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이 15일 죽산면 파크골프장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조성을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을 지시했다. 총 10억 원의 예산으로 약 17,000㎡ 부지에 9홀 규모로 조성 중인 죽산면 파크골프장은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청하면에 이어 김제시에 두 번째로 마련되는 파크골프장으로, 생활스포츠 복지 확대 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정 시장은 현장에서 골프장 진입도로 포장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진입로 확·포장과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한 개선 과제를 관련 부서와 공유했다. 정성주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골프장 진출입로 안전 확보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향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주차장 추가 확보와 도로 확장 등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김제시가 시민 생활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로 평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에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이 한국도로공사의 실시설계 착수로 본격 추진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연구원의 중재 아래 김제시와 완주군이 공동 협력해 진행하는 대형 교통 인프라 사업이다. 하이패스 IC 설치는 2022년 11월 처음 제안된 이후, 두 지자체가 2024년 공공건의문을 작성해 한국도로공사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와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를 거쳐 2025년 4월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약 20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도로공사가 설계와 시공을 맡으며, 김제시와 완주군은 보상 협의 및 행정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개통 목표 시점은 2028년 상반기다. 특히, 김제시의 도시 성장 전략과 연계해 동부권 신성장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이패스 IC와 연결되는 2차선 군도를 4차선 지방도로 승격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이를 통해 상습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김제·완주·전주 간 교통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은 단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동부권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창한)가 ‘2025년 지역먹거리계획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한 ‘직거래 장터 및 어린이 농경문화 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서대문마을생협이 공동 주관해 도시와 농촌 간 상생 협력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어린이의 정서 함양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11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가재울어린이공원에서 열렸으며, 센터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군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함께 운영된 어린이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농기구 전시 ▲에코백 만들기 ▲흙 촉감 수확 체험 놀이 등으로 구성돼, 도시 어린이들이 농업의 가치와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대문구 관내 어린이집 30~40개소에서 약 800명의 아동이 참여했고,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장터를 찾아 도농 상생의 장을 함께했다. 운영은 센터와 우리아이행복밥상, 서대문마을생협 관계자 및 행사 강사 등 약 20명이 참여해 원활히 진행됐다. 이창한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2026년 국가예산 기재부 단계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핵심 현안 사업의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사업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총사업비 6,681억 원 규모의 15개 주요 사업별 대응 상황과 쟁점 사항을 점검했다. 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 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 의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과소·미반영 사업에 대한 대응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전략회의 직후 정성주 시장은 경제예산심의관을 비롯해 사회예산심의관, 국토교통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기후환경예산과장 등 관련 부서 담당자들을 만나 김제시 주요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며, 1조 원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 행보를 펼쳤다. 정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인프라 개선과 직결된다”며 “전북자치도 및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부안군 하서면 청호수마을(하서면 영성로 258-14)이 2025년 농촌발전유공 도농교류활성화 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 주도로 도농 간 교류와 협력을 꾸준히 이어온 성과를 인정받아 공동체 중심의 체험관광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킨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청호수마을은 2018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이후 연간 2만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최근 3년간 연평균 1억8000만 원의 수익을 창출, 자립형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팜파티, 꽃무릇 축제, 외국인 스카우트 체험 유치 등 도농 간 정기적인 교류를 지속하며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매, 농촌 생활 가치 확산에 기여해왔다. 또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과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교육과 복지 연계 활동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청호수마을은 이러한 지속 가능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관광 등급결정 평가에서 체험·숙박·음식 전 부문 최고 등급을 받으며 ‘으뜸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청호수마을의 장관 표창 수상은 부안군 농촌관광의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한 결
무주군 설천면의 새로운 명소 ‘삼도봉장터’가 4년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마무리하며 12일 준공식을 갖고 공식 개소했다. 이날 준공식과 함께 열린 제3회 도시재생 한마당 축제에는 주민 500여 명과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축하했다. 무주군 주최, 설천면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삼도봉장터의 성공적인 복합화 사업 완료를 알리고, 설천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장에서는 설천면 내 각 마을 단체들이 지역 특산물인 삼도 비빔밥, 도깨비 두부, 한방 수육 등 다양한 향토 먹거리를 선보였다. 주조체험과 원예 체험, 환경물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태권도원 시범단과 초청 가수, 지역 학생 및 주민 동아리의 공연도 행사 분위기를 돋웠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은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주민 공동체의 일상과 삶을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4년간 기다려온 결실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삼도봉장터는 설천면 주민들에게 단순한 시장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새로
군산시가 서군산체육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은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과 지역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생활체육 거점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도·시의원, 체육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설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서군산체육센터는 군산시 산북동에 위치한 복합체육시설로 총사업비 280억 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19,918㎡, 연면적 8,452㎡(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2019년 착공해 2024년 11월 준공을 마쳤고, 같은 해 12월부터 수영장을 시작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2월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에는 실내수영장(성인풀 25m×8레인, 어린이풀),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단체운동 프로그램실 4개, 탁구장(7대), 축구장 등이 갖춰져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복합체육시설로, 현재 일일 평균 1,200여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수영강습, 아쿠아로빅, 필라테스, 요가, 발레스트레칭, 스텝박스 등 다양한
무주군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독서 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시각·청각·지체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독서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정보 취약계층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공공 도서관 지원 사업이다. 무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서확대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공공이용 보청기기 등 총 3종의 독서 보조기기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기기들은 7월 중 무주상상반디숲 형설지공도서관 자료실 내 ‘장애인 전용 코너’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 유형별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장애인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은 향후 지역 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보조기기 사용법 안내와 체험 기회 제공, 대여 서비스 운영 등 실질적인 활용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장애인 이용자들이 보다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보조기기 지원을 계기로 장애인의 독서 접근성과 문해력을 높이고,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도 실질적인 기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류형 근무 프로그램 ‘부안 워케이션(Worcation)’을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지역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줄포노을빛정원 워케이션센터와 변산비치선셋 워케이션센터 2곳에서 운영되며, 참가자는 탁 트인 해변과 정원 속 전용 오피스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정식 운영에 앞서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시범 운영된 부안 워케이션은 전국 92개 기업, 1,040명을 유치하며 약 7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높은 참가 만족도와 실질적인 파급 효과로 인해 부안군은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현재까지도 26개 기업 340여 명이 참가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정식 운영부터는 참가 대상을 기존의 일반 기업과 프리랜서에서 공공기관, 공무원, 전국 모든 기업으로 확대했으며, 센터 이용일도 기존 평일에서 월요일~토요일로 연장해 활용도를 높였다. 부안군민도 재직증명서 또는 사업자등록증 제출만으로 주중 센터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주민의 이용 접근성 또한 크게 향상됐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부안터미널 앞 도심광장에 ‘미스트폴(Mist Pole)’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미스트폴은 미세한 물입자를 자동 분사해 주변 체감 온도를 2~5도 가량 낮추는 폭염 저감 시설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이번 설치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부안터미널 일대에 청량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스트폴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동 작동되며, 온도와 습도 조건에 따라 가동 주기가 조절된다. 허용권 부안군 안전총괄과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 중”이라며 “미스트폴뿐 아니라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계층 보호, 시가지 살수 등 다각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주민 체감도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 점검, 살수차 운영 강화 등 전방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폭염 관리에 나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