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주민자치회(회장 박병주)가 전주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강민철)와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교류 활동을 벌였다. 지난 26일 전주시 주민자치연합회 임원 10여 명은 고산면을 찾아 고산면 주민자치회 주요사업과 활동현황을 청취하고,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상호 토론을 진행했다. 강민철 전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고산면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 공유와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위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주민자치회 전환 준비를 위한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주 고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벤치마킹이 양 자치회간 지속적인 교류와 두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지숙 고산면장은 “이번 교류행사가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2013년 강화된 주민자치기능을 수행하는 주민자치회로 전환됐으며,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풀뿌리자치 활성화의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왕성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
군산시공무직노동조합이 제5대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오은정) 공식 출범을 기념하며, 군산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합원 345명의 염원을 담은 성금 345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기탁식에 참석한 오은정 위원장은“출범식을 치르는 대신, 지역사회에 작은 온기를 전하는 것이 노조 출범에 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라며, “공무직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을 지키는 버팀목이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조합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무직노동조합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제5대 공무직노동조합은‘동등한 권리, 행복한 일터, 발전하는 노조’라는 목표 아래 앞으로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에 함께 성장하는 노동조합으로서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익산시 '스마트 자율주행 기반 조성사업'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익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 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이번 용역에는 자율주행차의 안전한 실증 운행과 통합 관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오는 5월부터 2028년까지 4년 동안 대중교통과의 연계를 통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와 외부 교통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도출된 설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향후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자율주행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정류장·교차로 등 도로인프라 설치 △자율주행 플랫폼·빅데이터 기반 분석 시스템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통합관제센터는 서버와 디지털 트윈 기반 3D맵, 상황판 시스템을 설치해 자율주행차의 실시간 위치와 상태를 통합 모니터링하고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율주행 노선은 익산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내년에는 원광대~익산역~익산시외버스터미널 구간(4.8㎞), 2028년에는 배산체육공원~익산역~전북대 특성화캠퍼스 구간(5.
익산시가 올해 농촌 일손을 거들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두팔 벌려 맞이했다. 익산시는 27일 고도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에서 '베트남 애아숩현 계절근로자 환영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애아숩현부터 익산까지 3,000여㎞를 날아온 근로자 101명이 참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고용 농가 관계자들은 낯선 곳으로 일하러 온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근로 환경과 생활 수칙 등 원활한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 방안도 공유됐다. 올해 익산시는 지역 37개 농가에 200명의 베트남 MOU 계절근로자를 배치한다. 1차 입국자는 101명이며, 오는 31일 2차로 99명이 추가 입국한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근무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더해 시는 지역에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올해 외국인 217명이 연중 수시 입국해 농가에 일손을 더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 계절근로자는 "익산에서 일할 기회를 얻은지 벌써 3년째인데, 매번 시장님과 농가에서 직접 환영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며 "계절근로자로 일하
전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서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컨설팅 위원 2명이 전주를 방문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가장 한국적인 미래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지난해 추진된 예비사업을 포함해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02억 원과 도비 30.6억 원, 시비 205.4억 원을 확보해 전통문화를 보존하면서 첨단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개발 및 문화적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전주시의 문화도시 사업 승인 내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전략적 방향성을 더욱 구체화하고, ‘탄소예술 활성화 사업’과 ‘K-컬처 광역 여행벨트 구축’ 등 지역 문화 및 관광 활성화 방안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문화·기술·산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미래문화도시위원회와 함께 사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전주시·시민·예술가·기업이 협력하는 민관협력지원단을 구축해 창의적이고
군산시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용진)는 노인 단독가구의 고독사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야쿠르트 배달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야쿠르트 월명대리점과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부양의무자나 요양보호사 도움 없이 홀로 계신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가정을 방문하게 된다. 옥서면은 평상시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위기 상황 발생시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민관협력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수진 옥서면장은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우리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가구 밑반찬 배달,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사업 등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추진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를 확산해가고 있다. 