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도심과 농촌 곳곳에 방치되어 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빈집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나아가 지역의 새로운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수 조사에 나섰다. 20일 정읍시는 ‘농어촌 정비법’ 등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관내 빈집 현황 및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행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빈집의 노후도와 위험 수위를 파악해 철거 등 정비가 필요한 주택을 선별하는 한편, 리모델링 등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주택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 정비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향후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활용 가치가 있는 빈집 소유자가 매매나 임대를 희망할 경우 ‘빈집정보 공개 동의서’를 제출하면, 전국적인 빈집 정보 시스템인 ‘빈집애(愛)’ 플랫폼에 등록된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나 창업 공간을 찾는 수요자들과 쉽고 빠르게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빈집은 방치하면 흉물이 되지만, 잘 활용하면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 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정비가 시급한 곳은 신속히 조치하고, 활용 가능한 빈집은 적극적으로 시장에 내놓아 정읍에 활력
정읍시가 기후 위기 대응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2026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처분하고 전기차로 갈아타는 시민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원책을 대폭 강화했다. 20일 정읍시는 총 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반기 중 전기 승용차 140대, 전기 화물차 83대, 수소전기차 20대 등 총 243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신설된 ‘전기차 전환지원금’이다. 경유차 등 내연기관 차량을 3년 이상 보유한 개인이 기존 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차를 새로 구매할 경우, 기본 보조금 외에 최대 13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기 승용차는 최대 1,210만 원, 화물차는 최대 1,750만 원, 수소차는 3,450만 원의 혜택을 보게 된다. 또한 시는 다자녀 가구, 청년 생애 첫 차 구매자, 소상공인, 농업인 등에게 우선순위 물량을 배정했다. 특히 대기 오염 영향이 큰 택시와 택배 화물차 종사자들에게도 우선권을 부여해 대기질 개선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자동차 대리점에서 계약을 체결하면, 제작·수입사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대리
완주의 초등학생들이 새 학기부터 AI 기술로 구현된 캐릭터와 함께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배우게 된다. 19일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은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수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제작한 ‘완주 지역 소개 동영상’을 관내 초등학교에 본격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완주의 자연환경부터 임진왜란의 승전지인 웅치·이치 전적지 등 역사적 장소, 주요 기관과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 시청각 자료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AI 기술로 제작된 남·여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애니메이션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설명한다. 아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해 각 영상은 2분 이내의 짧은 '숏폼'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완주 관내 초등교사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해 실제 수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교재 곳곳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영상을 볼 수 있어 학교 수업은 물론 가정 내 연계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영민 완주교육장은 “선생님들의 정성과 기술이 더해진 이번 자료가 수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내가 살고 있는 완주를 더 깊이 이해하
오는 3월, 전북 지역 4곳의 새로운 학교 가 문을 열고 신입생들을 맞이한다. 전주와 군산의 과밀 학급 해소는 물론, 특수교육의 불모지였던 동부산악권에 새로운 희망의 배움터가 마련될 전망이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 신학기 시작에 맞춰 전주솔내유치원(16학급), 군산새빛유치원(14학급), 군산내흥초등학교(25학급), 덕유샘학교(7학급) 등 총 4개교가 정식 개교한다고 밝혔다. 전주와 군산 지역에 신설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조성에 따른 학생 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개교를 통해 해당 지구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이 해소되고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수군 계북면 옛 원촌초 부지에 개교하는 ‘덕유샘학교’는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장수, 무주, 진안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그동안 먼 거리까지 통학해야 했던 동부산악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말부터 교직원 발령 등 행정 절차를 마쳤으며, 현재는 교실 기자재 설치와 학습 환경 최종 점검 등 막바지 개교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정주 전북교육청
설 명절 연휴에도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방역 현장에 지역 유관기관들의 따뜻한 격려의 발길이 이어졌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NH농협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재문)와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 관계자들이 관촌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방역복과 생수 등 위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촌 거점소독시설은 임실군 내 가축과 분뇨 등 축산 차량의 출입이 가장 빈번한 핵심 요충지다. 이곳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 등 고위험 가축전염병의 지역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철야 운영되고 있다. 이재문 NH농협 임실군지부장은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현장을 지키는 근무자들 덕분에 지역 축산업이 안심할 수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득수 임실축협 조합장 역시 “거점소독시설은 축산농가의 생명줄과 같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명절 기간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급증하는 만큼 방역의 최대 고비”라며 “축산농가의 철저한 기본 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한편, 시 차원에서도 24시간 비상 방역 체계를 유지해 단 한 건의 전염병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
