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3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관내 국가하천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전북지방환경청 김호은 청장과 부안군 정화영 부군수가 직접 참석하여 여름철 홍수기를 앞두고, 하천 인근지역 및 하천점용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응급 보수 및 보강 계획을 점검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홍수취약지구 조사·지정·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환경부)’에 따라 국가하천을 유지·보수하는 부안군이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야 함에 따라, 전북지방환경청은 부안군의 홍수취약지구 점검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동행하였다. 점검 대상지는 국가하천인 동진면 동전리 소재 동진강 내 장등배수통문과 백산면 죽림리 고부천 내 중기양수장 일대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 중인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점용공사 구역이다. 전북지방환경청과 부안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부안군과 전북지방환경청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해 대응 기반을 탄탄히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3일 고창 웰파크 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전북도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 기관 표창을 수여 받고 개인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까지 두 가지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는 2024년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해 도내 14개 시부와 군부를 구분하여 2개 분야 14개 항목 등 지방세정 전반적인 운영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이룬 기관을 선정하며, 이에 따라 시는 지방 세정 최고 평정 기관으로 평가되어 ‘대상’을 수상하였고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기관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와 더불어 자주재원 확충방안 모색 및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및 토론을 통한 지방세 담당공무원 전문성 제고를 위해 개최된 ‘2025년 지방세 연찬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개인 발표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시 대표로 참가한 권진영 주무관은 ‘명의신탁 주식, 종지부를 찍다 ’라는 주제로 새로운 관점으로 세원 발굴 방안을 제시했으며, 실제 세무조사 사례를 접목해 쉽게 설명함으로써 평가 위원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점수와 많은 호응을 받았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지방세입 증대를 위한 고민과 함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축산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락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①악취배출시설 강력한 현장 점검, ②축산악취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 ③다양한 악취저감 홍보 활동 등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악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악취 발생원에 대한 강도 높고 체계적인 점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다량의 악취가 발생하는 퇴·액비 제조시설 12개소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사업장은 행정 및 사법처분해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김제시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 앞서 지난 4월 15일 용지면사무소에서 혁신도시 인근 돼지 축사를 대상으로 악취 발생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축산 농가는 악취저감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시는 올해 축산농가와 재활용시설을 대상으로 악취저감제 지원사업을 수행해 고질적인 악취를 효
초여름의 문턱에서 익산시가 시민들에게 향긋한 쉼터와 화사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익산시는 배산체육공원 등 관내 주요 공원 5곳에 조성된 장미정원을 새 단장하고 본격적인 개화기를 맞아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26일 밝혔다. 장미정원은 배산체육공원, 유천생태습지, 중앙체육공원, 어양공원, 장미어린이공원 등 5개 공원에 걸쳐 조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조경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배산체육공원은 약 5,400주의 다양한 장미 품종이 공원 입구의 장미터널부터 산책로를 따라 식재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가브리엘 오크’, ‘더락 어센딩’ 등 다채로운 색과 향의 장미가 시민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다. 유천생태습지에서는 장미와 어우러진 자연 풍경 속에서 책을 읽거나 여유롭게 산책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장미정원은 시민들에게 감성적 휴식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는 장미가 햇볕을 많이 필요로 하고, 고온다습한 기후에 취약 하다는 점을 고려해 전문 관리팀을 구성, 생육 단계별 맞춤형 관리를 강화했다. △장미 하부 우드칩 포설을 통한 토양 수분 유지 및 잡초 방제 △병해충 예방 방
익산시가 시민들의 생명 보호와 응급상황 대응력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CPR) 무료 교육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보건소는 26일, '1가구 1심폐소생술'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상설 교육장과 ‘찾아가는 교육’ 형식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제 응급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응급처치 능력을 높여 골든타임 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대응력을 키우는 것이 주 목적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생존 확률이 약 2.1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익산시보건소는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3명부터 최대 30명의 규모의 소규모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063-859-7586, 7625, 760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심정지는 예고 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이라며 “시민 모두가 응급처치 기술을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지난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오사카 원불교 교당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침구의학과 조남근 교수를 비롯한 한방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참여해, 재일교포와 지역 주민 등 약 190여 명에게 침, 부항, 한약 처방, 추나치료 등 다양한 한의학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만성통증, 관절질환, 소화기계 질환 등 일상적인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현지 교포 및 주민들에게 맞춤형 진료가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일부 교포들은 진료를 마친 후 봉사단에 감사의 편지를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조남근 교수는 “2001년 처음 오사카에서 의료봉사를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다시 그분들을 만나게 되어 감회가 깊다. 앞으로도 원광대 한방병원의 오사카 봉사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관한 일본 교구장 김법조 교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분들이 진료를 받았고, 오랫동안 봉사단을 기다려 온 분들도 많았다”며 “원광대 한방병원이 재일동포 사회에 건강과 따뜻함을 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부안예술회관은 오는 6월 10일 오후 7시 30분 부안매직페스타’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안매직페스타는 부안예술회관 기획 공연으로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대형 마술 콘서트다. 본 공연은 몽환적인 시각효과의 아트버블쇼, 의상이 순식간에 바뀌는 고난도 퍼포먼스인 커스텀체인지, 마술과 서커스를 결합한 매직서커스, 관객에게 마술 도구를 나눠주는 체험 등으로 구성돼 관객과의 소통과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김륜형, 유원석, 최강보, 이창민, 오은영, 이진규 등 각기 다른 개성과 무대를 가진 마술사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공연 콘텐츠를 기획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전석 만원이며 부안군민은 90% 할인돼 1000원이다. 좌석예매는 현장발권 및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063)580-3930으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4일 ‘제20회 부산세계시민축제’에 참가해 K-관광섬과 군산의 대표 축제 및 관광지를 15,000여 명의 세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큰 호응을 얻었다. ‘제20회 부산세계시민축제’는 국내에 거주 다양한 국적·민족·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세계 시민이 서로 소통·교류·화합하는 대표적인 세계문화 축제이다. 이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법무부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서 주관한다. 군산시는 이번 축제에서 세계인이 가고싶은 K-관광섬과 군산의 대표 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짬뽕페스티벌’, ‘군산수제맥주&블루스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이 중 군산시의 ‘K-관광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세계인이 찾고 싶은 명품 관광섬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고군산군도의 말도, 명도, 방축도에 개설 중인 해상인도교를 기반으로 방문객 편의시설 조성, 주민들에게 관광서비스 의식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속속 개통 예정인 말도-명도-방축도 해상인도교와 함께 다섯 개의 섬을 4개의 다리로 건널 수 있는 ‘고군산 해상 트레킹(걷기여행) 코스’는 방문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
익산시는 한국청소년인천연맹 소속 청소년 240여 명이 24일 교육열차 '이트레인(E-train)'을 타고 익산을 방문해 체험 중심의 교육관광을 즐긴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열차 연계형 체험관광의 일환이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이상한교도소(교도소 세트장)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며, 익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한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은 백제 역사를 배우고 느끼는 살아있는 교과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죄수복 체험과 독특한 공간적 배경을 갖춘 이상한교도소는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번 청소년 방문을 시작으로 역사·문화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청소년 맞춤형 관광 상품'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트레인을 타고 익산을 찾은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익산의 매력을 널리 알려가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 웅포 곰개나루에서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하는 특별한 캠핑이 열렸다. 익산시는 북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재덕)과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에서 조손가정 10가구(20명)가 참여한 '1·3세대 힐링캠핑'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첫날 텐트 설치를 시작으로 체험,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추억을 쌓고, 다음 날에는 아침 산책과 대화 시간을 통해 진솔한 소통을 나눈다.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유대를 다지고,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에서 도움이 손길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 행사를 위해 익산시는 캠핑장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은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았다.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은 캠핑 장비 제공과 함께 숙련된 지도자들을 현장에 배치해 프로그램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한 조부모는 "손주와 함께하는 첫 캠핑이 설레고 감동적"이라고 전했고, 손주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보내는 특별한 시간이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재덕 관장은 "세대 간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하고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