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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자원봉사대학 27명 졸업…‘실천형 지역활동’ 본격화

9주 교육 넘어 시범사업 연계…지속가능 자원봉사 모델 구축 시동

 

자원봉사가 단순 참여를 넘어 ‘지역 문제 해결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 교육과 현장 실행을 결합한 실천형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김제시는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시민 활동가를 배출하며 자원봉사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올해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은 본격적인 지역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제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한 자원봉사대학은 약 2개월간 총 9주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자원봉사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적용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실행 중심 교육’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 이후에도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졸업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시범사업으로 연계하는 후속 과정이 마련됐다. 교육이 실제 지역 변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다.

 

졸업식에서는 교육생들의 최종 평가와 수료증 수여, 소감 발표가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향후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교육 과정에서 형성된 네트워크 역시 향후 활동 기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제자원봉사대학은 2023년 시작 이후 누적 13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자원봉사 인력 풀을 확장해 왔다. 기수별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인 활동과 교류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이 같은 모델은 자원봉사를 ‘일회성 참여’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활동’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행정 지원과 참여자 유지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 이후 활동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끄는 시민 주체를 육성하고, 자원봉사 기반의 지역 혁신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민 참여가 지역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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