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고장 전주시가 구축한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이 다가오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국내외 영화인과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 이하 진흥원)은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펼쳐지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K-사운드가 사용된 기생충, 오징어게임2 등을 작업한 한국 영화 음향 전문 국내대표 기업인 라이브톤(대표 최태영)과 함께하는 ‘영특한 대화(토크콘서트)’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홍보 부스 운영 △효과음원 시네마 공연 등 K-사운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K-사운드 행사는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 산업의 이해와 확산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진흥원은 영화제 조직위와 협력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한다는 구상이다. 첫 번째로 준비한 ‘영특한 대화’는 ‘영화와 함께하는 특별한 대화’의 줄임말로 오는 5월 5일 오전 11시, CGV 전주고사에서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 자리에서 한국 영화 음향 전문 대표기업인 라이브톤의 최태영 대표를 초청해 최근 개봉된 ‘미키17’(감독 봉준호)의 음향 마스터 제작기 사례 등 영화 음향의 효과적인 구현 방법과
완주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재해복구사업을 우기 전 완료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은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농작물, 농경지 등에 대규모 사유재산 피해와 소규모시설, 수리시설, 하천 등 217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총 1,249억 원의 국·도비와 군비를 투입해 217건의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13개소를 완료하고, 100개소는 추진 중이며 4개소는 현재 설계 진행 중이다. 군은 추진 중인 100개소 및 설계 단계인 4개소 사업에 대해서도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장선천, 괴목동천, 성북천 3개소의 개선복구사업 역시 신속하게 설계를 추진 중이다. 또한, 우기 전까지 준공이 어려운 사업장에 대해서는 6월 우기 전까지 주요 공정을 우선적으로 완료하고, 필요시 장비와 인력을 사전에 배치하는 등 재해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히 완료해 동일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우기 전까지 모든 복구사
완주군 소양면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제22회 소양면민의 날 행사가 15일 전북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의장, 윤수봉 도의회 운영위원장, 권요안 도의원 및 군의원, 임대훈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지역주민을 포함해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소양 농악단의 흥겨운 농악공연으로 포문을 연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행사, 2부 면민 한마음 민속경기, 3부 화합 한마당 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임대훈 추진위원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모든 면민들이 한마음으로 즐기는 오늘 행사를 추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소양면은 육상의 한산대첩인 웅치전투의 호국정신이 깃들고 BTS 힐링성지로써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다”며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개회선언 직후 완주군수상을 수상한 조영진씨를 비롯해 완주군의장상, 면민의 장 등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주민 12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체육행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면민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소양농협, 호남제일신협 등 관내 유관기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회장 장성태)는 2025년 4월 15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에 성금 380만 원과 소화기를 전달하며 따뜻한 연대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전달식은 안동시장 주관으로 안동시청에서 진행되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안동시 협의회에 실질적인 지원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김갑배 수석부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재난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주도하며, 직접 소화기를 기증하는 등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갑배 수석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화재 피해를 겪은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장성태 회장이 자비로 100만 원을 먼저 기부하고, 전주시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총 580만 원을 조성한 것으로, 이 중 200만 원은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에 기탁, 나머지 380만 원은 안동시에 직접 전달되었다. 장성태 회장은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고 함께 나서는 연대야말로 바르게살기운동의 실천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과 나눔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읍시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적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한 이사지원 봉사활동이 펼쳐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과 국제와이즈맨 정읍녹두클럽(회장 이동수)은 지난 12일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이사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정읍녹두클럽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이삿짐 운반부터 정리, 청소까지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안정적인 새 출발을 도왔다. 이사는 복지관의 집수리 봉사단 ‘공간마술사’의 두 번째 나눔 실천활동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놓인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선사했다. 지원 대상자는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이사를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더 나은 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가정의 어려움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함께 나눠준 녹두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읍녹두클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지역사회 공헌 의지를 밝혔다. 