더펜뉴스 관리자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본관 2층 강당,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해당 시설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교육적 가치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된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이며, 교직원·학생·학부모 등 교육 가족과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네이버 폼(https://naver.me/IgJKDAKq)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1차(내부 심사) → 2차(심사위원회) → 3차(선호도 조사)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9일 최종 당선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적합성․창의성․활용성․대중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하며, 각 공간별로 당선작 2명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시설 명칭 공모는 교육가족은 물론 많은 도민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듣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하고자 기획됐다”며 “시설의 상징성과 교육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교육 가족과 도민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은 적극 응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
정읍과 고창, 부안이 힘을 합쳐 수도권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세 도시가 뭉친 서남권관광행정협의회(이하 서남권협의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25년 내 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공동 홍보에 나선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내 나라 여행 박람회는 지난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누적 방문객 220만 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 여행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의 120개 기관과 관광사업체들이 참여해 총 26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각 지역의 관광 명소를 홍보한다. 서남권협의회는 정읍·고창·부안 각 지자체의 관광 매력을 한데 모아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람회 현장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해 관광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홍보자료를 준비했고, 매일 세 차례씩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푸짐한 선물도 나눠줄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자에게는 기념뱃지와 귀리쌀강정, 기념엽서와 귀리(80g), 복분자 미니어처 등이 제공된다. 특히 매회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 중 1명을 추첨해 복분자 선물세트와 귀리세트 등 특별한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철
완주군이 올해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방범용 CCTV를 대대적으로 보강한다. 26일 완주군은 통합관제센터용 CCTV를 86개소에 총 224대를 신규·교체 설치한다고 밝혔다. 군 통합관제팀은 군 주민참여예산, 도 지역밀착형 주민참여예산, 지역현안사업비로 선정된 52개 마을에 방범용 CCTV 129대를 신규·교체 설치하고, 노후화된 CCTV를 보유한 25개 마을에 방범용 CCTV 78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관제센터용 차량번호 인식카메라를 2개소에 2대를 교체 설치하고, 완주경찰서와 협의해 선정한 범죄취약지역 7개소에 방범용 CCTV 15대를 신규 설치하해 통합관제센터에 연결한다. 지난해 군은 주민참여예산, 안전한 밝은거리 조성사업,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사업 등으로 42개소에 총 144대를 신규·교체 설치했다. 또한, 지역의 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지난 2010년부터 478개 마을에 CCTV를 신규·교체를 설치해 왔으며, 1,900여 대의 마을방범 CCTV를 유지보수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방범 CCTV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철저한 유지·관리를 해나가겠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
남원시 지난 26일(수), 각 분야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김철수 전 남원경찰서장, 김남주 前 7733 부대장, 윤성호 前 7733부대 3대대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였다. 명예시민증은 2005년 제정된 『남원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에 따라 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분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9명이 선정되어 우리시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대상자를 보면 김철수 前 남원경찰서장은 제94회 춘향제 및 세계드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남원경찰수련원 유치에 기여하였으며, 김남주 前 육군 7733부대장은 부대 내 복무장병들의 남원시 전입을 추진하여 누리시민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하였고, 윤성호 前 육군 7733부대장은 관내 민·관·군·경·소방 협력 체제를 발전시켜 재난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강력한 대응 체제를 구축하는 등 세명모두 시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였다.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시정관련 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하거나 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며 관내 소재하는 공공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최경식 남원시장은 명예시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3월 28일 오후 2시,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에서 ‘완주문화예술관광 100인에게 듣다’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완주문화예술관광 100인에게 듣다’는 완주문화재단의 성과를 공유하고, 완주문화예술 환경 변화에 따른 문화‧예술‧관광 진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문화기획자, 관광 종사자,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원탁회에서는 ‘지역문화재단의 역할과 변화 방향’을 주제로 한 서울문화재단 김해보 전문위원의 기조발제와 문화향유, 지역문화정책, 예술인 지원, 문화관광 등 총 8개 주제에 대한 그룹별 토론, 완주문화예술관광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해 농업인들의 편의 증진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매주 토요일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확대 운영되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상서면 내변산로 1840-5에 위치한 본소로 경운·정지 기종부터 관리기, 파종기, 퇴비살포기 등 총 46종 373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번 토요일 운영을 통해 평일에 농기계를 임대하기 어려운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전화(☎ 063-580-3981~3)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임대 가능한 농기계 목록과 세부 사항은 부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 홈페이지(https://buan.amlen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양녕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토요일 확대 운영은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에 도움을 주고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