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정책과는 지난 15일,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이 추진 중인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는 지역사회에 장학기금 후원의 의미를 알리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은 부안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기 후원 계좌를 개설해 지역 장학기금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범군민 운동이다. 부안군 농업정책과는 평소에도 친환경농업 육성, 스마트팜 보급, 청년농업인 지원 등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지역 인재가 농업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교육과 후원의 선순환 구조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1만원의 작은 기적이라도 모이면 큰 힘이 된다”며 “범군민 후원 운동을 통해 대학 반값등록금 지원, 비진학자 창업·취업 지원 등 실질적인 장학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는 15일부터 16일까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완주군 이서면 소재)에서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와 캐릭터 ‘갑토리’를 활용한 홍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방문한 교육생과 관계자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군산 갑오징어 브랜드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기념품을 받으며 큰 호응을 보였다. 행사는 군산의 대표 수산물과 도시브랜드를 동시에 알리기 위해 관외에서 추진된 첫 홍보 활동으로, 특히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수산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군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한 ‘갑토리’ 캐릭터 열쇠고리 증정 ▲ 갑오징어·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렛 배포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이성원 군산시 어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 갑오징어와 귀여운 캐릭터 ‘갑토리’가 전국 공무원들에게 친근하게 알려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지역 수산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군산 갑오징어를 도시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 ‘2025 군산시 장애인 걷기대회(우리 모두 함께 스탬프 챌린지)’가 16일 군산 은파호수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군산시장애인연합회(회장 박경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내 등록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3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은파호수 주변을 걷으며, 대회 슬로건인 “함께 걸으면 길이 된다”처럼 화합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가을 정취 속에서 함께 걸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잇는 걸음을 내디딘 것 같다. 함께 걷는 길이 모두에게 희망의 길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래 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군산이 따뜻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도 “걷기대회는 장애인의 여가·체육활동 활성화와 사회적 소외감 해소, 지역사회 통합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
군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은파호수공원 제2주차장 일원에서 ‘2025년 군산시 평생학습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들여다보다’를 주제로,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진대회, 평생학습 성과발표회, K-POP 공연 등 풍성한 무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교육지원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평생학습 주제곡’이 공개될 예정으로 눈길을 끈다. AI를 통해 ‘배움’, ‘성장’, ‘나눔’이라는 평생학습 핵심 가치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이번 곡은, 교육과 기술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곡은 개막식 영상과 함께 상영되며, 군산시 평생학습의 전반적인 모습을 담아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인의 가능성 발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문화 확산 등 평생학습의 사회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평생학습은 단순한 배움을 넘어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과 도전, 변화의 과정을 담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묵묵히 배움에 임해 온 시민들
김제시와 동해시 여성단체가 자매도시 간 우정을 확인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친선교류를 펼쳤다.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영순)는 지난 16~17일, 동해시 일원에서 동해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행숙) 회원 등 50여 명과 함께 1박 2일간 친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단체 간 교류 활성화와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기념행사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주요 관광지를 함께 견학하며 상호 이해를 넓혔다. 또한, 소통 시간을 통해 향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제시와 동해시는 1999년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2018년 여성단체 간 자매도시 협약 이후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문화·관광·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제시 지평선 쌀과 여성단체가 직접 담근 고추장, 동해시에서는 코다리 밀키트와 전통 떡 등을 교류하며 지역 특산물 홍보에도 힘썼다. 또한 참가자들은 천곡동굴과 도째비골 등 동해시 대표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친목을 다졌다. 임영순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평선과 수평선이 이어준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익산시가 가을 대표 행사인 ‘제22회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앞두고 ‘안전이 곧 성공의 시작’이라는 기조 아래 빈틈없는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1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과 세부 대책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민안전 최우선 원칙에 따라 사전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예방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 주요 동선 및 부대행사 안전성 △안전요원 배치와 비상대응 체계 구축 △인파 밀집 및 교통 통제 방안 △화재 예방과 응급의료 대응체계 등 핵심 분야별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회의에서 논의된 보완사항을 반영한 뒤, 축제 개막 전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자문단과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해 행사 전 과정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익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이자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기다려온 자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
익산시가 청년 1인 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16일 “청년시청을 거점으로 지역 청년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소셜 다이닝’을 진행한다”며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익산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3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익산청년시청 누리집(youthforest.iks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셜 다이닝’은 단순한 요리 강좌를 넘어, 혼자 사는 청년들이 함께 식탁을 차리며 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식사를 매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회차별 10명 내외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이 청년시청 조리공간에서 직접 요리를 배우고 실습한다. 메뉴는 청년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불고기 부리토, 하와이안 갈릭 쉬림프, 항정살 조림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레크리에이션과
익산의 대표 문화유산 미륵사지가 시민들의 창의력으로 가득 찬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18일 미륵사지 일원에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문화축제 ‘익산 꿀잼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도시 익산의 대표 시민참여 플랫폼인 '문화도시 삼삼오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100여 개의 아이디어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여 개 팀이 참여해, 자신들이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미륵사지의 고즈넉한 풍광 속에서 시민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다채로운 장면이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니어 보드게임 대회 △가면 축제 ‘백제 타임슬립’ △닭벤져스: 최강의 닭을 찾아서 △익명소(益命所): 운명을 보다 △마룡 종이접기 대회 △경축! 익산 돌잔치 등 시민 아이디어가 녹아든 독창적인 체험이 준비됐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각 팀은 참여자와 순위자에게 직접 준비한 상품을 증정한다. 현장에서는 지역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카부츠마켓’도 함께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
익산시가 ‘시민화합대축전’을 통해 10월 한 달 내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축전은 도심 곳곳을 문화와 여가의 공간으로 바꾸며 시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시민화합가요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시민화합대축전은 시민의 날 기념식과 마한문화대전, KBS 전국투어콘서트 등 대형행사로 이어지며 반환점을 돌았다. 특히 3~5일 열린 마한문화대전과 전국투어콘서트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만3,000여 명이 운집해 익산의 문화 저력을 확인했다. 시는 축제 기간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익산 다이로움’은 10월 한 달간 충전 한도를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리고, 인센티브율도 13%로 상향했다. 또 익산 전역 13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통합 30주년 기념 특별 할인전을 열어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을 9~50%까지 할인 판매 중이다. 매주 금요일 모현공원, 유천생태공원,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익산시립예술단의 상설공연이 열려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18~19일에는 ‘반려동물 문화축제 및 제19회
부안군이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부안의 향토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25 부안음식문화대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안군은 15일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원에서 행사를 열고 ‘혼자서도 따뜻하고 품격 있게 즐길 수 있는 부안의 맛, 1인 밥상’을 주제로 다채로운 향토요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부안군의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많은 군민이 참여해 ‘부안 비빔밥 비빔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지역의 12개 음식점이 참여해 부안의 맛과 멋을 담은 1인 밥상을 선보였다. 참가 업소들은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 계절 반찬, 특색 있는 밥상 구성으로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친절 서비스 향상과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외식업소의 위상 제고에도 기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음식문화대전은 부안의 맛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변화하는 식문화 흐름에 맞춘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안의 정체성과 감성을 살린 향토음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안의 맛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