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장수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교육, 후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복지·교육·의료 분야 민간 전문가와 군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이날 2025년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아동 개별 특성과 가정 환경을 반영한 사례관리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취약계층 아동 121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중심의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 등 4개 영역에서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올해에도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신규 대상자 발굴과 지역 자원 연계를 강화해 보다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전북 장수군이 공립 1호 박물관인 장수역사전시관의 소장품 확보를 위해 군민 참여형 기증·기탁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장수군은 19일 장수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소장품 기증·기탁 운동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기억을 담아낼 박물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수집 대상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장수의 역사와 관련된 각종 기록물을 비롯해 군민의 삶과 추억이 담긴 사진, 생활유물, 예술품과 공예품 등이다.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증은 무상 기증을 원칙으로 연중 상시 접수한다. 기증자에 대한 예우도 마련됐다. 군은 박물관 내 기증자 명패 게시를 비롯해 기증 증서 또는 감사패 수여, 주요 행사 초청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우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수집된 소장품을 중심으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관련 도록을 제작해 지역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등 역사·문화 자산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2023년 9월 개관한 장수역사전시관은 그동안 지역에 흩어져 있던 향토사 자료와 다양한 유물을 기증받아 전시와 교육에 활용해 왔다. 군은 올해 기증 운동을 더욱 확대해 사라져가는 지역 자료를 체계
전북 남원시가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창업기업 설비투자 부담을 낮추는 특별 금융지원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와 은행의 금리 지원을 결합한 방식으로, 호남 지역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모델이다. 남원시는 19일 시청에서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욱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 김동훈 중소기업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로 설비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보전 4~5%와 기업은행 자체 금리 감면 1.5%, 외부 지원 0.1%를 더해 기업들은 최소 5.6%에서 최대 6.6%까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남원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이전 예정인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시설투자 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사업 기반 마련을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시설자금 지원 이후에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전자금 금리를 최대 1.3% 추가 지원하고, 매년 최대 0.5%의 보증료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경영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해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이 지
전북 남원시의 시설복숭아가 하우스 안에서 복사꽃을 활짝 피우며 본격적인 생육기에 들어섰다. 봄보다 먼저 찾아온 분홍빛 꽃소식에 올해 고품질 복숭아 생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시설복숭아 농가들은 1월 초순부터 단계적으로 가온을 시작해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해 왔다. 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보온과 온도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올해 개화 시기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평년보다는 2~3일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복숭아는 휴면이 끝나는 1월 이후 온·습도 조절과 인공수분 등 정밀한 관리가 요구되는 작물이다. 남원시는 체계적인 재배 관리와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해 노지 재배보다 약 40일 빠른 5월 초순 첫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 시설복숭아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향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남원지역에서는 310여 농가가 약 328ha 규모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시설복숭아는 30여 농가, 10ha 규모다. 시설재배는 노지보다 3~4배 높은 조수익을 올릴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꽃 상태와 생육 균일도가 양호해 생산량과 품질 모두
전북 남원시가 설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제96회 춘향제 홍보에 나서며 축제 분위기 띄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귀성객과 시민 유동이 많은 남원역과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춘향제 현장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 요원들은 축제의 전통성과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 조선시대 전통 의상인 ‘쾌자’를 입고 현장에 나섰다. 이들은 축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이 담긴 홍보물, 기념품 등을 배부하며 귀성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향을 찾은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행사 내용을 살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남원시는 축제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사전 홍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제95회 춘향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참여한 홍보 영상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를 제작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30여 명 규모의 ‘SNS 시민 홍보단’ 발대식도 열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홍보 체계를 구축하고, 축제 개최 전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설 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춘향제의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전주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19일 “오는 20일부터 2026년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까지의 구직 청년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은 면접에 필요한 정장 세트를 2박 3일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시는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전문 정장대여 업체와 협력해 사업을 운영한다. 