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붕어빵아저씨 김남수씨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따듯한 손길을 건넸다. 익산시는 김남수씨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남수씨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소중한 가족과 일터를 잃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부문화가 확산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영희 복지교육국장은 "김남수씨의 따듯한 나눔은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부안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공무원 대상 챗지피티(Chat GPT‧오픈에이아이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 활용 교육을 완료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행정 추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부서별 희망 직원 총 15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챗지피티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군정 발전 방향 기획을 비롯한 정책 수립, 행정 혁신 아이디어 발굴, 적극행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용 방안들이 제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직원은 “챗지피티를 통해 복잡한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하거나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체화할 수 있어 실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무 중심의 교육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AI 도구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활용 능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하반기에도 다양한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공직사회도 디지털 전환
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반 국민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적극행정 제도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성과 및 체감도 등 17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산시는 기관장의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적극 행정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활용했으며 우수공무원에 대한 성과 보상 체계를 강화하는 등 적극행정 문화 조성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임준 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어 적극행정 이행 노력이 가장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군산시는 ▲정책 장터 <우리들의 군산> ▲어촌 소멸 위기 극복, 핫플뱃길 프로젝트 <어청도 낭만여행> ▲성산면 산곡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전통시장 배송 앱 서비스 ‘시장을 방으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작년에는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하는 절차를 체계화하여 10건 이상의 과제를
익산시가 옛 도심과 백제역사유적, 지역 맛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 이벤트를 선보인다. 익산시는 이리시와 익산군의 도농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익산에 반하다 챌린지 3.0'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옛 이리시와 익산군 지역의 관광지를 각각 1곳 이상 방문하고, 익산 소재 카페나 음식점을 이용한 인증사진을 남겨야 참여할 수 있다. 총 3곳을 방문한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폼(naver.me/GNWTvB0S)을 통해 이벤트 신청을 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에게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 익산의 특산물로 구성된 3만 원 상당의 꾸러미가 지급될 예정이다. 옛 이리시 지역인 중앙동과 인화동에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관광지와 맛집들이 있다. 특히 익산역에서 도보 이동이 가능해 기차를 이용한 뚜벅이 여행으로 안성맞춤이다. 주요 관광지로는 △라면전시체험관 '보글하우스' △글로벌문화관 △근대역사관 △익산시민기록관 △솜리문화금고 △항일독립운동기념관 등이 있다. 또한 중앙시장과 청년몰, 남부시장과 치킨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옛 익산군 지역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
익산시는 2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1분기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헌율 익산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육군 9585부대 3대대장 등을 비롯한 관련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원 전북지부의 안보 동영상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을 시청하며 최근 정세를 공유했다. 이어 육군 제9585부대 익산대대의 '2025년 상반기 주요 훈련 계획' 보고와 기관별 협조 사항 논의가 진행됐다. 정헌율 시장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과 국제 정세 악화는 지역 안보에도 큰 위협이 된다"며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군·경이 긴밀히 협력해 어떠한 위협에도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적의 침투나 도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민·관·군·경이 참여해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군산시 월명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불법투기 쓰레기 근절을 위한 ‘쓰담쓰담, 월명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 캠페인은 “쓰레기는 쓰레기봉투에 담자”라는 불법투기 쓰레기 근절을 위한 청결 캠페인으로, 오는 4월 6일 개최되는 새만금 마라톤을 앞두고 참가자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대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난 25일 진행된 정화 활동에는 월명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협의회 등 월명동 자생단체와 주민 등 100명이 함께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월명동 관내 쓰레기 상습투기 구역을 중심으로 가로변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대학로, 해망로 등 월명동을 지나는 풀코스 구간 가로변 환경 정비도 함께 실시하였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월명동은 군산의 으뜸 관광지로 관광객들이 처음 마주하는 군산의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쓰레기 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도록 ‘쓰담쓰담, 월명동’을 분기별로 추진하는 청결 캠페인으로 시행해 깨끗한 월명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산불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산불방지 대책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봄철 기승을 