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윤희·민간위원장 김용배)는 최근 새롭게 착한가게로 가입한 원조현주순대국밥(대표 박귀자)과 삼대족발(대표 정유리)에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업소는 지역 주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맛집으로, 이번 가입을 통해 단순한 음식점이 아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가게로 거듭나게 됐다. 지난 19일 현판을 전달받은 박 대표와 정 대표는 “가게가 주민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기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희 미성동장은 “두 가게 모두 지역 맛집에서 이웃사랑 맛집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라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두 곳을 포함해 미성동에는 현재까지 총 27개의 착한가게가 현판을 걸고 지역 나눔을 실천 중이며, 협의체는 더 많은 업소가 참여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착한가게는 매월 최소 3만 원 이상 혹은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제도로, 음식점을 비롯해 기업·프랜차이즈·학원·병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20일 드림스타트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모있는 신박한 잡동사니 정리정돈) 집단교육’을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을 중심으로 정리정돈의 필요성과 효과를 알리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분류·버리기·수납 기술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동들에게 기본적인 정리정돈 습관을 형성하고, 교육을 통한 자립심과 책임감을 높이는 동시에 생활 습관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비 22만 원은 앳홈(대표 정다은)의 후원으로 제공돼 가정의 부담을 덜어줬다. 전문 정리수납 전문가가 직접 지도한 이번 프로그램은 정리정돈의 필요성 이해, 분류와 버리기 기술, 수납과 공간 활용, 생활 속 정리 습관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교육을 마친 뒤 각 가정에는 개별 실천 과제가 부여됐다. 군산시는 이후 변화 과정을 모든 가정과 공유하며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영란 아동정책과장은 “정리정돈은 단순히 집을 깔끔하게 하는 차원을 넘어 자기관리 능력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교육이 가족 모두가 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
군산시는 20일 ‘보조사업 담당자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보조금 집행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방안과 현장의 의견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7월 보조사업자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자리로, 당시 제기된 의견을 담당 공무원들과 공유하고 행정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김영민 부시장을 비롯해 각 국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보조사업자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청렴도 제고와 부패 방지를 위한 내부 개선 전략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는 ‘보탬e를 보탬’ 사이트 활용, 보조금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인수인계 체계 강화 및 집행 체크리스트 활용 등 3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탬e를 보탬’ 사이트는 문화예술과 윤덕환 주무관이 자체 개발·운영 중인 시스템으로, 이번 간담회에서 구축 배경과 활용 사례가 공유됐다. 현장 실무자들의 개선 요구도 함께 검토돼 제도 보완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영민 부시장은 “보조사업자 간담회에서 나온 목소리를 오늘 담당자 간담회에서 다시 공유하고 검토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윤덕환 주무관이 시작한 노력이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군산시는 20일 ‘보조사업 담당자 청렴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보조금 집행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방안과 현장의 의견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7월 보조사업자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자리로, 당시 제기된 의견을 담당 공무원들과 공유하고 행정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김영민 부시장을 비롯해 각 국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보조사업자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청렴도 제고와 부패 방지를 위한 내부 개선 전략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는 ‘보탬e를 보탬’ 사이트 활용, 보조금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인수인계 체계 강화 및 집행 체크리스트 활용 등 3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탬e를 보탬’ 사이트는 문화예술과 윤덕환 주무관이 자체 개발·운영 중인 시스템으로, 이번 간담회에서 구축 배경과 활용 사례가 공유됐다. 현장 실무자들의 개선 요구도 함께 검토돼 제도 보완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영민 부시장은 “보조사업자 간담회에서 나온 목소리를 오늘 담당자 간담회에서 다시 공유하고 검토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윤덕환 주무관이 시작한 노력이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군산시는 최근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제1회 추경보다 1,732억 원(10.32%)이 증가한 1조 8,507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 6,556억 원과 특별회계 1,951억 원이다. 추경안은 무엇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산업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771억 원을 투입해 내수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운영에도 58억 원을 배정해 지역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미래 성장산업 기반 구축에도 힘을 실었다.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30.5억 원), 차세대 CCU 기술 고도화(20억 원), 해양무인시스템 실증시험(12억 원), 완성차 수요확정형 기술개발(12.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재해 예방과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으로 옥회천 지방하천 정비(37억 원), 옥산 소하천 정비(14억 원) 예산이 반영됐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69.7억 원),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24억 원),
