 경관작물을 비롯해 밀·보리·연꽃 등 준경관작물, 사료용 경관작물까지 포함된다. 농업 생산과 경관 형성을 동시에 고려한 구조다.
지원 단가는 헥타르당 최대 170만 원으로, 작물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일정 규모 이상의 집단화된 농지에서 재배해야 하는 조건이 있어, 마을 단위 참여가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보조금 지급을 넘어 ‘농촌 공간의 가치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관작물 재배를 통해 관광 자원을 만들고, 도농 교류와 축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는 방식이다.
특히 농가 입장에서는 추가 소득 창출 수단이 될 수 있어, 고령화와 소득 정체 문제를 겪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축제와 관광 콘텐츠 연계, 지속적인 경관 관리 등 후속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는 과제도 제기된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경관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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