부리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어린이와 노약자 등 시민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써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우범기 시장은 26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여하는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전국에서 산불 피해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이 소중한 목숨과 삶의 터전을 잃고, 산림과 임야, 사찰 등이 소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 있는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고, 만약의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 이는 최근 울산과 경북,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번지면서 2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산불 피해 면적이 약 1만4694㏊에 달하고, 피해지역 주민과 산불 진화에 나섰던 소방대원 등 총 1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우 시장은 전주지역 산불 발생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6일 시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를 오는 26일 도내 106개 고등학교에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3~14일 신청 접수 결과 학평 응시 학생 수는 고1 1만5,150명, 고2 1만5,300명, 고3 1만5,795명으로 집계됐다. 3월 학평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진행되며,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영역, 4교시 탐구영역(사회, 과학) 순으로 실시된다. 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이번 시험에서 제외된다. 고1은 중학교 교육과정 전 범위에서 출제되고, 고2는 고1 전 범위, 고3은 고1‧2 전 범위에서 출제된다. 다만 고3 수학영역은 선택과목(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에 따라 출제 범위가 다르다. 고1은 탐구영역이 절대평가로 진행된다는 점이 2, 3학년과 다른 특징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학년별로 4회의 학평을 시행하며, 고3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9월 모의평가와 전북교육청 주관 8월·10월 모의고사를 포함해 총 8회의 시험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수능 준비를 돕고, 수험생들의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유효선)은 25일 심민 임실군수, 올 3월 1일자 초·중·고 전입 교장과 임실군청에서 지역 교육 현안 공유 및 학교․교육청․지자체 간 소통과 유기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임실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와 교육청·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효선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오늘 회의가 앞으로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교육은 지역 발전의 근본적인 요소로, 학교와 교육청, 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이 힘을 합쳐 임실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실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임실지역 교육발전을 통한 학생중심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과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
정읍시가 소성면 일대 산불 진화를 마친 후에도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지난 25일 오후 2시 44분께 고창군 성내면 덕산리에서 발생해 소성면 화룡리까지 번졌으며, 약 4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 규모는 민가 13동, 창고 6동, 비닐하우스 9동 등 총 28동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발생 직후 시는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했다. 초기 대피 장소는 소성초등학교였지만, 오후 6시 13분에 소성교회로 변경돼 총 36명이 안전하게 대피했다. 고부면 진선, 안영, 덕안마을 주민들도 자체적으로 대피했다. 진화 작업에는 공무원과 전문진화대, 경찰, 소방, 의용소방대 등 총 446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헬기 5대를 포함한 장비 125대가 동원됐다. 화재는 발생 당일 오후 11시 3분쯤 완전히 진화됐고, 이후 잔불 확인과 잔여 위험 요소 점검이 이어졌다. 소방 대응 1단계와 긴급구조통제단은 같은 날 오후 5시 24분에 해제됐다. 시는 26일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산림보호예방단은 금동마을 회관을 중심으로 차량 순찰을 실시했고 오전
부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2024년 실적)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적극행정 추진 실적을 종합평가해 총 73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전북자치도에서는 군을 포함한 7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군은 전북자치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민선7기부터 추진해 온 적극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광역‧시‧군‧구 등 4개 평가군으로 나눠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등 5대 항목 17개 세부지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상위 30%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안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은 공직자들의 능동적인 실천과 부안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관리자 기자 |
보석의 도시 익산에서 화사한 봄을 맞아 아름답고 다채로운 보석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4월 2일부터 13일까지 왕궁면에 있는 주얼팰리스와 보석테마관광지 일원에서 '2025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얼팰리스협의회(회장 송재규)가 주관하고, 주얼팰리스 54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방문객들은 다채로운 보석 제품(24K, 다이아몬드 제외)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보석을 제작할 수 있는 리세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행운을 기원하는 탄생석 전시와 보석산업 관련 사진전, 어린이를 위한 모래공연, 칠보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4월 5일에는 전북자치도와 함께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을 진행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보석테마관광지 내에는 11만 9,000여 점의 보석을 소장한 보석박물관과 다이노키즈월드, 공룡테마공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있다. 보석대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귀금속 보석 판매센터인 익산 주얼팰리스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되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주얼팰리스협의회(063-834-51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