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내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가 근로환경과 정주 여건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금융서비스 접근성은 근로자의 일상 편의와 직결되는 만큼, 지자체의 생활밀착형 개선 사업이 주목받는 흐름이다.
김제시는 지평선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인근 주민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목적복합센터에 365 자동화코너(ATM)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 건의사항을 반영해 농협과 협력해 추진됐다.
그동안 산업단지 내에는 금융시설이 부족해 근로자와 주민들이 인근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접근성이 높은 복합센터 1층에 ATM을 설치해 기본 금융서비스를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된 ATM은 백산면 소라1길 일대 지평선산단 다목적복합센터 내부에 마련됐으며, 시스템 점검을 거쳐 5월 초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운영은 무인 방식으로,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번 조치로 근로자와 주민들은 은행 방문 없이 입출금 등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시간과 이동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 편의 제공을 넘어 산업단지 정주 환경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생활 인프라 확충이 근로자 정착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