대여 품목은 정장 상·하의, 셔츠,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 벨트 등 면접 기본 복장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시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늘려 총 1340건의 정장 대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 절차는 온라인 중심으로 간소화됐다. 신청부터 대여까지 전주 청년 온라인 플랫폼 ‘청정지대’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제출 부담도 최소화됐다. 면접정장 무료대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예산 소진 시까지 청정지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태영 전주시 청년활력과장은 “면접 정장 마련이 구직 청년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청년들이 비용 걱정 없이 면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
전주시가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K-패스 지원제도를 확대 개편했다. 전주시는 19일 연령과 이용 금액에 따라 환급 혜택을 차등 적용하는 K-패스 제도를 개편하고 정액형 ‘모두의 카드’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모두의 카드’는 월 기준 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하는 방식이다. 환급 기준은 △일반 5만5000원 △청년·노인·2자녀 가구 5만 원 △3자녀 이상 가구 및 저소득층 4만 원으로 설정됐다. 시는 통학·출퇴근 등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체감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본형 K-패스 혜택도 강화됐다. 65세 이상 노인의 환급률은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됐다. K-패스는 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등 27개 카드사에서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을 완료해야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 방식은 이용 실적에 따라 시스템이 자동으로 가장 유리한 유형(기본형 또는 모두의 카드)을 적용한다. 적용 대상은 전국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전반이다.
전주시가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제약해온 지구단위계획 규제를 현실에 맞게 정비한다. 전주시는 19일 “도시개발 당시 획일적으로 적용됐거나 사회 여건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규제 혁신이 목표다. 시는 이달 중 서부신시가지와 효천지구 등 일부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건축 외벽 및 지붕에 대한 판넬 사용 전면 제한 규정을 완화할 계획이다. 최근 고성능·난연 판넬이 개발돼 화재 안전성이 향상된 점을 반영한 조치다. 개선안은 건축법상 방화 성능 기준을 충족할 경우 판넬 사용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마련된다. 시는 건축사협회와 대한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달 말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5년 주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별도로 시민 불편이 큰 경미·긴급 규제에 대해서는 수시 변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법정 재정비 절차의 장기화에 따른 규제 공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역사도심 프랜차이즈 입점 제한 폐지, 개발 규모 및 건축물 높이 제한 합리화, 팔복동 공업지역 입지 규제 정비, 에코시티 상가 공실 해소를 위한 규제 완
전주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환경 정책을 확대한다.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 복지와 탄소중립 기반 도시 전환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전주시는 19일 복지환경국 신년 브리핑을 통해 ‘모두가 누리는 활기찬 복지, 친환경 기반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복지·환경 분야 7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7대 전략은 주민 체감형 복지 강화, 노인복지 확대, 장애인 생애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여성·아동 중심 복지환경 조성,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대응력 강화, 생태 중심 생활환경 조성, 전주동물원 환경 개선 등이다. 시는 지역 특화 복지사업인 ‘전주함께라면’, ‘전주함께라떼&북카페’, ‘전주함께힘!피자’ 등을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의 복지 연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은둔형 고립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복지 행정 방식도 전환한다.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신청 중심에서 찾아가는 발굴 체계로 개선하고, 통합사례관리 기능을 강화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저소득층 자활사업과 국가유공자 예우 정책도 병행한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의료·요양·돌봄·주거를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이 설 명절을 맞아 운영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에 방문객 1700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완주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설 명절 특별 행사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기간 삼례문화예술촌에서는 풍물농악 공연이 펼쳐져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방문객들은 호롱불, 배씨댕기, 갓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딸기 찹쌀떡 만들기, 캐리커처, 윷놀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이틀 동안 네 차례 진행된 친환경 LED 마술쇼는 환경 메시지를 결합한 참여형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탄소를 줄여요’를 주제로 교육적 요소와 LED 퍼포먼스를 접목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새해 소원벽 꾸미기와 겨울철 먹거리 체험도 마련돼 체험형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명절을 맞아 삼례문화예술촌을 찾은 방문객들이 공연과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화 콘텐츠를 확대해 체류형 문화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