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에서 지역 교회의 나눔이 이어졌다.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7일 장화교회(목사 임병호)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금은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병호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기쁨과 아픔을 나누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윤 교월동장은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준 장화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꼭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이·통장연합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내놨다. 익산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차재용)는 3일 시청을 찾아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차재용 회장을 비롯해 29개 읍·면·동 협의회 회장들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시 이·통장연합회는 29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차재용 회장은 “각 읍면동 회장들과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이·통장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지역의 생활사와 마을 공동체의 기억을 담은 기록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한다. 김제시는 전북대학교 RISE 사업단이 추진한 ‘지역의 기억을 기록하는 아카이브’ 사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 ‘다섯 터를 기록하다’를 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시는 만경읍·백산면·공덕면·황산면·봉남면 등 5개 읍·면을 대상으로 조사·정리한 마을 콘텐츠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각 지역별로 12~14개의 대표 콘텐츠를 선별해 마을의 형성과 변화, 산업과 교육, 종교와 생활문화 등 지역 공동체의 삶의 궤적을 담았다. 구술 자료와 생활사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역 정체성을 아카이브 자산으로 축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에서는 봉남면의 ‘김제사금광’과 황산면의 ‘월천(月川)김제광산’ 이야기도 조명된다. 1926년 미쓰비시광업주식회사가 김제군 광구권을 인수한 뒤 봉남면 평사리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1930년대 김제는 조선 최대 사금 산지로 알려졌지만, 그 이면에는 일제강점기 자원 수탈과 조선인 노동자 강제 동원의 역사가 자리하고 있다. 황산면 일대 광구를 소유했던 월천김제광산 역시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우물파기’ 방식으로 사금을 채굴했고, 용마리 일
김제시가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았다. 김제시는 3일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캠퍼스에서 ‘찾아가는 인구교육 및 전입창구’를 운영하며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에 실질적으로 생활하는 대학생들이 지역 인구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전입신고와 각종 지원 신청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행정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인구교육에서는 전입장려금과 대학생 생활안정비 지원을 비롯해 청년 취업 지원, 결혼·출산·양육 지원 등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청년 맞춤형 인구정책이 소개됐다. 동시에 전입창구를 운영해 전입신고와 인구정책 지원금 신청을 현장에서 접수하며 호응을 얻었다. 김제시는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통해 청년들이 각종 지원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돕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으로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인구정책을 지속 확대해 왔다. 2025년 11월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을 ‘부모 모두 관내 거주’에서 ‘부 또는 모 거주’로 완화했으며, 청년 1인
익산시가 시민 제안을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한다. 익산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시민참여위원회 회의를 열고 시민 제안의 실질적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익산시 시민참여 기본 조례’에 따라 진행됐으며, 조방영 시민참여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계획과 추진 방향, 2025년 시민참여 기본계획 추진 실적, 2026년 추진과제 이행계획 점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올해 시민참여위원회를 연 3회 정례 운영하고, 위원들이 제안한 정책 및 행정 사항을 관련 부서가 의무적으로 검토하도록 할 방침이다. 단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성을 판단해 시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제안 사항을 정책으로 구체화해 추진하는 부서에는 성과평가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시민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내부 동기를 강화하는 장치다. 조방영 시민참여위원장은 “위원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연결하는 통로”라며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참여위원회가
익산시가 2027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요 국가사업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3일 세종정부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잇달아 면담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시는 먼저 기획재정부 산업중소벤처예산과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체계적 교육과 역량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사업’을 설명하고, 2027년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타당성심사과를 찾아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올해 1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전북권 산재전문병원은 산업재해 환자에 대한 전문 치료와 재활 기능을 담당할 거점 의료시설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초고령사회 대응과 한의학 연구·임상 연계 기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립 한의약임상연구교육센터 건립’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익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찾아 부처 예산안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재
원광대학교가 통합 원년을 맞아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열고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도 높은 충원율을 기록하며 지역 거점 사립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원광대는 3일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허가를 받은 신입생은 총 4,089명(3월 3일 오전 기준)으로, 2026학년도 정원 내 충원율 99.64%를 기록했다. 이번 입학식은 개교 8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원광대와 원광보건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계기로 통합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양 대학은 2024년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학사 구조 개편과 행정 통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 통합 체제를 본격 출범시키며 미래 100년을 향한 전환점에 섰다. 이날 행사는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를 시작으로 총장 환영사, 이사장 치사, 학사 안내, 입학 축하 영상 상영, 동문 특강,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군사학과 김윤빈 학생과 치의예과 한성은 학생이 대표로 나서 “학칙을 준수하고 면학에
정헌율 익산시장이 전북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접고 남은 임기 동안 시정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정치적 확장보다 지역 현안의 완결성을 택하겠다는 결정으로,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운영의 방향이 보다 분명해졌다는 평가다. 정 시장은 3일 입장 발표를 통해 “익산시장으로서 맡은 소명을 끝까지 완수하는 것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길”이라며 전북도지사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그는 “익산의 미래를 좌우할 중차대한 과제들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대도약의 기반을 완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 방문과 맞물려 주목된다. 당시 대통령은 익산의 전략적 가치와 주요 현안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정 시장은 “정부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지역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중앙정부와의 정책 보폭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시장이 제시한 남은 임기 시정 운영의 핵심 축은 ‘현안 마무리’와 ‘미래 기반 구축’이다. 우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을 통해 식품산업 고도화와 기업 유치 확대를 본격화하고, 제2공공기관 유치와 KTX 익산역 복합개발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구상이
부안군이 ‘바람연금’을 축으로 한 기본사회 전환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조정위원회 바람연금 기반 기본사회 실현분과 민간위원 위촉식과 전문가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기본사회위원회 정식 출범을 앞두고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에 위촉된 민간위원은 사단법인 기본사회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는 강남훈 위원장을 비롯해 국내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 정책의 설계와 실행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맡는다. 강 명예이사장은 강연에서 “부안은 자연자원을 군민의 권리로 전환하는 선진적 실험장”이라며 “지방정부가 기본사회 정책을 선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안군은 그간 전국 최초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과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 등 생애주기별 기본서비스를 도입해 왔다. 특히 2.46GW 규모 해상풍력 수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바람연금’ 구상은 에너지 전환 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방정부의 준비가 국가적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기조 속에서 부안은 흐름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주도하는 기본사회 표준 모델이 되겠다”며 “2030년
군산새만금신항 관할권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주민과 어민들이 현장에서 목소리를 냈다. 군산시는 3일 비안도 일원에서 ‘군산새만금항신항 관할 확보 기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어업인,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원 의식과 현장 퍼포먼스를 통해 “군산 바다 위에 조성되는 항만은 군산 관할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시도와 비안도 사이 해역은 오랜 기간 군산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만큼, 항만 관할 역시 군산으로 귀속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군산시는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항만 조성 과정에서 지역이 감내해 온 부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에 합리적인 결론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비안도와 군산 어민들은 오랜 기간 해당 해역에서 생계를 이어왔고, 항만 조성 과정에서 어업권 제한과 조업 여건 변화 등 현실적 어려움을 감수해 왔다”며 “관할권 문제는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관할이 다른 지자체로 결정될 경우 해양행정의 혼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해양과 매립지 관할이 분리될 경우 해역 관리, 어업 지도·단속, 사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