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방세 체납 해소를 위해 강도 높은 징수와 복지 연계를 병행하는 ‘투트랙’ 대응에 나선다. 남원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를 ‘2026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가용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정리 기간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대응 수위가 한층 높아진다. 기존 500만 원 이상이던 고액 체납 기준을 100만 원 이상으로 낮춰 적용하고, 가택수색과 출국금지,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행정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상속 미등기 재산 대위등기, 가상자산 및 급여 압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은닉 재산 추적에도 나선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처음으로 ‘체납관리단’을 꾸려 운영한다는 것이다. 공무원과 실태조사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관리단은 5월부터 8월까지 100만 원 미만 체납자 약 5,40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이 조직은 단순 징수에 그치지 않는다. 조사 과정에서 고의적 납부 회피자는 엄정 대응하되,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금을 내지 못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복지 부서와
남원시가 수도권에서 열린 축제 박람회에서 제96회 춘향제를 집중적으로 알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남원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 참가해 춘향제와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다. 남원시는 단순한 자료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현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변사또를 이겨라’ 이벤트였다. 사또 복장을 한 진행자가 익살스러운 연출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람객을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춘향제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경품을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었다. 이 같은 기획력은 성과로 이어졌다. 남원시는 관광홍보 마케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현장 반응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시는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 이벤트도 병행했다. 신규 가입자에게 기념품과 혜택을 제공해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축제와 관광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여행사와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인 춘향제가 올해는 ‘방자’를 전면에 내세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남원시는 제96회 춘향제 기간 동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방자 챌린지’를 운영해 축제의 활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전소설 춘향전에 등장하는 감초 캐릭터 ‘방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의 한 축은 전통 소품을 활용한 ‘방자 쏙!쿠리 챌린지’다. 짚신을 발로 던져 소쿠리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두 번의 기회를 부여받고 한 번만 성공해도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 다른 핵심 프로그램인 ‘방자 풀업 챌린지’는 현대적인 피트니스 요소를 결합한 대회다. 전국의 참가자들이 턱걸이 횟수로 실력을 겨루며, 남녀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각각 30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이 주어진다. 사전 신청은 4월 2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접수 중이며, 이색 복장이나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인기상도 수여된다. 특히 어린이날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 개막을 앞두고 시가지 녹지 환경을 전면 정비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축제 기간 급증할 방문객에게 깔끔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를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도심 전역 녹지대에 대한 예초·제초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비 대상은 관광객 이동이 많은 광한루원 일대와 요천변을 중심으로 한 시가지 전반이다. 작업 규모도 적지 않다. 제초 면적은 5만㎡를 넘고, 예초 작업까지 포함하면 총 13만㎡가 넘는 녹지 공간이 손질된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봄철 잡초 확산을 억제하고, 축제 기간 도시 전반의 경관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안전 관리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예초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 튐 사고를 막기 위해 주요 구간에 보호망을 설치했고, 작업 인력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교육도 실시했다. 현장 점검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번 정비가 단순한 환경 미화 차원을 넘어 도시 이미지 개선과 시민 생활환경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도시 곳곳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
제96회 춘향제 개막을 열흘 앞두고 남원시가 대대적인 홍보전과 함께 축제 인프라를 전면 재정비하며 손님맞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접근성부터 체험 콘텐츠, 교통 대책까지 전반을 손보며 ‘누구나 즐기는 축제’ 구현에 방점을 찍었다. 남원시는 수도권과 호남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했다. 서울 용산역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광주 유스퀘어와 전주·목포 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시설에 대형 광고를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대학가와 복합쇼핑몰 등에서는 현장 이벤트를 병행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을 노리고 있다.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카카오톡 채널과 인스타그램,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콘텐츠 확산에 더해 내비게이션 음성 광고를 통해 축제 기간 남원 진입 차량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인접 도시를 겨냥한 집중 홍보로 접근성을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축제 환경은 ‘모두를 위한 공간’에 초점을 맞췄다. 요천변 일대에는 대형 에어바운서가 설치된 가족 체험 구역이 마련되고, 드론 조종과 인공지능(AI) 체험 부스 등 교육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이동 지원 장비 대여 서비스와 휴식
