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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첫 사망 발생…부안군 “고위험군 각별한 주의”

해수 온도 상승에 감염 위험 증가…어패류 충분히 익혀 섭취해야

 

해수 온도가 오르는 초여름을 앞두고 치명률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경고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감염 시 빠른 진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부안군보건소는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가 사망함에 따라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망자는 40대 남성으로 간질환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병원 치료 과정에서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균에 의해 발생하며, 해수 온도가 18~20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증식이 시작되고 30~37도에서 가장 활발해진다.

 

감염은 오염된 어패류를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상처 부위가 바닷물에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발병 시 사망률이 최대 50%에 달해 고위험 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오한, 복통, 설사, 구토 등이며, 발병 후 24시간 이내 다리 부종이나 출혈성 수포가 나타날 수 있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보건당국은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어패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간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알코올 의존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안군보건소는 “개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증상 발생 시 지체 없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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