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 플레이오프가 지난 29~30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내빈과 선수,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리그는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후원했으며, 7월 5일부터 8주간의 정규리그 상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9일에는 남자부 6강 경기 5경기가 진행됐으며, 30일에는 남자 3·4위전과 남녀 결승전이 펼쳐졌다. 남자부는 LG 디오스, 논산시민족구단, 생거진천RUN, 쏘디엔레오파드, 이천시민족구단, 전라남도체육회가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여자부는 JK-PRO와 조이킥 스포츠가 우승컵을 놓고 맞붙었다. 결승전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KBSn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 민족의 전통 구기 스포츠로서 대중성과 경쟁력을 갖춘 족구 활성화에 무주가 개최지로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2024년에 이어 2025년 대회까지 무주 개최는 족구코리아의 위상을 높이고, 무주가 K-스포츠 중심 도시이자 족구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족구협회는 무주군과의 상생을 위해 7월
제21회 무주 웰빙태권도 축제가 지난 15~16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전국 태권도 유망주들과 관계자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휴먼테크융합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태권도 성지 무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태권도의 신체·정신·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무주군태권도협회가 후원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1,500여 명을 비롯해 지도자·학부모 등 약 2,500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술과 장기를 선보였다. 15일 열린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박노준 우석대학교 총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를 빛냈다. 이날에는 국기 태권도 발전과 태권시티 무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하진아 우석대 산학협력단 실장과 박지원 태권도학과 조교가 황인홍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 웰빙태권도 축제는 20년 넘게 이어온 무주의 대표 대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글로벌태권도인재양성센터와 국제태권
장수군은 12일부터 19일까지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대한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2~13일 마장마술 경기, 17~19일 장애물 경기가 진행되며, 일반부와 유소년부를 포함해 약 160여 명의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한승마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5경기(A·B·C·D·S-1 Class)와 장애물 6경기(100·110·120·130·140·150 Class) 등 총 11개 공식 종목으로 구성된다. 대회 결과는 내년도 국가대표·상비군·청소년·유소년 대표 선발 배점에 반영되며, 선수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장수군은 올해 춘계전국승마대회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포함해 전국 단위 승마대회를 총 12회 개최하며, 전국 승마인의 경기력 향상과 말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말산업 특구 대표지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체류형 승마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승마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김제시가 과거 쓰레기매립장 부지를 시민을 위한 체육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4일 죽산면에 9홀 규모의 ‘죽산면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청하면 18홀 파크골프장에 이어 조성된 두 번째 골프장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기반을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죽산면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0억 원(도비 5억 원, 시비 5억 원)을 투입해 부지 약 1만8천㎡에 9홀 규모로 조성됐다. 구장 내에는 매표소, 주차장, 휴게소,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이번 부지는 한때 쓰레기매립장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사후관리 기간이 종료된 뒤 지역 주민을 위한 복지 인프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파크골프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시민 참여 중심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장 초기에는 시민 체험 확대를 위해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죽산면 파크골프장은 우수한 조경과 쾌적한 환경으로 어느 골프장 못지않게 잘 꾸며졌다”며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추가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무주메디오폰도대회가 지난 1일 무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자전거연맹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후원했으며, 전국에서 약 1천여 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대회 코스는 예체문화관을 출발해 당산삼거리, 설천면 소천교, 무풍 원평삼거리, 무주리조트삼거리, 라제통문, 무주교차로를 거쳐 국민체육센터까지 총 95.6km로 구성됐다. 참가 선수들은 자연경관과 코스 설계, 대회 준비 수준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선수들은 “전국 각지를 다녀봤지만 자연 환경과 코스 여건, 준비 상황 면에서 무주만큼 완벽한 곳은 없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무주의 진가를 다시 확인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진행돼 자전거를 즐기는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게 완주를 목표로 참여할 수 있었으며, 자전거 타기 좋은 지역으로서 무주를 홍보하고 자전거 붐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군은 2012년 무주그란폰드대회를 시작으로 마스터즈 사이클 투어 챔피언십,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대회 등 다양한
