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양지천 일대가 봄꽃으로 뒤덮이며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민선 8기 5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양지천 산책로 약 2km구간에 꽃잔디와 수선화, 튤립 약 70만 본이 활짝 피어나, 봄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총 1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은 자연 친화적인 명품하천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양지천을 정비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경천 산책로변 꽃길 조성, 경천․양지천 합류부 공원 조성, 음악분수대 설치 등 다양한 경관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양지천에는 자줏빛 꽃잔디와 노란 수선화가 활짝 피어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특히 수선화는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산책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꽃잔디는 화려한 카펫처럼 펼쳐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군은 만개한 봄꽃으로 물든 양지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순창의 봄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순창 참두릅 여행’축제가 오는 18~19일 양지천 일원에서
순창군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 9일부터‘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39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며, 차종별로 경형 140만 원,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이상 순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다. 신청 방법은 전기이륜차 구매자가 제조·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조·판매사가‘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대행 신청한다. 특히,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한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30만 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소상공인,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농업인이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로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무주군이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마인드 함양과 실천을 독려하고 나섰다. 무주군에 따르면 ‘어르신 운전 중’ 표시 스티커를 제작했으며 이를 지난 9일 “고령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운전 면허 교육” 중에 배부했다.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는 부착 차량의 운전자가 고령자임을 주변 차량에 알려 상호 조심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기획, 제작한 것으로 차량 후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하고 눈에 잘 띄는 색상과 디자인을 더해 운전자 및 보행자 인식을 높였다. 운전자들은 “맞춤형 교육이다 보니 알기 쉽게 설명해 줘서 좋더라”며 ”오늘 들은 내용을 기반으로 잘못된 운전 습관은 고치고 교통안전 실천을 생활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맞춤형으로 제작된 ‘어르신 운전 중’ 스티커를 마음에도 새겨서 항상 조심하고 배려하는 운전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은 도로교통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및 보행자 교통안전 교육, △인지기능검사 및 자가 진단 분석을 진행하는 등 해마다 고령 운전자 맞춤형 운전면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전주솔내고등학교는 10일 열린 제119회 학교운영위원회(임시회)에 학생회 2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는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학교 자치와 교육정책 참여 확대 실천을 위해 학교와 운영위원회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추진했다. 운영위원장은 “제안 설명자와 운영위원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대비해 평소보다 안건을 더 꼼꼼히 검토하고 충분히 숙지한 후 회의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조효진 학생회장은 “민주적 절차를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방과후학교, 수학여행, 수련 활동 등 학생들의 흥미나 관심을 일으키는 심의 안건들은 학생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민 교장은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들이 처음 참여해서 더욱 뜻깊었고, 학생·교직원·학교운영위원이 소통과 참여로 따뜻한 교육공동체가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며 학생의 학교생활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할 때는 학생대표가 회의에 출석해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순창군은 11일 광주 센트럴병원과 도농교류 활성화 및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영일 순창군수, 고길석 광주 센트럴병원 대표원장, 최승식 남부대학교 교수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수실에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임직원 연수 및 워크숍, 순창투어 등 도농교류 활성화 협력 ▲세미나실·숙박시설 등 순창군 기반시설 활용 지원 ▲양 기관 간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지속적인 교류 추진 등이 포함됐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 센트럴병원은 2015년에 개원하여 현재 460여 명의 직원과 30명의 전문의가 근무하는 종합병원이다. 정형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14개 진료과목을 운영 중이며, 고길석 대표원장은 족부 및 족관절 질환 분야의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고길석 원장은“이번 협약이 병원과 순창 간 다양한 상생 협력의 출발점이 되어 기쁘다”며“순창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광주 센트럴병원과의 이번 협약이 도농 간 연대와 교류의 모범사례가 되길
