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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악취 24시간 대응체계’ 가동…여름철 민원 선제 대응

5~10월 상황실 운영…실시간 모니터링·원인 역추적로 발생지 신속 차단

 

기온 상승과 야간 대기 정체가 맞물리는 여름철을 앞두고, 반복되는 악취 민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방식이 ‘사후 처리’에서 ‘상시 관리’로 전환되고 있다. 실시간 감시와 즉각 대응 체계를 통해 시민 체감도를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익산시는 5월 1일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하절기와 야간 취약 시간대에 집중되는 악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황실은 유관 부서 합동으로 운영되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악취 측정 차량을 활용해 상시 감시 체계를 유지한다.

 

민원이 접수되면 해당 지점을 중심으로 바람 방향을 역추적해 발생 위치와 원인 물질을 분석하고, 관련 사업장 점검 등 즉각적인 차단 조치에 나선다.

 

특히 야간 조업 사업장과 취약 시간대 배출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전체 민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축산 악취에 대해서도 대응이 강화된다.

 

시는 주요 축사와 집중 관리 농가를 대상으로 관련 법에 따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상시 감시반을 운영해 고농도 악취 발생 시 즉각 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대응은 단순 민원 처리 수준을 넘어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발생 원인을 신속히 특정하고 반복 발생을 차단하는 구조를 통해 악취 문제를 장기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접근이다.

 

익산시는 시민 신고 채널도 확대 운영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익산악취24’와 전화를 통해 신고를 접수받아 대응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 대응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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