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교육이 특정 계층을 넘어 일상 속 생활문화로 확장되면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시간과 공간 제약을 낮춘 맞춤형 교육 방식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익산시는 시민 누구나 미술을 배울 수 있는 ‘1시민 1미술’ 프로그램 참여팀을 모집한다.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은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총 25개 팀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참여 대상은 19세 이상 시민으로, 5~10명 단위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미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생활 공간을 교육 장소로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강좌는 수채화와 어반스케치, 오일파스텔, 민화 등 4개 분야 입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 소속 작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선정된 팀은 5월부터 8월까지 총 12회 강습을 받게 된다. 수업 종료 후에는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강사비와 재료비가 지원돼 비용 부담을 낮춘 점이 눈에 띈다. 문화예술 교육 참여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정책적 배려다.
익산시는 지난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운영해 약 130개 팀, 93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 중심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생활문화 기반을 확대하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다만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서는 교육 이후 창작 활동으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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