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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지적행정 혁신 시도…익산, 공간정보 경쟁력 입증

전북 연구과제 발표대회서 입상…민원 예측·측량 자동화 시스템 제안 주목

 

공간정보 행정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이 본격적으로 접목되면서 공공서비스의 정밀도와 효율성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 행정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현장 중심 아이디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전북 익산시가 지적행정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공간정보·지적분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종합민원과 안현지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적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학계 및 지적측량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안 주무관이 제안한 과제는 ‘AI 기반 지적 가감성과 자동 식별 및 성과검증 시스템 구축안’이다. 지적측량 좌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가감지역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민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이 시스템은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지적업무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행정 대응의 선제성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주목됐다.

 

지적행정은 토지 경계와 권리 관계를 다루는 만큼 정확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분야다. 이에 따라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오류 최소화와 업무 효율화는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익산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간정보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술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공공행정 전반에 AI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현장 실무자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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