윤신근 박사가 임실군을 방문해 오수개 세계화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 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윤신근 박사는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북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윤신근 애견종합병원 원장 및 서울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세계애견대백과, 개를 무서워하는 수의사, 워리의 멍멍이야기 등 저서를 펴내며 한국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1996년 오수개 청년회의소(JC) 심재석 회장과 의기투합해 다음 해 오수견 연구위원회를 결성, 이전까지 오수 지역에 분포되어 있던 각기 다른 형태의 의로운 오수개 조형물들을 현재 원동산공원의 의견상 형태로 조형물들을 모두 교체하여 통일시켰다. 이어, 오수개 유전공학 육종연구위원회를 조직하여 연구위원장으로서 15년 동안이나 연구를 주도한 결과로 2008년 오수개 연구 학술대회를 통해 오수개를 세상에 선포했다. 오수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의 심의를 거쳐 지역 적응 품종으로 승인을 받은 데 이어, UN FAO(식량농업기구)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 Domestic Animal Diversity Information System)에 오수개/대한민국(개)(Osugae/Rep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가는 길인 옥정호 순환도로에 벚꽃이 만개하면서, 이번 주말 가장 아름다움 길을 선사할 전망이다. 10일 군에 따르면 옥정호 순환도로 변에 벚꽃이 활짝 피면서 벚꽃 향연을 보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인기와 더불어 벚꽃까지 만개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운암면 소재지부터 구 운암대교까지 10㎞의 벚꽃길을 이루는 옥정호 순환도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만개한 벚꽃길은 청정 옥정호와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요산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어우러져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5~6일 개최된 옥정호 벚꽃축제에는 3만5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겼고,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옥정호 순환도로에 활짝 핀 벚꽃의 향연을 만끽하고 있다. 수변 경관이 더욱 아름다워진 옥정호 출렁다리와 봄꽃으로 단장한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난 3월 1일 재개장 이후 현재까지 4만1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봄맞이 관광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다. 옥정호 순환도로
순창군이 오는 4월 18일 개최하는 제63회 순창군민의 날을 앞두고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순창읍 중앙도로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문화행사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순창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군민화합음악회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홍진영, 박현빈, 마이진, 박상철, 박민주, 예지니가 무대를 꾸며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행사는 전통과 지역색을 살린 ▲민속놀이 경연대회 ▲축등행렬 ▲군민화합기원제 ▲옥천줄다리기(고싸움) 등으로 구성되며, 청소년 골목페스티벌, 청소년 어울마당, 전통놀이 체험,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또한, 관내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는‘먹거리 장터’에서는 짜장면, 떡볶이, 파전, 호떡, 붕어빵 등 다양한 음식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로 중앙로 일대에는 교통 제한 등 일시적 불편이 예상되지만, 중앙로 상인회는 화장실 개방 등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무주군이 건설 및 상하수도 분야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새롭게 발굴한 사업의 대선공약 반영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국회 안호영 국회의원실을 찾은 권태영 건설과장, 이무상 상하수도과장, 박선옥 세종사무소장 등은 안호영 의원을 만나 △무풍~대덕(김천) 국도 30호선, △설천 심곡~두길 국도 37호선, △안성~적상(국도 19호선) 4차로 확장 등 도로 시설 개량 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토부 일괄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국도 30호선 및 국도 37호선 도로 시설 개량 사업에 대해서는 참석자들 모두가 태권도원 방문객 수와 무주군 관광 발전, 안전사고 예방 등의 정책성 평가 항목에 비춰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깊이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또 △환경부 공모사업인 구천동 33경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의 공모 선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선 공약사업으로 준비 중인 중점 사업도 공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월 공포된 「산림재난방지법」에 근거해 (가칭)국립
전북은행 무주지점 임직원들과 지인 등 233명이 지난 9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천5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성수 지점장은 “임직원들 모두 무주가 고향이라는 생각으로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진심으로 바란다”라며 “이번 기탁은 임직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들까지 동참해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전북은행 무주지점은 2023년부터 무주군에 연속해서 고향사랑기부(6천8백만 원)를 하고 있으며 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무주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품 등을 지원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