국내 유일의 도심형 인라인 축제인 ‘제20회 2025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1~2일 전주 옛 종합경기장과 송천동 인라인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콜롬비아, 이탈리아, 중국, 대만 등 14개국 100여 명을 포함해 국내외 선수 3000여 명이 참가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는 국제대회로 펼쳐진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전주시롤러스포츠연맹과 전북특별자치도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2㎞ 오픈부 △21㎞ 청년·장년·실버부 △21㎞ 단체부 △6㎞ 초등부 등 총 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대회 42㎞ 우승자인 프랑스 Matthis Laurent David Rocher와 대만 Yi Hsuan Liu 선수가 국내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우승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메인 행사인 42㎞ 인라인 마라톤은 11월 2일 오전 7시 50분부터 10시까지 옛 전주종합경기장~롯데백화점~덕진경찰서~전주월드컵경기장 구간에서 도로 전면 통제 아래 진행된다. 전주시와 경찰은 우회도로 안내 및 6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석진 전주시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종목에서 동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 금산고등학교 3학년 황선민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황 선수는 남자 고등부 경장급(-70kg)부문에 출전해 탄탄한 기본기와 끈질긴 승부 근성을 앞세워 3위를 차지했다. 예선부터 치열한 접전 끝에 준결승에 진출한 황 선수는, 비록 결승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전국 무대에서 첫 입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황선민 선수는 “매일 새벽과 방과 후에 이어진 훈련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팀원들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씨름부 이병주 감독은 “학생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황선민 학생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고 씨름부는 꾸준한 선수 육성과 탄탄한 훈련 시스템을 바탕으로 매년 지역과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씨름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김제시의 대표 가을 스포츠 축제인 제24회 김제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3일 김제시민운동장 일대를 출발·도착점으로 한 주로 코스에서 열린 이번 마라톤 대회에 약 5천여 명의 동호회 회원과 러닝 크루 등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코스모스가 만발한 황금들녘을 달리며 질서정연하게 완주하며 대회를 즐겼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 뒷면에 자신의 기록을 무료로 각인해주는 서비스와 기록 포토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소장가치 있는 추억을 선사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대회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마라토너들의 참여 의욕을 더욱 고취시켰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우천 속에서도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힘써준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교통통제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제스포츠클럽은 2021년 대한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이며, 탁구·배드민턴·그룹트레이닝·소도구필라테스·러닝크루·수영·농구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지도자를 통합 제공하며 지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주목을 받는 ‘2025 무주 그란폰도·메디오폰도 자전거대회’가 오는 19일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선수 1,800명을 포함해 지도자, 가족, 대회 관계자 등 총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이 후원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로 사이클 대회 중 하나로, 무주군은 매년 이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과 관광 유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그란폰도 참가자들은 총 124.5km 구간을 달리게 된다. 무주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해 부남면, 안성면, 설천면, 무풍면, 적상면 등 무주 전 지역을 순환하는 코스다. 설천면 하조사거리부터는 메디오폰도 참가자들이 분리돼 총 70.5km 코스를 주행하며 무주국민체육센터에 도착하게 된다. 군은 당초 6월 예정이던 대회가 우천으로 연기됨에 따라, 9월부터 구간별 도로 노면 점검과 정비, 안내판 설치 등을 완료했으며 경찰서, 남원국도관리사무소 등 관계 기관과의 협조도 마친 상태다. 대회 당일에는 무주예체문화관 광장에 종합상황실이 마련되고, 교통지도 차량, 구급차, 경찰 순찰차, 자전거 연맹 오토바이
‘전주올림픽, 시민의 힘으로!’ 2036 전주올림픽 유치 기원 범시민 문화축제가 30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열렸다. 시민 300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전주시민의 염원을 한데 모아 올림픽 유치 붐 조성에 힘을 싣는 자리였다. 전주시와 전북도의회, 전주시의회, 전주시체육회 등 각계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함께한 이번 문화축제는 전주시민의 뜨거운 열정과 하나 된 마음을 보여줬다. 행사에서는 시민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전주시립교향악단, 태권무, 민요, 조선팝, 비나리 사물놀이, 해군국악대 취타대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올림픽 퀴즈 이벤트와 푸드트럭, 플리마켓이 마련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시민 대표 6명은 ‘전주올림픽 유치 결의문’을 낭독했고, 올림픽을 상징하는 다섯 개의 대형 오륜볼이 시민들의 손을 거쳐 무대로 전달되며 36만 범시민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단결이 2036 전주올림픽 유치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전주가 세계 무대에 당당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친환경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