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28일 간부회의를 통해 다가오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요 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길게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열리는 각종 문화·관광 행사에 대한 준비 상황이 점검됐다. 특히 정 시장은 오는 3~6일 나흘간 열리는 익산 서동축제와 관련, 안전관리부터 긴급상황까지 대응 체계를 원활히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정 시장은 "서동축제를 비롯해 황금연휴에 열리는 행사는 익산의 품격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빈틈없는 준비와 세심한 현장 관리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도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업무와 휴식을 적절히 조율해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이후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번 연휴 기간 주요 행사 현장 및 공공시설 중심으로 점검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연휴 이후 빠른 시정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날 정 시장은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대해 강조하며 "직장 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도 행정
익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의 재해복구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주요 배수펌프장을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대상지는 복구공사가 진행 중인 산사태 피해지역, 하천 수해 지역, 지하차도, 주요 배수펌프장 등이다. 수해복구 추진 현황과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장마철 전까지 재해취약지역 정비와 배수시설 확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통합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완벽한 준비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가 자연과 사람을 잇는 포용의 길을 조성해 산림복지정책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8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무장애나눔길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사업을 추진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익산시는 '원광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가 없는 길'을 뜻하며,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보행약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단차 없는 산책길이다. 시는 2023~2024년 총사업비 20억 원(녹색자금 12억 원, 시비 8억 원)을 투입해 원광대학교에서 자연식물원을 거쳐 원광대학교병원까지 연결되는 총 4.1km 구간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사업을 통해 데크길과 황토길로 산책로를 조성하고 곳곳에 쉼터와 벤치를 배치해 시민들이 자연에서 휴식과 회복을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공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무장애나눔길은 단순한 보행 기반 조성을 넘어, 누구나 자연을 온전히 누
지난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전북.광주.전남)의 권리당원.전국대의원투표결과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90%에 가까운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사실상 대선후보 확정이 됐다. 새로운 대한민국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 익산더불어혁신포럼회원 및 익산시민들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찾았다. 이번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조 전 청장은 “민주주의 심장 호남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길에 익산시민과 함께 앞장 서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뜨겁게 더욱 당당하게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전 청장은 익산 시민을 위해 24시간 움직이는 민원경찰관으로 수해복구·봉사활동·어르신위문봉사·지역행사 등 익산 대전환을 위해 3년 동안 불철주야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익산시장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조 전 청장은 지난22년 대선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대위 안전사회위원회 위원 및 시민100여명과 함께 이재명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인 선언을 밝힌바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부안군 계화면 사회단체협의회 ‧ 경관단지협의회 ‧ 사)한국농업경영인 부안군지부 계화면지회가 주최한 제9회 풍년기원제&계화 유채경관 축제가 28일 간척지 전망대 일원에서 계화면 주민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김기홍 계화면 경관단지협의회 회장의 근농장학기금 기탁식에 이어 풍년기원제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가뭄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고 소통과 단합을 이루기 위한 자리였다. 이어진 유채경관 축제에서는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부안군의 생태 관광자원을 더욱 가까이서 경험하며 즐길 수 있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노란 유채꽃이 만개한 들판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며, 계화면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며 풍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농촌관광 활성화 및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부안군청 유도실업팀 최도훈 선수(-100kg)가 2025 몽골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제 대회로 한국실업유도연맹에서 우수선수로 선발돼 참가한 대회이다. 군청 유도실업팀은 감독 1명과 선수 6명 규모로 지난 1월 1일 창단한 신생팀으로 창단 4개월여만에 이룩한 쾌거다. 부안군청 유도실업팀은 창단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현재 최도훈 선수가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돼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또 최근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2025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에서 이은결 선수(-73kg)가 개인전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열린 전국 실업유도 선수권대회에서도 김영웅 선수(-66kg)가 개인전 동메달을, 김영웅‧김재윤‧송광일‧이은결 선수가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는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권위 있는 대회로 부안군청 유도실업팀은 부상 속에서도 투혼을 보여줬다. 부안군 관계자는 “창단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성과들을 내고 있다”며 “앞으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부안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
