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아중호수 일대 두꺼비 로드킬 문제와 서식지 훼손 우려와 관련해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이 4일 아중호수 일대를 찾아 두꺼비 로드킬과 서식지 훼손 논란과 관련한 현장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마다 봄철 산란기를 맞아 아중호수 주변 기린봉과 아중습지를 오가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두꺼비 로드킬을 줄이기 위해 전용 생태통로인 U형 수로와 유도 울타리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후로 두꺼비 산란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지면서 로드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는 지난해 6월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20만 명을 돌파한 아중호수도서관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릉제 일원에 약 4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 조성을 검토해 왔다. 하지만 해당 부지가 두꺼비와 참개구리 등 양서류의 집단 산란지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우 시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한 뒤 임시주차장 조성 계획을 전면 보류할 것을 지시했다. 자연 생태계 보존을 우선 가치로 두고 행정 편의보다 환경 보전을 선택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앞으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시민들의 주
전주시가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와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인 멘토단 간담회를 열고 올해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전주시꿈드림)는 4일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직업인 멘토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직업인 멘토단 소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운영 성과와 연계 현황 보고, 2026년 사업 운영 계획 발표, 멘토단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직업인 꿈멘토단은 미용과 제빵, 바리스타, 헬스트레이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으로 구성돼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 멘토단은 2018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34명의 멘토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멘토단 가운데 등용문직업전문학교와 전주컴퓨터학원은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각각 여성가족부장관 표창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해 준 직업인 멘토단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
전주시복지재단이 저소득가정 고등학생의 통학 부담을 덜기 위해 청소년 통학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전주시복지재단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고등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유지와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청소년 통학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가중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지원 인원을 기존 100명에서 120명으로 늘리고, 1인당 연간 지원액도 27만 원으로 상향했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가운데 통학 거리가 2㎞ 이상이며 대중교통이나 셔틀버스를 이용해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거리 통학 학생들에게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교통비 부담을 줄여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2023년부터 통학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 674명의 청소년에게 통학비를 지원해 왔다. 지원 규모도 매년 확대하며 청소년 교육권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역형 교통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도 이어졌다. 전주에 거주하는 한 청년이 ‘기부붕어빵’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 원을 청소년 통학비 지원을 위해
전주시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전주시는 4일 오전 만성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어린이 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인 3월을 맞아 등·하교 시간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학로 안전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의 첫 통학이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교통사고와 생활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주시 재난안전과와 전북특별자치도 안전정책과, 전주덕진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주시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아이 먼저, 안전 먼저’를 슬로건으로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 수칙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어린이 보호 제도 등을 안내했다. 또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학 안전수칙 홍보물과 피켓을 활용한 현장 홍보 활동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주시 안전보안관과 자율방재단은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와 파손된 시설물 등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안전 한바퀴
전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백일상과 돌상 무료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 전주시는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주 아이애 백일·돌상 대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 가정이 백일과 돌을 맞아 기념행사를 준비할 때 상차림 용품과 의상 등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대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가정 중심의 소규모 기념행사 추세를 반영해 부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실질적인 육아 지원 정책이다. 대여 물품은 전통적인 분위기의 상차림과 현대적인 감각의 콘셉트 등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됐다. 테이블보와 장식 소품, 돌잡이 용품 등 기념 촬영에 필요한 물품을 포함해 총 8종의 세트가 마련됐다. 또 한복과 드레스, 정장 슈트 등 영유아 의상도 함께 제공돼 별도의 준비 없이 가정에서 기념 촬영과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백일상과 돌상은 가구당 4박 5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백일상은 생후 2~4개월 영아 가정, 돌상은 11~13개월 영아 가정이 이용 대상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전주시육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주 삼천 둔치에서 전통 세시풍속을 재현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전주기접놀이보존회는 지난 2일 오후 6시 전주기접놀이전수관 인근 삼천 둔치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 임시공휴일을 고려해 하루 앞당겨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전수관 일대에서는 풍물패 길놀이와 지신밟기, 부럼 나눔, 소원지 쓰기와 달집 걸기, 투호놀이·연날리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이어졌다. 전라북도 무형유산인 기접놀이 공연도 펼쳐지며 현장의 흥을 더했다. 본 행사인 달집태우기는 한 해의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풍습이다. 참가자들은 병오년 새해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달집에 매달고 가족의 건강과 지역의 화합을 기원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됐으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활활 타오르는 달집과 함께 새해의 액운을 날리고 풍요와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가 저소득층 노인의 구강 기능 회복 지원을 확대한다. 전주시는 3일 올해부터 노인 의치(틀니) 지원사업을 임플란트 지원까지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틀니 지원 중심으로 운영해 왔으나, 구강 상태에 따라 임플란트 치료가 더 적합한 사례가 늘면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다. 보건소 상담과 1차 구강검진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계 치과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는다. 시는 의치와 임플란트 시술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임플란트는 1인당 최대 2개까지 가능하며, 틀니와 임플란트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전주시보건소·덕진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어르신의 구강 상태에 맞는 치료 선택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구강보건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가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 함께 두배적금’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주시는 3일 올해 ‘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이 2년간 매달 10만원을 적립하면 지자체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최대 480만원과 이자를 지원하는 구조다. 올해 선발 인원은 550명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140% 이하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5개월 이상 주 15시간 이상 근로 중이거나 6개월 이전 개업해 3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한 자다. 신청은 3일부터 16일까지 전용 누리집(double.jb2030.or.kr)을 통해 접수한다. 신청서와 동의서, 근로·소득재산 확인 서류, 주민등록초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가구 소득수준과 도 거주기간, 근로기간, 연령 등을 종합 평가해 5월 중순 이후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적금 지원과 함께 저축 습관 형성, 생애 재무설계, 부동산 기초교육 등 금융교육과 컨설팅도 제공된다. 오태영 전주시 청년활력과장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전주시가 도서관과 지역 문화공간을 연결한 ‘전주 도서관 여행’을 4월부터 운영한다. 시는 4월 4일부터 11월 14일까지 ‘2026년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2538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전주의 특색 있는 도서관과 지역서점, 정원, 문화공간을 하나의 여행 코스로 묶은 전국 최초의 도서관 여행 모델이다. 올해는 매주 토요일 하루코스 1회, 반일코스 2회 등 총 3회 상시 운영된다. 독서와 휴식을 결합한 정원 산책 코스가 새롭게 추가돼 지역서점과 덕진공원 등을 포함한 9개 코스로 확대됐다. 하루코스는 ‘도서관문화 코스’와 ‘기록문화 코스’로 나뉜다. 도서관문화 코스는 완산도서관, 아중호수도서관 등을 잇는 ‘일상수집 코스’, 서학예술마을도서관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을 방문하는 ‘사색화원 코스’, 도서관과 정원을 연계한 ‘정원산책 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기록문화 코스는 완판본문화관과 천년한지관을 중심으로 목판 인쇄·한지 제조 체험을 결합했다. 반일코스는 지역서점과 함께하는 오전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도서관을 순회하는 오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서점 체험형 코스와 도서관 순환형 코스 등 4개 세부 코스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전주시가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참배 행사를 열었다. 시는 1일 송천동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독립유공자 후손과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7주년 삼일절 기념 참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고귀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 묵념을 차례로 이어가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삼일운동은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외친 위대한 역사”라며 “애국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깊이 새기고 그 뜻을 이어받아 강한 전주,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정오를 기해 전국 각지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날로,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린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5대 국경일 가운데 하나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