남원시가 일각에서 제기된 ‘재정 위기설’에 대해 선을 그으며, 건전 재정을 기반으로 한 투자 확대 구상을 내놓았다. 최근 관광지 민간개발사업과 관련한 손해배상 판결로 우려가 확산되자, 시는 현재 재정 상태와 대응 전략을 공개하며 불안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시에 따르면 남원은 2017년 지방채를 전액 상환한 이후 지금까지 신규 채권 발행 없이 재정을 운용해왔다. 이른바 ‘채무 제로’ 기조를 8년째 이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2026년도 본예산 역시 1조583억 원 규모로 편성됐지만 별도의 차입 없이 꾸려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비 확보 성과도 내세웠다. 민선 8기 들어 각종 공모사업 300건이 넘게 선정되면서 8000억 원대 외부 재원을 끌어왔고, 이를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신산업 기반 조성 등에 투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재원을 재배분해 체감도 높은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세입 확대와 지출 절감에서도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한 자체 노력으로 추가 재원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시민 1인당 20만 원 규모의 민생 지원금도 지급했다. 이와 함께 보조금 관리와 예산 절감 등에서 정부
민주주의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 차원의 기억과 교육이 민주 가치 확산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남원시는 4·19혁명 66주년을 맞아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다. 이번 기념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정부와 도, 지역 정치권 인사와 유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김주열 열사의 약력 소개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추도사, 기념 공연, ‘4·19의 노래’ 제창, 묘역 참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남원시립국악단의 기념 공연이 더해지며 추모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참배를 통해 열사의 희생을 기렸다. 김주열 열사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인물로, 그의 희생은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남원시는 매년 제향과 기념식을 통해 그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민주주의 가치의 현재적 의미를 되짚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지역사회 차원의 역사 교육과 기억의 중요성도
공공 인력 채용에서 직무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한 체력 평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현장 업무 비중이 높은 직종에서는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평가 방식 도입이 요구되는 흐름이다. 남원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체력인증센터에서 환경관리원 공개경쟁 채용 3차 체력평가를 실시했다.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평가는 2차 시험 합격자 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혈압과 체성분 측정 등 기초 건강 상태 확인을 비롯해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 건강 체력과 순발력, 민첩성 등 운동 체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과학적 측정 장비를 활용해 정량적 기준에 따른 평가가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채용 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남원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공공 체력관리 기관으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 중이다. 현재 ‘체력증진교실 2기’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건강 관리
에너지 수급 불안과 자원안보 이슈가 부각되면서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형 캠페인이 확산되는 흐름이다.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안보 위기 극복과 에너지 절약 실천 확산을 위해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민과 청소년, 인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생활 속 실천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 전북지부 남원지회 회원들이 참여해 주요 통학로와 교차로에서 활동을 펼쳤다. 출근길 시민과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필요성과 자원안보의 의미를 알리는 홍보가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남원예술고등학교 학생 80여 명이 참여해 학교 중심 캠페인이 이어졌다. 불필요한 전기 사용 줄이기, 저층 구간 계단 이용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행동을 중심으로 안내가 이뤄졌다. 특히 임실과 순창 지역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홍보 영상 촬영을 통해 지역 간 협력과 연대의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기 홍보에 그치지 않고 축제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남원시는 춘향제 기간 동안
전북 남원시가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공영주차장의 장기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료화에 나선다. 이용 회전율을 높여 도심 주차난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남원시는 동충동 일원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 옆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전환하고, 관련 시설 정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주차장은 총면적 4,187㎡에 125면 규모로 조성되며,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약 2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관제시스템 구축과 관제상황실 설치, 주차면 정비, 교통안전 표지판 보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설 정비는 4월 중순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료화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사전 안내도 병행한다. 현수막 게시와 홍보자료 배포를 통해 운영 일정과 이용 방법을 알리고, 무료 운영 시간과 월 정기권 제도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시범운영 및 계도기간을 거친 뒤, 지역 대표 축제인 춘향제가 끝난 5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남원시 관계자는 “터미널 인근은 유동인구가 많아 장기 주차로 인한 이용 불편이 컸다”며 “유료화 이후 주차 회전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