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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5월 황금연휴 ‘도심형 축제 총동원’…체험·야경·생태코스까지

서동축제·어린이날 행사 연계…야간 콘텐츠·가족 맞춤 관광코스 확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객 유치 경쟁에 나선 가운데, 익산시가 도심형 축제와 체험·생태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짧은 방문을 넘어 머무르는 관광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이 뚜렷하다.

 

익산시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맞춰 축제와 레저, 생태 힐링을 결합한 종합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노동절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연휴 흐름을 고려해 일정별 맞춤형 코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휴 초반은 ‘2026 익산 서동축제’가 중심을 이룬다. 5월 1일부터 3일까지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백제 서동 설화를 바탕으로 한 도심형 행사다.

 

특히 어양공원에서 출발해 도심을 가로지르는 퍼레이드와 야간 레이저 쇼가 결합된 프로그램이 핵심 볼거리로 꼽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야간 콘텐츠도 강화됐다. 익산 보석박물관 내 ‘다이노키즈월드’는 축제 기간 동안 야간 연장 운영을 실시해 체류 시간을 늘린다. 실내외 체험 시설을 결합해 놀이 중심 관광 수요를 흡수한다는 구상이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도심 전역에서 대형 행사가 동시에 펼쳐진다. 중앙체육공원 ‘어린이날 큰잔치’와 원광대학교 대운동장의 ‘솜리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병행되며, 선택형 참여 구조를 통해 방문객 분산 효과도 노린다.

 

체험 프로그램은 공간별로 차별화됐다. 용안 공공승마장에서는 승마와 XR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만경강문화관과 백제문화체험관,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는 교육형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농촌 지역과 생태 자원도 적극 활용된다. 함열 일대에서는 어린이 체험 행사가 열리고, 용안생태습지 유채꽃 군락과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은 휴식형 관광 코스로 제시된다. 활동과 휴식을 분리해 다양한 수요를 흡수하는 ‘분산형 관광 전략’이다.

 

익산시는 이번 연휴 프로그램이 지역 상권과 관광 수요를 동시에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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