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역 청년들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청년공감 서포터즈’가 올 한 해 활동을 정리하며 내년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0일 김제 청년공간 E:DA(이다)에서 ‘2025년 청년공감 서포터즈 활동공유회’를 열고 올해 서포터즈가 진행한 정책 제안과 현장 참여 활동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청년공감 서포터즈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구상·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하도록 만든 청년 주도형 플랫폼이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워크숍, 정책발표회, 청년축제 참여 등 연중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 현장 경험과 의견 반영의 통로를 넓혀왔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올해 정책발표회에 대한 종합 피드백이 제시됐으며, 이를 토대로 2026년 서포터즈 운영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활동이 단순 이벤트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 방식 개선과 실효성 있는 참여 전략을 제안했다. 시는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서포터즈를 선정해 우수 참여자를 시상하며 청년들의 노력과 참여를 격려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될 때 도시의 미래 경쟁력이 생긴다”며 “2026년 청년공
김제시가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8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SMK 2025)’ 현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경상북도,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산업전에는 철강·비철금속을 비롯해 모빌리티 분야 신소재와 미래산업 기반 기술을 보유한 약 100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제시는 미래 모빌리티 연관 기업 부스를 집중 방문하며 백구일반산업단지와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가 미래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점을 강조하고, 산업단지 현황과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하며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시는 21일에도 유망 기업 상담과 관련 기관·협회와의 네트워킹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금속부품 제조기업 관계자는 “친환경 차 시장 확대에 따라 소재·부품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지자체가 구체적인 인센티브와 입지 조건을 안내하면 기업 투자 검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산업전 참여는 김제시를 소개하고 기업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박람회 참가와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투자 최적지 김제
익산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아동 복지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 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7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사업 추진 성과를 중심으로 △조직 구성·관리 △통합 사례 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를 서류·대면 심사와 사례 평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익산시는 모든 평가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담팀의 안정적 운영, 지자체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 지원,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는 2012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며, 아동과 가정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 분야에서는 정기적인 가정 방문과 사례관리, 상담을 통해 서비스 연계를 진행하며, 필수 분야에서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아동 권리 교육 △임산부 지원 △부모
군산시가 2025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기관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상(개인 표창),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개인 최우수상 등 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사업 수행 내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직 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영역, 10개 세부 분야에서 총 104점 만점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군산시는 전국 78개 지자체 중 상위 20%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조직 구성·관리, 통합사례관리, 만족도 분야에서는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역량을 입증했다. 군산시는 이번 성과가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반 마련”이라는 드림스타트의 핵심 목적을 충실히 수행해 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시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과 예산 지원으로 드림스타트 체계를 공고히 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올해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기관뿐 아니라 개인 성과도 두드러졌다.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서은지 주무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 실천사례 공모 최우수상(장미숙 주무관) ▲보건복지부 장관상(문영 주무관) 등 직원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집약된 한 해가
김제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86억 원 증가한 1조 1,471억 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세수 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민생안정과 경기회복, 산업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미래 전환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복’과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사회복지 분야에는 기초연금 948억 원, 생계급여 364억 원, 노인사회활동 302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103억 원 등 총 3,012억 원을 배정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60억 원, 소상공인 시설개선·경영지원 15억 원, 청년 정착수당 및 일자리 지원 20억 원, 공공배달앱 운영 2억 원 등을 반영해 민생경제 회복을 뒷받침한다. 더불어 고소작업 건설로봇 실증센터 건립 등 신성장 전략산업에 448억 원을 투입하고,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와 지평선 제2산단 조성 등 산업 기반 사업에 423억 원을 편성해 미래 산업 기술 개발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농업 분야에도 기본형 공익직불제 464억 원, 전략작물 직불제 450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 100억 원, 농촌생활환경 정비 58억
