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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도 비용 부담…군산, 청년 구직자 ‘면접비 지원’으로 문턱 낮춘다

관내 기업 면접 청년에 5만 원 지원…경제적 부담 완화로 취업 유도
실질적 취업 연결성 과제…단기 지원 넘어 고용 정책 연계 필요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이 청년 구직자들에게 또 다른 장벽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완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군산시는 면접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해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산시는 청년 지원 거점인 ‘청년뜰’을 통해 ‘청년 구직자 관내 기업 면접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군산 지역 기업 면접에 참여한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으로, 총 150명을 선정해 1인당 5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교통비 등 면접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비 부담을 줄여 구직 활동을 장려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지역 외 청년 인재의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적 의도도 담겨 있다.

 

신청은 면접일 기준 14일 이내에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보다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연 1회로 제한된다. 다만 비대면 면접이나 취업박람회 등 실질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같은 지원은 취업 초기 단계에서의 부담을 줄이는 데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층에게는 소액이라도 반복되는 비용이 누적될 경우 구직 활동을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면접비 지원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 채용 확대와 직무 연계 지원 등 보다 구조적인 고용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단기적 비용 지원만으로는 고용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고용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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