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며 자율적 감시체계 강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27일, 도시 미관 개선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쓰레기 신고포상금 제도’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는 불법소각이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신고한 시민에게 과태료 부과금의 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고는 불법행위가 발생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사진 또는 영상 등의 증거자료와 함께 신고서를 작성해 시청 청소자원과(063-859-5416)에 제출하면 된다. 신고된 행위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불법으로 확인되면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이와 함께 무단투기 상습 지역에 감시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단속 순찰 인력도 확대 배치하는 등 집중 단속을 병행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단투기는 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단속과 함께 포상금 지급 확대 방안을 검토해 시민과 함께 무단투기 없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
전북 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5월 12일부터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챗GPT 기반 AI 실무 교육’을 운영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는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24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익산 청년시청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교육 기간 동안 문서 작성, 이미지 분석, 자동화 기능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AI 기술을 익혔다. 특히 챗GPT를 활용한 엑셀 자동화, 구글 앱스 스크립트를 활용한 설문지 생성, 보고서 작성 등 업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강의가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서치GPT, 퍼플렉시티, 젠스파크 AI 등을 이용해 산업 동향을 조사하고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우는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폭넓게 강화했다. 또 펠로(Felo) AI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제작법, 냅킨(Napkin) AI로 시각화된 보고서 작성 실습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시각적 표현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 한 교육 참가자는 “막연했던 인공지능 기술을 실습을 통해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취업 준비에도 실질적인 도움
익산시가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7일 평화동 익산역하늘채더퍼스트 아파트 단지 내에 ‘국공립 하늘채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하며, 지역 내 공보육 기반 강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위탁 운영기관 관계자, 보육계 종사자,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하늘채어린이집은 연면적 664㎡ 규모의 지상 1층 시설로, 총 93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보육실 7개 △유희실 1개 △교사실 △조리실 △놀이시설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유희실은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운동장처럼 설계되어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익산시가 추진 중인 공공 보육 서비스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시는 해당 시설 조성을 위해 총 2억 2,750만 원을 투입,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을 지원했다. 리모델링 과정에서는 친환경 및 방염 자재를 사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익산시는 하반기에도 익산중흥S클래스, 익산부송데시앙 단지 내 국공립
군산시가 ‘2025년 제1회 지방정부 인공지능(AI) 혁신대상’에서 사회안전분야 본상(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하며, AI 기반 스마트 치안 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AI 혁신대상은 아주경제 주관,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정부 중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군산시는 ‘지능형 AI 융복합 CCTV 선별 관제시스템’을 사회안전 분야에 출품해 본상에 해당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으며, 군산시 김영민 부시장이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부시장은 “AI 선별 관제시스템 도입을 통해 범죄 예방과 긴급상황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와 확대를 통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의 AI 관제시스템은 객체 인식 기반 기술을 활용해 배회·폭행·쓰러짐 등의 이상 행동을 자동 감지하고,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영상과 음성이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전송되는 첨단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
군산시가 7월 스마트시티 기반의 도시통합센터를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산시 도시통합센터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총 23억 원의 건축비가 투입되었다. 시는 지난 2023년도부터 2025년 6월까지 도시통합센터를 포함한 21개의 과업을 추진했으며, 총사업비는 121억(통합센터 건축비 23억 포함)에 달한다. 도시통합센터 개소는 군산시의 미래 비전인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앞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관리와 시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 ▲도시의 안전관리 강화 ▲관계 기관 간 협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먼저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은 교통 상황, 대기질, 침수 정보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문제를 조기에 인식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도시의 안전관리 강화는 도시통합센터에서 군산시 주요 기반 시설에 대한 실시간 관제 및 안전관리가 진행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마지막으
정헌율 익산시장이 중장년 기술창업자들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27일 익산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센터장 이효선)를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과 창업 성과를 점검하고, 입주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창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중장년층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이 창업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통해 지역 경제의 중요한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익산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만 40세 이상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공간 제공과 정부지원 사업 연계, 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여 건의 신규 창업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기반 확대에 기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센터는 특히 지난해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등급)을 받았고, 지난 3월에는 ‘지역창업특화지원 전문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효선 센터장은 “익산시는 중장년 창업자의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
부안군 동진면(면장 김영자)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농작물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진면은 지난 26일부터 관내 모심기 작업이 한창인 들녘과 이모작 작물인 보리·밀 등의 생육 관리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자 면장은 이날 모심기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계속되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작물 관리의 어려움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김 면장은 “기상이변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는 농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농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면장은 농기계 사용이 잦아지는 시기를 맞아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면에서도 농기계 사고 예방과 재해 안전 대응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동진면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농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부안군이 2025 공예주간 거점도시로 선정돼 선보인 ‘부안상감X부안감상’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안청자박물관을 중심으로 지역 전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열흘간 2만 6,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부안 공예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부안상감X부안감상’은 부안 상감청자와 지역 공예문화의 대중화를 목표로, 공예품 향유 및 판로 개척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역 공예작가들이 직접 참여한 전시·체험 행사는 관람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내며 공예가 일상에 스며드는 계기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중 가장 상징적인 프로그램은 단연 전통가마 소성 시연이었다. 부안 도예가들이 직접 장작가마에서 청자 및 도자기를 소성하는 과정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에게 불과 흙이 어우러진 전통 도자 예술의 진수를 선사했다. 완성된 도자기 12점 중 9점이 경매를 통해 낙찰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안청자박물관 내 마련된 ‘청자카페’는 청자 머그컵 100여 종 중 원하는 컵을 골라 음료를 마셔보는 체험을 통해 청자의 일상화를 시도했다. 체험 후 컵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 청자의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알리는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
익산시가 고품질 ‘탑마루 수박’의 본격 출하 시기에 맞춰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7일, 올해 탑마루 수박의 연매출을 약 80억 원 이상으로 잡고,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유통망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탑마루 수박은 금강변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망성·용안·용동면 일대에서 연 2기작 체제로 재배되고 있다. 1기작은 4월 조기 출하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2기작은 7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된다. 특히 참박 접목 기법 등 고품질 재배 기술을 도입해 당도와 식감, 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지난달 수도권 현대백화점에서 시식 및 할인행사를 개최해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이달부터는 네이버, 카카오, 농협몰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비대면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운영 중인 탑마루 쇼핑몰(www.topmaru.net)을 통해 수박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 판매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탑마루 수박의 유통망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익산시 대표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5월 23일, 보건소에서 보건소 및 읍·면·동 방역담당자와 방역소독 기간제 근로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하절기 방역소독사업을 대비한 방역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증가하는 위생해충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방역작업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방역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 및 주의사항, ▲살충제 희석 배수 방법과 안전 수칙,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제시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방역소독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개반 4명으로 구성된 방역소독반을 운영, 파리·모기 등 위해 해충의 주요 서식지인 빈집, 하수구, 쓰레기장, 주거지역, 마을권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일출 전후 및 일몰 시간대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19개 읍·면·동에서도 자체 방역소독을 병행하고, 주민 자율방역단을 편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해충구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