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최고정책관리자과정 제56기 부산 연수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교육 과정의 핵심 가치인 리더십 강화·소통·현장 탐방 및 원우 간 화합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해운대·광안리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첫날 원우들은 해운대 센텀비지니스호텔에 도착한 뒤 광안리 야경 관광 및 해수욕장 산책, 단체 촬영,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이어 진행된 만찬에서 제56기 초청 원광대학교 총장의 만찬 간담회가 마련돼 교육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해운대 해중전망대 탐방과 미포정거장 전동차 체험, 해안 산책, 밀락더마켓 카페 투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저녁에는 지역과 기관, 산업 간 교류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주제로 팀별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연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김해 봉화마을 고(故) 노무현 대통령 생가 방문이 진행됐다. 원우들은 대통령 생가와 기념관을 둘러보며, 참여정부 가치와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56기 원우회 김지운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원우회원들과 함께해 준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연수가 됐다”며
익산시 청년창업기업 모닝팜(대표 김승태)이 21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1,000만 원 상당의 선식 제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익산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모닝팜이 지역 고령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청년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환원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모닝팜은 지역 농가와 협력해 고품질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청년 창업기업으로, 영국, 호주, 중국 등 해외 수출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선식 제품은 2022년 익산시의 ‘민관협력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지역 농산물 활용과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승태 대표는 “지난 2년간 다른 청년창업기업들과 함께 기부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창업기업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익산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사업 성공뿐만 아니라 지역 환원과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익산시가 지역 뉴딜일자리 참여자의 직무 능력 향상과 민간 일자리 진입 지원을 위해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임선희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자기탐색, 직업 적성 유형 이해, 강점 활용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진로 설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프레디저 흥미검사 △6가지 직업 적성 유형 분석 △유형별 일하는 방식 활용법 등 실제 진로 설계에 필요한 내용이 다뤄졌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성향과 직무 강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며 향후 취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에는 △SNS 콘텐츠 제작 △청년 취·창업 전문가 △치매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는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상·하반기 취업역량 교육과 민간 취업 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 참여자는 “적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진로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며 “뉴딜일자리 경험을 토대로 민간 취업에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
익산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차량 관련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원 친절교육과 자동차 제도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인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 진행된 현장 실습 중심 교육에서는 민원서비스 매뉴얼을 활용한 상황별 대응 시연이 이뤄졌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응대 역량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시민들이 놓치기 쉬운 자동차관리법 개정 내용과 새롭게 시행된 이륜자동차 검사제도에 대한 안내 교육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경제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 안내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차량 이전등록 시 정기검사가 지난 차량이 검사 지연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의무보험 미가입으로 인한 과태료 발생 예방을 위해 시민 대상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친절 교육을 통해 대민서비스의 중요성을 직원들과 다시 한 번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자동차·이륜차·건설기계 등록과 의무보험·검
익산 영등도서관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어린이 뮤지컬 ‘몬스터 호텔’을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몬스터 호텔을 찾은 인간 ‘조니’가 다양한 몬스터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가족 공연이다. 신나는 음악과 약간의 으스스한 분위기를 통해 ‘모습이 달라도 모두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100명이며, 사전 접수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영등도서관(063-859-7303)에서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추진되는 ‘익산형 1인 1재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등도서관은 5~10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아동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워왔고, 현재는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파견해 청소년 뮤지컬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뮤지컬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익산시립합창단이 한 해의 마지막을 따뜻한 음악으로 장식한다. 