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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번기 공동급식 확대…여성농업인 부담 던다

26개 마을 지원 본격화…생산성·공동체 결속 동시 강화 기대

 

농번기 농촌 현장에서 가사와 영농을 병행해야 하는 여성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 복지를 넘어 농업 생산성과 공동체 회복까지 연결하려는 시도다.

 

김제시는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농촌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여성농업인의 노동 부담 완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정책이다.

 

이번 사업은 마을회관 등 공동급식 시설을 갖춘 26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조리원 인건비와 식재료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농번기 식사 준비 부담을 줄이고 영농 활동 집중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동급식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공동체 결속력이 강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 농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하는 점도 주목된다. 생산과 소비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제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공동급식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위생과 안전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과 화재 안전 등 기본 관리 체계를 점검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다만 지속적인 사업 효과를 위해서는 주민 참여 유지와 운영 인력 확보가 관건으로 꼽힌다. 자발적 참여가 기반이 되는 만큼 공동체 내부의 협력 구조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체감도를 높이는 복지 정책을 지속 발굴해 농촌 생활 여건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동급식이 농촌 공동체 회복의 계기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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