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민생현장 곳곳을 발로 뛰며 시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하루에 2개 읍면을 순회하는 일정을 소화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 행정을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달 24일 함열읍·용안면을 시작으로 망성면, 성당면, 웅포면, 용동면 등 13개 읍면을 방문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정 시장은 올해 역점 추진하는 시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건의사항 등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민생 소통 행보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 5일 황등면을 찾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황등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오후에는 함라면을 방문해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기초생활거점 2단계 등의 사업을 공유했다. 정 시장은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에서도 공감에 기반한 경청과 즉각적인 답변 제시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13개 읍면의 주민들도 주요 현안으로 △마을 안길 보수 △마을 옹벽길 가드레일 설치 △구거 정비 △중학교 인근 통학로 폐쇄회로(CC)TV 설치 △우수관 확장 요청 △소하천 정비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봉동재래시장을 찾아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3월 8일로 성평등 인식개선 및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한 기념일이다. 이날 소속 회장단과 회원 20여 명은 여성 생존권을 상징하는 빵을 나눠주며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여성권익보호와 증진과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채미화 회장은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아동 여성 성폭력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근절해야 할 중대한 문제다”며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가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용안생태습지와 신흥공원 개발을 통해 녹색 공간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 용안생태습지, 정원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관광지로 익산시는 총사업비 149억 원(도비 72억 원 포함)을 투입해 용안생태습지를 지방정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전체 조성 면적은 66㏊ 규모이며, 5개 주제 정원과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다. 멸종위기종과 자생식물을 식재하고, 새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장도 함께 조성된다. 시는 상반기 착공해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용안생태습지는 추후 자연과 정원이 조화된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 생태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신흥공원, 익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 시는 도심 속 수변 공간인 신흥공원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접근성 개선에 더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우선 남측과 북측을 연결하는 경관 보행교가 오는 9월 내 조성될 예정이다. 보행교의 길이는 274m이며, 폭은 5m이다. 단
부안군은 정읍시 및 고창군과 함께 구성한 서남권 관광행정협의회가 5일 정읍시청에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서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남권 관광행정협의회는 2011년 부안군, 정읍시, 고창군으로 구성돼 서남권 공동 관광상품 제작과 여행박람회 공동참가 등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관광 발전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으로 철도 기반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서남권 지역 간의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서남권 지역이 갖고 있는 고유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남권의 숨겨진 보석 같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우리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려 전북 서남권이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정읍시 영원면 주민자치센터인 영원활력센터가 지난달 28일 준공식을 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학수 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고경윤 시의원, 권동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장, 김규삼 영원면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과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영원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추진 경과보고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사업 관계자 감사패 수여, 환영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권동임 주민위원장은 “영원활력센터 준공을 위해 힘써준 정읍시와 농어촌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곳이 주민 공동체 형성의 중심이 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활발한 주민 참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영원활력센터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주민 복지와 소통을 위한 거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원활력센터는 부지면적 5737㎡, 연면적 582.45㎡의 지상 1층 규모로 강당, 급식실, 강의실, 사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익산시가 봄철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단속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뤄지며, 특히 등교 시간대인 오전 8~9시와 하교 시간대인 오후 2~4시에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단속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시 견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정형 단속 폐쇄회로(CC)TV와 이동식 단속 차량을 활용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상시 추진한다. 또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주민신고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시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점심 유예 시간(낮 12시~오후 2시)은 주어지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단속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총 4,015건을 단속하고 4,8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
조국혁신당이 3월 3일(월) 오후 2시, 창당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당의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 당원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직자 등 약 500명의 당원이 함께했다. 기념행사는 ‘화합, 회상, 전환, 성장’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조국혁신당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서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는 ‘당원 화합의 시간’을 시작으로 창당 1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사전 행사에서는 ‘1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한 소통과 화합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본 행사에서는 ‘신국문예’ 슬로건 공모전 발표, 당원의 가치 앙케이트,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조국혁신당이 제시하는 ‘사회권 선진국 비전’이 공식 발표됐다. ‘사회권 선진국’은 경제적·사회적 약자 보호를 넘어,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사회적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가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이 소개됐으며, 사회권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청각 자료와 PPT 발표
익산 모현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전국 확산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전국 도서관에 확대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도서와 연계한 창의 융합 독서 활동을 제공한다. 올해 전국에서 17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모현시립도서관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공모 선정으로 모현시립도서관은 창작 프로그램 패키지 보급과 전문 강사 파견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오는 7월부터 '프레스기를 통한 에코백 만들기'와 '카미봇 파이와 함께하는 코딩수업' 등 다양한 독서·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지영 모현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연계한 특별한 창작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서·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군산시가 27일 키움 병원과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윤영욱, 박신영, 황민우 키움 병원 공동대표 원장 외 병원 관계자들, 군산시 보건소 성낙영 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아 청소년 환자의 야간 진료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으며, 앞으로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와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과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9일 “올해에도 시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필수·지역의료 체계를 확립하고, 감염병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저출산 및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생애 주기별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의 보건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군산시는 16개소의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이 운영하고 있으나 평일 저녁 8시 이후에는 외래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 진료를 시작하면서 야간이나 휴일에 진료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심야 응급실 이용 시 생기는 고비용 부담 해소 ▲장시간 대기 문제 해결 ▲소아환자들이 신속하게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기반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후보지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모두가 어렵다고 할 때, 이 담대한 도전을 가능하게 한 것은 결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길을 함께 해주신 전주시민 여러분과 체육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함께 뛰어준 비수도권 연대의 힘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국가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올림픽 개최 모델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당당히 국제 경쟁에 나설 것입니다. 지방도시 연대 전략을 통한 저비용 고효율의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풍부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문화 올림픽을 준비하는 등 2036 전주올림픽 유치를 향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2036 전주올림픽 유치 도전은 전주시 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위대한 전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전주를 넘어 세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대한체육회 및 정부와 협력하며 2036 전주올림픽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2025. 2. 28 전주시장 우 범 기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