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군산시드림스타트는 10일 군산시 드림스타트 4층 프로그램실에서 롯데몰 군산점과 샤롯데봉사단이 후원한 겨울이불 기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개당 9만 원 상당의 겨울이불 11채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11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추운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이번 나눔은 롯데몰 군산점(점장 이성규)과 샤롯데봉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기탁식에는 이성규 점장과 고석정 팀장 등이 참석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롯데몰 군산점은 2019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지원, 여름이불 후원, 설 명절 선물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롯데몰 군산점 관계자는 “아이들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란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의 따뜻한 손길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산시가 관내 일반음식점 52곳을 ‘2025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하고, 위생적이고 친절한 외식문화 확산에 나섰다. 모범음식점 지정 제도는 위생 수준이 우수하고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해 녹색 음식문화를 실천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군산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영업자 신청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 추천을 받아 1차 서류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외식업 지부와 합동으로 조사반을 꾸려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에 따른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지정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모범음식점을 선정했다. 올해 신규 지정된 모범음식점은 옥산면 ‘장어명가 청산’과 나운동 ‘판교도토리묵’ 등 2곳이다. 두 업소는 음식의 맛과 위생, 시설과 환경, 서비스 등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 업소는 재심사를 통해 재지정된 기존 50곳과 함께 군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 운영된다. 군산시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 지정서와 표지판을 교부하고, 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과 시 누
군산시가 음식물류폐기물 배출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용 수거 용기 규격을 확대한다. 군산시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음식물류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 10ℓ와 60ℓ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존 5ℓ, 20ℓ, 120ℓ 용기 체계로는 충족되지 않았던 시민과 소규모 사업장의 다양한 배출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현재 군산시는 전용 수거 용기에 납부 칩을 장착해 배출하면 수거 차량이 이를 수집·운반해 자원화시설에서 퇴비화 처리하는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20ℓ 용기는 소형 음식점이나 상가에는 다소 크고, 120ℓ 용기는 가득 찰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악취와 위생 문제를 유발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새로 도입되는 10ℓ 용기는 소규모 점포와 소량 배출 가구의 배출 편의를 높이고, 60ℓ 용기는 소형 음식점과 중형 상가에서 발생하던 ‘과소·과대 용기’ 사이의 불편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10ℓ와 60ℓ 전용 수거 용기 도입은 생활환경과 업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배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군산시민문화회관이 연말을 맞아 공연과 영화,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시민들을 초대하고 있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오는 31일까지 ‘군산시민문화회관 대잔치’를 열고 크리스마스 마당, 꼬마 다락방, 무용 공연, 영화 상영, 다큐멘터리 상영, 수공예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관 2층 너른홀은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린 ‘크리스마스 마당’으로 꾸며져 가족, 연인, 시민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3층 라운지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휴식 공간인 ‘꼬마 다락방’으로 조성돼 어린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해당 공간은 행사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연과 영화 상영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10일에는 군산시 어린이 무용단이 꾸미는 ‘홀리데이 무용’ 공연이 열려 소고춤, 교방무, K-pop 댄스, 크리스마스 캐럴 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같은 날 군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도 20일에 상영돼 1990년대 군산의 풍경과 함께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다시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카페 GCC 음료 1잔이 포함된 1만 원이다. 14일에는 시민문화회관의 재탄생 과정
익산시 신동 통장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신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통장협의회(회장 임방옥)로부터 쌀 10㎏ 100포(3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신동 통장협의회는 매년 연말 이웃돕기 쌀 나눔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방옥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힘든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통장단이 앞장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상 신동장은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는 통장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동 통장협의회는 명절 이웃돕기, 여름철 생수 나눔, 환경정비, 방역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마동에서 지역 상생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철순·최희정)는 10일 이츠마트(대표 박건영)로부터 백미 10㎏ 100포(30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탁된 백미는 마동 지역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위기가구 등 도움이 절실한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건영 이츠마트 대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철순 마동장은 “이츠마트의 지속적인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백미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츠마트는 2023년 개업과 동시에 익산시 나눔곳간에 백미 200포(600만 원 상당)를 기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백미 100포(300만 원 상당)를 후원하는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마동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정기 기부에도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달 말 전북은행장 백종일의 임기가 종료된다. 현 상황을 냉정히 평가하면 연임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겉으로는 국내 실적이 나쁘지 않다고 평가되지만, 문제는 실적 그 자체가 아니다. 캄보디아 현지법인 프놈펜상업은행(PPCB)과 범죄 연루 의혹 기업 프린스그룹 간 거래, 과도한 예대금리차, 그리고 지역사회 신뢰 약화 등 구조적 문제들이 연임을 어렵게 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캄보디아 관련 리스크는 단순한 해외 투자 실패가 아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 4곳이 프린스그룹에 지급한 예금 이자만 14억5천4백만 원에 달하며, 전북은행이 차지하는 금액은 7억870만 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현재 프린스그룹 관련 자금 상당액이 국제 제재 조치로 동결된 상태인데, 전북은행이 보유한 금액만 전체의 절반 이상이다. 단순한 금액 문제가 아니라, 해외 거래에서 발생한 평판 리스크와 내부 통제 부재가 은행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백종일 행장은 문제 해결보다는 단기 성과에 치중한 측면이 있다. 2024년 2분기 기준 전북은행의 연체율은 1.58%로 국내 평균 0.52%를
익산시는 10일 함열읍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귀농·귀촌인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상호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귀농·귀촌인 60명과 관계자 10명 등 7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에 앞서 익산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훈)는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175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본 행사에서는 펀펀소통아카데미 이대현 원장이 ‘소통으로 여는 2026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소통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진 회원 간 교류 시간에는 귀농·귀촌 과정에서의 경험과 영농 노하우를 나누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김훈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농산물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협의회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정착과
익산시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에 나선다. 시는 올해 1만6,417농가, 1만8,512㏊를 대상으로 약 404억 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오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면적과 관계없이 연 130만 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당 136만~215만 원 수준이다. 익산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접수한 뒤 자격요건 검증과 17개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거쳐 최종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직불금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되며, 모현·송학·어양·영등·인화동 지역은 농산유통과에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직접 만든 영어책이 세상에 나왔다. 익산시는 어린이영어도서관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운영한 1인 1재능 프로그램 ‘꼬마 문학자’를 통해 어린이들이 기획부터 글쓰기, 그림 작업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공동 창작 영어 도서를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꼬마 문학자’는 단순한 영어 독서 활동을 넘어 어린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이를 영어로 표현하는 창작 중심 프로그램이다. 참여한 어린이 30여 명은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각자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글과 그림을 완성하며 창의성과 표현력을 키웠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협력의 의미를 배우고 성취감을 경험했다. 지난 6일에는 출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려 어린이와 가족들이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성과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출간된 영어책은 현재 익산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독서와 창작 활동을 결합한 새로운 영어 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내년에도 창작 기반 영어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