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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난도 아동 사례관리’ 본격화…민관 협력으로 보호체계 강화

전문가 참여 통합사례회의 가동…시설·가정위탁 아동 맞춤 지원 확대

 

복합적인 정서·행동 문제를 겪는 보호아동에 대한 지원 방식이 개별 대응에서 통합 관리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아동의 특수 욕구를 반영한 전문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가 정책으로 이어진 모습이다.

 

익산시는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고난도 통합사례회의’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육시설 아동을 중심으로 시작해 가정위탁 아동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통합사례회의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시설 관계자, 아동보호전담요원 등이 참여해 아동의 정서 상태와 행동 특성,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개입 방안과 지원 전략을 도출하는 구조다.

 

첫 회의에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으로 사회·정서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사례가 논의됐다.

 

충동적 행동과 대인관계 문제 등 복합적 위기를 겪는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방향이 집중 검토됐다.

 

익산시는 앞으로 양육시설별 정례회의를 통해 매월 고난도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전문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생활·학습·심리 영역을 통합적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정책은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자원 연계를 통해 ‘아동 중심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편적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리와 정보 공유를 통해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접근이다.

 

익산시는 통합사례회의를 기반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아동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촘촘한 협력 체계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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