익산시가 첨단 홀로그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5 홀로그램 엑스포-HOLO WAVE’를 20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 일원에서 개막했다. ‘미래를 밝히는 빛의 물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성과 공유와 미래 기술 포럼, 참여형 체험 콘텐츠 등을 통해 첨단 산업도시 익산의 비전을 제시한다.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도·시의원, 박성태 원광대 총장, 홀로그램 산업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VR 드로잉 쇼와 성과 공유회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엑스포 기간 동안 △홀로그램 마술·영상 전시·문화 공연 △미래기술포럼 △우수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내부 전시장에는 △홀로그램 타임라인관 △전북 대표기업관 △대기업관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첨단 산업 전시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은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홀로그램 네일아트 △AR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VR버스 △푸드트럭 △스탬프 투어 △홀로그램 OX퀴즈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내부·외부 순환버스도 운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홀로그램 실증도시로서 첨단
전북 지역 대표적 친명(親明) 인사로 평가받는 이희성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보로 공식 임명됐다. 이번 특보 기용은 당의 개혁 과제를 뒷받침하고, 국회 차원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입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형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희성 변호사는 그동안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대변인, 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 등 당내 핵심 조직에서 활동해 왔다. 지난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 산하 ‘가짜뉴스대응 법률지원단’ 부단장으로 참여해 법률 전략 수립에 기여한 바 있다. 현재는 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특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윤석열 정부 들어 제기된 검찰의 조작수사 의혹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비상계엄 논란이 확산되기전 전국 변호사회 최초로 발표된 ‘윤석열 퇴진 성명’을 주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희성 변호사는 “민주당 개혁 과제를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국회와 현장을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 국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당대표 특보 임명이 선거를 앞둔 출마 예정자의 활동 폭을 넓혀주는 이른바 ‘선거용 보직’ 성격이 강하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이
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9일 부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협력해 두 번째 멘토링 만남으로 베이킹 체험과 1대 1 멘토‧멘티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6명과 부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경찰관 멘토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쫀득쿠키를 직접 만들며 창의력과 성취감을 높였고, 체험 후 마련된 1대 1 멘토링 시간에는 진로 고민, 성장 방향, 경찰직업에 대한 궁금증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나눴다. 완성된 쿠키는 서로에게 선물로 주고받으며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한 참가 청소년은 “멘토 경찰관님과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의 성장 방향과 목표를 다시 정리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유관기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상호작용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정서적 지지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권익현 군수가 지난 19일 부안푸드앤레포츠센터에서 시설복숭아연구회 회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지역 복숭아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시설 복숭아 재배 농가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안군에서는 20농가가 125동, 약 6.3헥타르 규모로 시설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농가당 연간 평균 소득은 약 1억원 내외로 지역 유망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았다. 군은 지난해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4농가에 총 5천3백여만원을 지원하며 냉해 방지용 팬 설치 등 시설 복숭아 산업 기반 강화에 나섰다. 간담회에서 연구회 회원들은 공동선별장 부재로 인한 선별 작업의 어려움, 작목반별 당도측정기 도입 필요, 농장 입간판 설치 요청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최근 온라인 소비 증가에 맞춘 우체국쇼핑·쿠팡 등 신규 판로 개척 방안 마련도 중점적으로 요청했다. 권익현 군수는 “시설 복숭아 농가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부안의 대표 고소득 작목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지속하며 재배 환경 개선, 유통·판로 확대,
부안청자박물관이 한·중 도자문화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강소성 이싱시의 대표적인 자사호(紫砂壺‧차를 우리는 주전자) 제작 대가와 도예가들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부안을 방문, 자사호 제작 시연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단은 중국 국가급 공예미술사 판웨이췬(FAN WEIQUN) 대사를 비롯해 위진(WEI ZHEN), 판지(FAN JIE), 판웬쥔(FAN WENJUN), 쉬청안(XU CHENGAN), 천보창(CHEN BOQIANG)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26일 오후 1시부터 부안청자박물관에서 진행될 시연회에서는 이들이 이싱시에서 직접 가져온 자사 원토를 활용해 다관을 제작하며, 중국 전통 도예기법과 조형미를 선보인다. 아울러 상감 자사호와 부안 고려상감청자 간 공동 전시 개최, 상호 방문 전시 추진,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프로그램 초청 등 국제 도자문화 교류 방안도 협의된다. 김인숙 부안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교류는 부안청자의 예술성과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한·중 도자문화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 국제 도자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부안 도자산업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