익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90회 정기연주회 ‘하모니-마음의 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송년음악회로 마련됐으며, 객원 지휘자 이대우 지휘자가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연주는 ‘감동, 위로, 아름다움, 설렘’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노르웨이 작곡가 올라 예일로(Ola Gjeilo)의 *다크 나이트 오브 더 소울(Dark Night of the Soul)*과 스티브 도브로고즈(Steve Dobrogosz)의 *매스(Mass)*가 피아노·현악·합창과 어우러져 인간 내면의 평화와 위로를 전한다. 2부에서는 박나리 작곡 오래된 가을, 조혜영 작곡 못잊어, 박문희 작곡 항해 등 서정적 합창곡이 이어진다. 사랑과 이별, 삶의 여정을 담은 곡들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김기영 편곡 Many Moods of Christmas로 장식돼, 익숙한 캐럴 선율을 세련된 화성과 다채로운 리듬으로 재해석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익산예
익산시가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해 ‘동절기 도로 설해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장비와 제설 자재를 충분히 확보하고, 폭설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제설대책은 시 관내 1,502개 노선, 894㎞ 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15톤 덤프트럭 7대, 5톤 덤프트럭 4대, 굴삭기 2대 등 제설장비를 임차 용역을 통해 확보했으며, 읍·면·동 이면도로와 마을 안길에는 1톤 트럭 32대와 소형 제설장비 32대를 투입해 골목길까지 제설을 진행한다. 상습 결빙 구간에는 모현대교 등 10개 주요 지점에 자동 염수분사 장치 16대를 설치, 기온이 낮아질 경우 자동으로 염수가 분사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정체를 예방한다. 또한 제설 자재도 충분히 비축했다. 현재 △비식용 소금 1,800톤 △염화칼슘 50톤 △액상 제설제 350톤 △친환경 제설제 250톤 △모래 250㎥가 확보돼 있으며, 적사함 320개와 모래주머니 3만 개를 교량, 교차로, 고갯길 등 주요 도로에 배치했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 설해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익산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아동 복지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운영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 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7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사업 추진 성과를 중심으로 △조직 구성·관리 △통합 사례 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를 서류·대면 심사와 사례 평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익산시는 모든 평가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담팀의 안정적 운영, 지자체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행정 지원,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는 2012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며, 아동과 가정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 분야에서는 정기적인 가정 방문과 사례관리, 상담을 통해 서비스 연계를 진행하며, 필수 분야에서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아동 권리 교육 △임산부 지원 △부모
익산시가 첨단 홀로그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5 홀로그램 엑스포-HOLO WAVE’를 20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 일원에서 개막했다. ‘미래를 밝히는 빛의 물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성과 공유와 미래 기술 포럼, 참여형 체험 콘텐츠 등을 통해 첨단 산업도시 익산의 비전을 제시한다.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도·시의원, 박성태 원광대 총장, 홀로그램 산업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VR 드로잉 쇼와 성과 공유회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엑스포 기간 동안 △홀로그램 마술·영상 전시·문화 공연 △미래기술포럼 △우수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내부 전시장에는 △홀로그램 타임라인관 △전북 대표기업관 △대기업관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첨단 산업 전시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은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홀로그램 네일아트 △AR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VR버스 △푸드트럭 △스탬프 투어 △홀로그램 OX퀴즈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내부·외부 순환버스도 운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홀로그램 실증도시로서 첨단
익산의 근대역사를 새롭게 체험하는 특별 여행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이 4~11월 동안 성황리에 진행됐다.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총 16회 운영됐으며, 서울·경기·강원·경상·충청·세종 등 전국에서 9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생생국가유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유산을 활용해 그 가치를 확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근대 역사뿐만 아니라 지역 근대 생활상과 4.4 만세운동을 중심으로 구성해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참가자들은 △옛 삼산의원 △옛 익옥수리조합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옛 춘포역사 등 근대도시 이리의 변화 과정과 일제강점기 수탈의 흔적, 익산 독립운동가들의 항일정신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특히 독립운동을 위한 위장 신분증 제작과 일본군 역할을 수행하는 스토리형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큰 몰입감을 선사했다. 행사장 곳곳의 추억의 상점과 참여형 콘텐츠, 춘포 만경강변 라이딩과 기후 대응 프로그램 ‘춘포플로깅’, 근대문화유산 탐방 등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익산의 매력을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 근대유산의 역사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