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부안상설시장 공영주차장(서외리 55-3번지) 일원에서 ‘설(雪)숭어! 겨울을 사로잡다’를 주제로 제13회 부안 설(雪)숭어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2007년 첫 개최 이후 부안 설(雪)숭어축제는 군민과 전통시장 상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기존의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와 분리해 단독으로 개최되는 첫해로, 숭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숭어 오마카세 ▲숭어 낚시대회 ▲숭어 잡기 체험 ▲숭어골든벨 ▲숭어 경매 이벤트 등 체험 행사와 함께, ▲숭어회 ▲추억의 분식 ▲꽈배기 ▲군고구마 등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5일 개막식에서는 진성, 하태웅, 비타 등 초대가수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고, 6일에는 부안군민이 참여하는 생활문화동호회와 부안군연예인협회팀의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형호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은 “제13회 부안 설(雪)숭어축제를 통해 시장에 활력이 돌아오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따뜻한 겨울의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방문과 참여를 부탁드린
군산시는 지난 2일 부여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주관 ‘2025 피너클 어워즈’에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멀티미디어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 프로그램 금상과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동상 수상에 이은 성과로,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세계적 기준에서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근대역사 자원을 배경으로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모아모아시간 프로그램’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제13회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개최됐다.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을 주제로 과거에서 근대, 현재를 넘어 미래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많은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군산시는 이번 수상이 관광도시 군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국제적 확장성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군산시 대표 축제의 위상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아시아 대회 출품 등 국제 교류를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군산시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고독사 예방·관리사업’을 기존보다 한층 체계적으로 강화해 추진한다. 시는 정확한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실정에 맞춘 맞춤형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그동안 군산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으나, 최근 사회구조 변화로 인해 더욱 정밀하고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우선, 시는 1인 가구 실태조사, 행복e음 빅데이터, 복지위기 알림 앱 등 여러 정보를 통합 분석해 위험군을 조기에 식별하고, 발굴 즉시 지원으로 이어지는 원스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I 케어콜 사업을 확대한다. 네이버의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을 활용해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하고 즉시 방문·대응함으로써 실질적인 생명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자조모임·소그룹 식사·푸드테라피 등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립감 해소와 사회적 연결 지원 효과를 높이고, 생활환경 개선 지원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저장강박가구 청소·소독 ▲심리 상담 연계 ▲‘우리동네 홍반장’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주거수리 등 군산시 특화사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올 한 해 시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나누기 위해 작품 전시회와 디지털 성과 공유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완성한 학습 성과물을 소개하며 학습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작품 전시회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군산시청 2층 시민 갤러리에서 열린다. 힐링 꽃그림(김명준 강사)과 유화 그리기(이경욱 강사) 강좌 수강생이 표현한 꽃, 풍경, 사물 등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가 끝나면 15일부터는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누리집(https://lll.gunsan.go.kr)을 통해 온라인 성과 공유회가 진행된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학습 결과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6개 강좌)과 작품(10개 강좌) 총 80여 개 콘텐츠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2025년 성과공유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 더 많은 시민과 학습의 결실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평생학습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300개 강좌, 3,500여 명의
익산시는 오는 17일까지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청사, 의료기관, 학교·어린이집, 음식점, 민원다발지역 등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익산시보건소와 미식위생과, 금연지도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참여하며, ‘국민건강증진법’과 ‘익산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지정된 총 1만 106개소가 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금연 안내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가 이루어진다. 또한,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는 금연클리닉 안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금연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한 금연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는 지역 귀금속 공동브랜드 ‘애드베네’가 연말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리즈를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익산 지역 귀금속의 품격을 보여주는 ‘애드베네’ 고품질 주얼리를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방송 중 한정 수량 사은품 증정과 즉석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애드베네’는 익산시와 귀금속 제조업체가 협업해 디자인, 제조, 판매까지 참여하는 주얼리 공동브랜드다.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MZ세대를 포함한 가치 소비층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판매 제품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패션산업시험연구원) 품질 인증을 거친 정품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보석의 도시 익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세련된 주얼리를 찾는 소비자라면 이번 방송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동파방지 종합대책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먼저 5층 이하 아파트, 노후주택, 전통시장 인근 등 동파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동파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14개 협력업체와 함께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시민 참여형 예방활동도 적극 전개한다. 누리집, SNS, 언론보도, 수도 요금 고지서 등을 활용해 동파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안내문 1만 부를 제작·배포해 실생활 속 예방법을 홍보 중이다. 특히 △계량기함에 헌옷이나 보온재 넣기 △외출 시 수도꼭지 약하게 틀어 물 흐르게 하기 등 시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중점 안내하고 있다. 동파 발생 시에는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서서히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는 방식이 안전하며, 계량기 유리 파손 시에는 익산시 상수도과(859-4413, 4416)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겨울, 동파 예방과 신속한 복구는 시민의 일상 보호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
익산시가 조성한 국립 익산 치유의숲이 시범운영 단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 정식 개장을 앞두고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임시 운영 중인 치유의숲은 12월까지 단체 예약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수요가 높다”고 밝혔다. 함라산 치유의숲은 최근 진입로 공사가 마무리돼 내년 초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녹색 인프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5천만 원을 확보, 무장애 나눔길 조성과 △지역특화림 조성(8억 원) △도시숲 조성(8억 원) 사업을 연계해 사계절 경관 숲과 명품 숲길을 조성한다. 함라산의 금강 물길과 최북단 야생 녹차밭을 활용한 ‘함라산 데크길 2단계 사업’(0.6㎞)은 지난 7월 완료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선비바위 일대를 따라 금강 조망이 가능한 숲길을 조성하는 3단계 사업은 2027년까지 추진된다. 시는 단계별 사업을 통해 함라산 숲길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현재 함라산에는 치유의숲을 비롯해 △산림문화체험관 △녹차밭 데크길 △유아숲체험원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조성돼 연간 7만 명 이상이 찾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
전북경찰청장을 지낸 조용식 익산시장 출마예정자가 3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두 번째 공약을 발표하며 “청렴에서 출발해 안전으로 완성되는 정의로운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국민안전 기조에 부응해 익산을 대한민국 지역 안전정책의 선도 모델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출마예정자는 지역 내 모든 안전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는 ‘익산형 통합 공동 안전 컨트롤타워(JSS·Joint Safety System)’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시청·교육·소방·복지·시민사회가 즉시 연동되는 공동 안전 플랫폼을 구축해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도시가 아니라,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히 조치하며 피해를 회복하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익산시 간부공무원 뇌물사건을 언급한 조 출마예정자는 “시민 신뢰를 무너뜨린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다시는 유사한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시민 참여 기반의 상시 공공감시 시스템을 마련해 입찰·계약 비리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렴은 공직자의 마지막 자존심”이라며 강력한 공직사회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그는 행
익산시는 3일 ㈜코스트코 코리아가 제출한 익산점 교통영향평가가 전북특별자치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익산점은 왕궁면 동촌리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5,664㎡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교통영향평가는 사업 시행으로 발생할 교통량을 조사·분석하고, 혼잡 및 안전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검토하는 절차로, 이번 심의에서는 약 2주간의 사전검토를 포함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수정 의결을 통해 교통 대책의 적정성이 인정됐다. 익산시는 이번 평가 통과를 바탕으로 코스트코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를 받으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통영향평가 통과로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시민 편익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으로 상생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왕궁면은 호남고속도로 익산나들목과 1번 국도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매장 개점 시 정규직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