복지관은 향후에도 유관기관과의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완주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지역 복지정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도청 관계자들이 완주군의회를 방문해 김재천 부의장과 면담을 갖고 해당 사업의 추진 배경과 운영 방식, 주요 성과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완주군 김태석 기업지원팀장, 고용노동부 전주고용센터 박종광 전문관 등이 함께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완주형 복지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완주군의 선도적 사례는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으로, 정책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경기도 내 산단 지역에서도 아침식사 제공사업 도입을 적극 검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은 완주일반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출근 시간에 맞춰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업무 집중도 향상은 물론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대근무, 장시간 노동 등으로 끼니를 거르기 쉬운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부의장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이 제29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완주군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 됨에 따라 완주군에서는 둘째이상의 다자녀가구부터 양육비가 지원된다. 이번 조례안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개정했으며, 조례 개정의 핵심은 다자녀가구의 정의를 기존 셋째 이상에서 둘째 이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대표 발의한 심부건 의원은 "젊은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자녀가구의 정의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조례 명칭과 관련 용어도 ‘다자녀가정’에서 ‘다자녀가구’로 변경해 명확성을 높였으며, 조례의 목적과 다자녀가구의 정의를 명확히 규정해 행정적 혼란을 최소화했다. 특히, 2025년 8월 1일부터 매월 10만원씩 지원하는 조례의 핵심내용은 9세 둘째아 이상부터 ’26년 9세~8세, ’27년 9~7세, ’28년 9~6세까지 매년 확대해 다자녀가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심부건 의원은 “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공공의대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및 남원시의회는 15일(화)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의대법’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정린, 임종명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강인식, 김길수, 김영태, 김정현, 이기열, 이숙자, 한명숙(가나다순) 남원시의원이 참석했다. 발언자로 나선 이정린, 임종명 전북도의원은 “공공의대 설립은 국가적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시대적 책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즉시 공공의대 설립 법안을 심의하고 통과시켜야 한다. 이것이 국민을 위한 국회의 본분이며, 전북 180만 도민의 간절한 염원에 대한 응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은 “2018년 서남대 폐교에 따라 당시 당·정 합의사항인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남원시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률안을 발의하고 공공의대 부지 50% 이상을 매입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공공의대 설립은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필수 진료과목의 인력 확보, 감염병·재난대응 구축 및 의료의 공공성을 이루는 것”이라며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아울러 박희승 의원은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의정 갈등과 전공의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이왕준, 이하 소리축제)가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 선정과 함께 올해 개막공연 <심청>을 준비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희선 집행위원장은 14일(월) 문화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공모사업 선정 의미를 비롯해 세계적인 연출가 요나 김과 함께 만드는 올해 소리축제 개막공연에 대한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전문가 인정 전통 장르 대표 예술축제 = 소리축제는 최근 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의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연간 국고보조금 4.5억원(최대 3년 13.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시장 거점으로의 성장을 위한 장르 특화 3개년 스케일업 기획사업으로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전통 분야 유일의 축제로 선정됐다. ‘유통 확산’을 목표로 하는 이번 지원사업의 심의 기준은 사업 목표의 실현 가능성, 사업 수행 역량, 예산 계획의 타당성이었으며, 사업의 전국적 확대 가능성, 국내 예술가(단체)들의 해외 진출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3개년 계획의 충실성과 적절성 등이 고려됐다. 즉, 소리축제가 심의 과정에서 지역 우수축제의 고도화를 통한 장르 거점 축제로의 확대, 사업의 전국적 확대 가능
2036년 하계올림픽의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주의 글로벌 도시 비전을 제시하고자, (사) 좋은정책포럼 전북지부가 오는 4월 19일(토) 오후 ,부터 전주대학교 JJ 아트홀에서 ‘좋은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자치분권포럼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사) 좋은정책포럼 전북지부 창립을 기념하며, 임혁백 이사장(고려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전북형 메트로폴리탄 전략, 새만금 펜타포트 개발, 문화관광 혁신 모델 등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또한, (사) 자치분권포럼 이사장 이명연(전라북도의회 부의장)의 ‘치유 음식 산업과 관광을 통한 전북자치도 관광 차별화 전략’에 대한 기조 강연도 마련했다. 양성빈 상임대표는 “(사)좋은정책포럼 전북지부가 첫 발을 내딛었다. 이 포럼이 전북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공동대표들과 함께 잘 이끌어 가겠다.”고 말하며,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의 사회·문화·경제를 통합적으로 도약시킬 절호의 기회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북의 도시적 위상과 정책적 비전 및 문화관광 혁신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행사에는 전북 지역의 국회의원, 자치단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