익산시가 무더위 속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청사 내 에너지 절약에 적극 나섰다. 시는 20일 여름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청사 냉방 시 실내온도를 26℃ 이상으로 유지하고,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냉방기를 순차적으로 운휴하는 등 다양한 절전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내 조명은 오후 9시에 일괄 소등하며, 옥외 조명도 같은 시각에 꺼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인다. 고효율 LED 조명 설치와 점심시간 복도 격등 소등 등 추가 절전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각 부서별로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절전 활동을 점검하는 체계도 마련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앞장서야 한다”며 “시청 직원들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공공부문의 모범 사례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에너지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때 국내 주얼리 산업을 선도하던 익산시가 청년 창업을 중심으로 주얼리 산업의 재도약을 본격화한다. 시는 기술·장비 지원, 공동 브랜드 운영,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구축 등 맞춤형 창업 지원체계를 통해 K-주얼리 산업의 중심지로 다시 우뚝 선다는 목표다. 익산시는 20일, '청년이 창업하는 도시'를 핵심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며 주얼리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청년 창업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주얼리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로, 오랜 기간 숙련된 인력과 인프라, 낮은 생산비용을 무기로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시장 환경 변화로 인해 최근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특화단지지원사업에 선정되며 3년간 국가 지원을 받아 △기술 경쟁력 강화 △인재 양성 △창업 프로그램 개발 등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청년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도금비 지원사업, 특허 기반 기술 실증화, 그리고 기업 맞춤형 장비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라이브커머스용 '빛나는 스튜디오'를 별도로 구축해 소규모 주얼리 기업들이 온라인 판로 개척에 나설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더불어 시는 지
한여름 밤, 시원한 맥주와 치킨, 그리고 야구의 열기가 어우러지는 ‘kt wiz 퓨처스 서머리그’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익산야구장에서 열린다. 익산시와 kt wiz 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kt wiz 2군의 연고지인 익산에서 시민과 야구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스포츠 축제로,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와 이벤트가 마련됐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6시 경기가 시작되며, 입장은 오후 4시 30분부터 무료로 가능하다. 관람객에게는 치킨과 맥주가 무료로 제공되고, 갤럭시 Z플립7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 추첨과 이닝 이벤트도 진행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경기 전에는 선수 팬 사인회가 마련돼 야구팬들과의 소통의 장이 열리고, kt wiz 치어리더팀의 응원전이 경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2일에는 장지환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시구자로 나서며 개막을 알린다. 익산시는 이번 서머리그를 통해 야구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야구와 축제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밤이 익산야구장에서 펼쳐진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응원하
시원한 맥주와 뜨거운 치킨, 그리고 열정적인 무대 공연이 어우러지는 ‘2025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익산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열린다. 익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닭 하면 익산’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중앙동 치킨로드와 문화예술의 거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하림, 다사랑, 세븐브로이, 이리맥주 등 익산을 대표하는 향토 브랜드는 물론, 중앙동 상인과 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총 11개 먹거리 부스와 이동식 야시장, 장터가 운영돼 다양한 닭 요리와 지역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축제 첫날인 29일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건배 퍼포먼스, EDM 파티,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양일간 다채로운 무대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의 흥겨운 여름밤을 책임진다. 현장에서는 익산형 지역화폐 ‘다이로움’ QR 결제 고객에게 10% 추가 혜택이 주어지는 이벤트와 함께 룰렛 경품 행사, 무대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익산시는 이번 축제가 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응급의료부스, 안전요원 배치, 교통 통제 및 임시
김제시 백산면 복지기동대(대장 고은용)가 지난 19일 에너지 취약계층 독거노인 16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전등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백산면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기동대가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어두운 실내 환경에서 생활하는 고령층의 안전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차원에서 마련됐다. 대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현관과 화장실 등 낙상 위험이 높은 공간의 노후 전등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하고, 고장 난 스위치와 전선도 함께 점검 및 수리했다. 전등을 교체받은 중상마을의 한 어르신은 “집이 어두워도 눈이 침침해서 그냥 참고 살았다”며 “이제는 집안이 환해졌고, 전기세도 아낄 수 있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은용 복지기동대장은 “작은 기술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찾아 꾸준히 돕겠다”고 말했다. 윤우상 백산면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 사랑을 실천한 기동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