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노후 체육시설을 대체할 생활체육 거점 조성에 나서며 시민 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계 공모를 통해 시설 구상이 구체화되면서 향후 사업 추진 과정과 실제 이용 효과에 관심이 쏠린다.
군산시는 ‘월명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공모를 마무리하고 최종 당선작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지역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보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설계 공모에는 전국 1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건축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 작품 중 최종 당선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기존 월명종합경기장 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동선과 접근성을 고려한 개방형 공간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센터는 실내수영장을 중심으로 한 복합 체육시설로 조성된다.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연면적 약 2500㎡ 규모로 계획됐다. 특히 기존에 폐쇄된 월명실내수영장을 대체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사업에는 총 120억 원이 투입되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시는 설계 단계부터 시설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체육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로 해석된다. 다만 시설 조성 이후 운영 효율성과 이용률 확보가 정책 성과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군산시는 신규 체육시설이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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