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치매노인 돌봄 정책을 구강건강 영역까지 확장하며 지역 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식사와 영양,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구강관리를 공공 돌봄의 핵심 요소로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전주시보건소는 2일 전주시치과의사회와 치매노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과 진료 접근성이 낮은 치매노인의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 연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에 따라 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는 치매노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사와 구강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지역 치과의료기관으로 연계한다. 치과의사회는 21개 참여 치과를 중심으로 ‘치매안심치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료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 환자의 경우 구강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워 질환 악화나 영양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은 예방과 치료를 동시에 강화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다만 실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호자 인식 개선과 이동 지원, 지속적인 관리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과제도 제기된다.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치매노인 건강관리 영역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전주시가 농업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농업인의 안전과 생산환경 개선에 나섰다. 분산된 시설 관리 문제를 공동 대응으로 풀겠다는 접근이다. 전주시는 2일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와 업무간담회를 열고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총 10억 원을 공동 투자해 농로와 농수로, 저수지 등 주요 시설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노후화된 농업 기반시설로 인한 안전 문제와 영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농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시설 개선 요구를 반영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주목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지저수지 생태공원 수변환경 개선사업과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미뤄졌던 시설 정비 문제도 함께 논의됐다. 양 기관은 향후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농업기반시설은 농업 생산성뿐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요소로, 관리 체계의 일원화와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문제를 기관 간 협력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다만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기 정비에 그치
전주와 고창의 농생명 분야 연구기관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협력 범위를 넓히며 지역 간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단순 기부를 넘어 연구와 산업으로 이어지는 연계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2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교차 기부를 이어가며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 대표 연구기관이 참여함으로써 기부 문화 확산에 상징적 효과를 더했다는 평가다. 양 기관은 기부에 그치지 않고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 홍보를 통한 참여 확대와 함께, 농생명·바이오 분야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사업화 협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기부를 통해 형성된 관계를 연구와 산업으로 연결해 ‘기부–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협력이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공동 프로젝트
후백제 역사문화권의 국가유산 지정과 재정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지방정부들의 공동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관심과 지원이 부족했던 후백제 유산을 국가 차원의 관리 체계로 끌어올리겠다는 움직임이다. 전주시를 포함한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는 2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주요 유적의 국가유산 지정과 국가 재정 지원 확대를 촉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회원 도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후백제 유적이 역사적 위상에 비해 국가유산 지정과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는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이에 협의회는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을 통해 국가 주도의 보존·정비 사업으로 격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히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포함된 여러 문화권 가운데 후백제는 지정과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협의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순 보존을 넘어 활용 전략도 논의됐다. 회원 지자체들은 후백제 유적을 하나의 광역 문화 자원으로 연결해 관광과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별로 분산된 자원을
전주시가 드론과 스포츠를 결합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 지역 특화 콘텐츠인 드론축구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저변을 확대하려는 시도다. 전주시는 2일부터 전주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드론축구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9개 학교 20개 학급, 총 42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은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며, 드론의 구조와 비행 원리를 배우는 이론 교육과 실제 비행 체험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총 120분 동안 드론축구 규정을 익히고, 드론볼을 직접 조종하며 호버링과 장애물 통과 비행 등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주시와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 대한드론축구협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교육 모델이다. 시는 시설을 제공하고, 협회는 전문 강사와 커리큘럼을 담당하며, 교육지원센터는 학교 모집과 운영 지원을 맡는다. 드론축구는 전주가 종주도시를 표방하는 분야로, 이번 교육은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산업과 연계된 미래교육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성격이 짙다. 특히 학생들이 조기부터 드론 기술과 친숙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시범사업이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전주시가 외국인 관광객의 식당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국어 디지털 메뉴판을 도입하며 외식 환경 개선에 나섰다.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언어 장벽’ 해소를 핵심 과제로 삼은 조치다. 전주시는 지역 모범음식점 130여 곳을 대상으로 ‘디지털 다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은 업소들로, 외국인 방문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식당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식당 이용 시 겪는 가장 큰 불편 중 하나인 언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뉴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주문 오류나 이용 불편을 줄이고, 보다 원활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메뉴판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4개 국어로 제작된다. 특히 단순 번역에 그치지 않고 음식의 재료와 맛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업소별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이용 방식은 QR코드 기반이다. 방문객이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스캔하면 메뉴 사진과 설명을 원하는 언어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탁상용 안내판과 출입문 스티커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7월까지 메뉴 자료 수집과 번역, 디자인 과
고독사 문제가 지역 사회의 주요 복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진안군이 정서 지원과 안전망을 결합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순 돌봄을 넘어 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려는 시도다. 진안군 상전면은 4월 매주 수요일 상전면 365화합센터에서 고독사 위험군 및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원예치유 프로그램 ‘꽃으로 피어나는 마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절 식물과 꽃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고립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한 달간 총 4회 진행되며, 전문 원예치료사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완성한 식물을 집으로 가져가 지속적으로 돌보게 되며, 이를 통해 일상 속 활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단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변화로 이어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1대1로 연결해 이동을 지원하고, 결석 시에는 즉시 연락과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촘촘한 관리 체계도 함께 운영된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고독사를 단순한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미
국제 정세 불안이 농자재 가격에 영향을 미치면서, 진안군이 시설원예 농가 현장을 찾아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외부 요인에 따른 비용 상승이 농가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경영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1일 마령면의 시설 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비료와 육묘비 등 주요 농자재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추진됐다. 현장 농가는 현재 비축 물량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육묘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농자재 가격 상승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진안군은 농가 의견을 바탕으로 농자재 가격과 수급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추경과 연계한 지원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국제 변수에 취약한 농업 구조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로도 해석된다. 외부 요인에 따른 비용 변동이 지역 농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장기적인 대응 체계 마련 필요성도 제기된다. 진안군은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해 농가 부담을 완화하
지방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진안군이 주거 지원과 출산 장려를 결합한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유치하며 인구 유입 전략에 나섰다. 주거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정착과 출산을 유도하는 ‘정책형 주택 모델’이 본격 도입되는 셈이다. 진안군은 ‘전북형 반할주택’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돼 100세대 규모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내 시군 간 경쟁을 거쳐 진안군과 순창군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진안읍 군상리 일원에 전용면적 59㎡ 규모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20억 원이 투입된다. 전북개발공사가 시행과 시공을 맡고, 도비와 군비가 함께 투입되는 구조다. ‘반할주택’은 시세의 50% 수준 임대료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임대보증금 최대 5천만 원 무이자 지원에 더해, 입주 후 자녀를 출산할 경우 임대료 전액이 면제되는 조건이 포함됐다. 진안군은 공모 과정에서 사업의 즉시 실행 가능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부지 확보와 진입도로 사용 승낙을 사전에 완료하고, 입지 조건을 분석해 사업 적합성을 입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지는 행정·의료·교육시설
완주군이 대규모 물류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첨단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택배·종합 물류기업 로젠은 4월 1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물류터미널 건립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 기업 간 투자협약 이후 실제 투자로 이어진 사례다. 해당 물류터미널은 약 14만㎡ 규모 부지에 총 1,083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완주군은 이번 투자를 통해 물류 인프라를 강화하고, 산업단지 기능을 고도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시설은 단순 물류 보관 기능을 넘어 자동화 분류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반 운영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물류 거점으로 구축된다. 물류 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형 물류 산업 전환을 견인하는 핵심 시설로 평가된다. 완주군은 이번 투자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연관 산업 활성화, 인구 유입 등 지역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 산업은 제조업과 유통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으로, 최근에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