대한민국 치즈의 자부심, ‘임실N치즈축제’가 올가을 전국의 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방문객 기록을 갈아치운 기세를 몰아, 올해는 한층 정교해진 프로그램과 안전 체계로 무장한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제전위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2026 임실N치즈축제’의 추진 방향과 사업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은 지난해의 성과를 분석해 ▲국가대표 쌀피자 만들기 ▲치즈 쭉쭉 늘리기 등 기존 인기 종목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저지종 원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숙성치즈 체험과 무가당 요거트 프로그램 등 트렌디한 미식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방문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운행 노선을 전면 확대하고, 버스 전용차로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교통 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을 유럽형 장미원과 연계 연출해, 치즈의 풍미와 꽃의 향기가 어우러진 ‘인생샷 성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N치즈축제는 지정환 신부님의 개척
기부로 지역을 살리고, 답례품으로 다시 이웃을 돕는 순창아너스클럽의 ‘릴레이 나눔’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순창군에 따르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순창아너스클럽(회장 조정만)이 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수령한 순창사랑상품권 1,000만 원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9월 창립된 순창아너스클럽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지난해 화재 피해 장애인 가정에 1,0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위기의 순간마다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이번 기탁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받은 혜택인 ‘답례품’을 개인의 소유로 돌리지 않고 다시 지역 사회로 환원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회원들은 지역 상품권 사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는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조정만 순창아너스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고향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답례품까지 다시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순창아너스클럽이 따뜻한 기부문화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아너스클럽의 이번 기탁은 고
순창의 힐링 명소 ‘쉴랜드’가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해 야심 차게 선보인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9일 순창군에 따르면 쉴랜드에서 진행된 어린이 감각발달 미식 클래스 ‘두바이 쫀득 쿠키 만들기’ 과정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5세부터 13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아이들이 반죽의 질감을 직접 느끼고(촉각), 완성된 쿠키의 달콤한 향과 맛을 즐기는(후각·미각) 체험 중심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인 ‘두바이 쿠키’를 주제로 선정해 접수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참가 가족들은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협동하며 쿠키를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대화와 소통이 이뤄져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현장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트렌디한 디저트를 아이와 직접 만드니 집중력도 좋아지고 성취감도 대단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쉴랜드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트렌디한 콘텐츠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유행
정읍시 보건소가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6년 1530 워킹정읍’ 사업과 연계할 파트너 업체를 모집한다. 19일 정읍시 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챌린지 성공 보상으로 지급되는 쿠폰 가맹점을 모집해,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보상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읍시의 ‘워크온’ 가입자 수는 1만 3,418명으로 도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에만 연인원 3만 7,740명이 참여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하반기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시민 3,000명에게 관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권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모집 대상은 정읍 내 사업장을 둔 분식점, 카페, 제과점, 중화요리점 등으로 오는 27일까지 총 30개소를 모집한다. 시는 더 많은 업체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직전 참여 업체는 제외하되, 신청 미달 시 추가 검토하는 등 공평한 기회 부여에 신경을 쓸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샘골건강센터(보건소)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정읍시가 도심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실천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체계적으로 교육·지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육성에 나선다. 19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도시농업 활성화와 전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6년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를 배출해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정읍시민이라면 누구나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은 3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23회(92시간)에 걸쳐 도시농업의 이해, 기술 습득, 프로그램 개발 등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80시간 이상 이수자가 농화학, 조경 등 관련 국가기술자격을 갖추면 농림축산식품부 발행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전문직 진출의 기회가 열린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도시농업은 현대인의 정서적 안정과 생태적 가치를 회복하는 소중한 산업”이라며 “역량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정읍의 도시농업을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하고, 도심 속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