지난 1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전북지역본부 익산지부 국도화학분회 등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익산시 팔봉동에 위치한 화학공장 정문 앞 도로 위에서 화물노동자들의 합법적인 권리를 보장하며 생존권 사수를 위한 화물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펼쳐졌다. 화물노동자들은 핵심적인 화학원료를 납품 운송하고 있으며 특히, 특수고용체계의 화물노동자들이 일반 과세자로 둥록되어 고용산재와 고용노동법과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로 법적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자영업자다. 화물연대지역본부(익산지부장 박영철)는“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 권리를 보장하고 부당한 지시와 이에 따른 노동자의 재계약이 없이 퇴사처리 하는 행위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지금이라도 교섭을 통하여 원만한 해결을 촉구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북 화물연대에 따르면 ▲상.하차시 화주측에서 상시 상주해야 하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자 현장 배치▲국토부에서 공시한 표준계약서 작성 ▲물량값 반환 ▲정상적인 배차관리 ▲지입차주 재계약 ▲안전 운임제에 근거한 운송료 책정 ▲트레일러 임대료 폐지 및 유지보수 책임 구분 등에 대한 내용으로 화주측과 단체교섭을 진행 하였다. 24일 화물연
군산시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이 선정한 ‘여행하기 좋은 도시(뜨는 도시)’· ‘2025년 기대되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군산은 이동통신 데이터, 내비게이션 검색 건수, 소셜미디어 언급량 등에서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로운 독서 문화인 ‘텍스트힙(Text Hip)’에 맞물려 MZ세대가 사랑하는 책의 도시이자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텍스트힙(Text Hip)’은 독서를 단순한 정보 습득이나 학습을 넘어, ‘멋지고 개성 있는’ 문화로 소비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군산북페어’는 문화도시 군산시 도시재생과와 군산시립도서관, 지역 서점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지역 특화 콘텐츠이다. 2024년 처음 열린 ‘군산북페어’는 단 이틀 동안 6,600여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지역의 문화적 저력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군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군산이 단순한 근대 역사 관광지를 넘어 책과 문화를 결합한 특별한 감성 여행지로서의 가능성도 열어준 문화 이벤트이기도 하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의 북페어 HOT 연관어 1위로 ‘군산’이 기록되며 소셜미디어 플랫폼 언급량이 무려 1,400%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제163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영웅’을 오는 6월 5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시민들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마련됐다.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명근의 지휘 아래 막을 여는 첫 곡은 인생의 갈등과 고뇌를 담아낸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이다. 특히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박지수가 다비드의 ‘트럼본 협주곡’을 선보인다. 트럼본 연주자 박지수는 국내 최초 최연소(만16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조기 입학한 재원이다. 지금까지 동아 음악콩쿠르 ‧ 부산마루국제음악제 ‧ 음악교육신문사 콩쿠르 1위 등 두각을 나타냈으며, 강남심포니‧ 서초교향악단 등과 협연을 이어왔다. 또한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적 음악 교육기관인 스위스 로잔 국립음악원 입학을 앞두고 있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곡 역시 베토벤으로 그의 역작인 교향곡 3번 ‘영웅(Eroica)’이다. 이 곡은 베토벤이 청각 장애라는 현실을 극복하며 품었던 영웅에 대한 이상과 정신적 고투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5월 20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건물(상가, 사무실,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붕 등에 3k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거나, 태양열·지열 설비를 설치하는 에너지 자립 도시 기반 조성 사업이다. 시는 지난 ’22년에서 ’25년까지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328개소(태양광 290개소, 태양열 15개소, 지열 23개소)를 설치해 4년간 총 1,854개소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수요가 가장 많은 태양광 발전설비(3kW)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월 5 ~ 6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의 경우 자부담률이 전체 사업비의 20% 정도로 낮아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혜택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 희망자는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첨부해 주택·건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실질적인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 시민의 에너지 복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