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달 28일 임실행복나눔센터 회의실에서 지역특화기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지역특화기업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총 1억 1천만 원 규모의 사업으로 도비 9천만 원과 군비 2천만 원이 투입되었으며,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했습니다. 임실군 소재 지역 특화 산업체를 대상으로 제품개발, 홍보물 제작, 전문교육, 고용 연계,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선정된 7개 기업에는 개소당 약 800만 원의 맞춤형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이 제공되어 기업 경쟁력 강화와 한 단계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성과공유회는 기업 지원 실적 공개, 기업별 성과 및 성장 방향 공유, 전문가 자문을 통한 제품개발·마케팅 개선점 도출, 참여기업·행정·지원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등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는 기업들의 실제 성장 사례와 향후 계획이 공유되며 활발한 소통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참여기업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제품의 방향성을 다시 정립하고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
임실군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재해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군은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겨울철 재해 대책 추진 기간 대설 및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즉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단계별 상황 관리를 통해 신속한 대응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겨울철 자연 재난 협업 기능별 추진반을 운영해 분야별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읍·면 합동점검을 통해 발견되는 미비점은 즉시 보완 조치할 방침입니다. 현재 군은 제설제 942톤을 비축한 상태이며,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추가 확보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제설 장비 8대를 신규 구입해 대설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겨울철 재해 취약지역 10개소에 대해서는 수시·정기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습니다. 한파 대응을 위해서는 한파 저감 시설 135개소, 한파 쉼터 344개소, 한파 응급대피소 2개소를 운영하며, 한파주의보 또는 경보 발효 시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이
전주시가 첨단바이오 분야 유치기업과 손을 맞잡고 지역 바이오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일 전주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파마로보틱스, 뉴아인, 하이퍼틱스 등 첨단바이오 기술 기업 3곳과 공동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각 기업 대표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기업 애로 해소와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상생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 계획과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으로부터 이전 계획과 기술개발 현황,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청취했다. 참여 기업들은 모두 첨단 의료기기와 전자약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술 기반 기업으로, 지역 바이오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파마로보틱스는 AI 기반 주사제 자동조제 로봇을 개발하며, 지난 10월 본사를 전주로 이전했다. 뉴아인은 편두통·ADHD 치료용 비침습 신경조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시설을 전주로 이전했고 향후 본사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이퍼틱스는 신경전달물질 실시간 측정장비 ‘MAVEN’ 플랫폼을 기반으로 난치성 질환 치료기술을 개발하며 글로벌 연구를 수행 중이다.
정읍시가 내년도 벼 농사 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급업체들과 머리를 맞댔습니다. 시는 지난 1일 관내 농약사와 지역농협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2026년도 벼 육묘상처리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참여 독려와 함께 달라지는 제도 등을 상세히 안내했습니다. 이날 설명회 현장에는 다수의 공급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정읍시의 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에 대한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시는 이 자리를 통해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문자 교환권’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공공 자금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극대화하고 정산 절차를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공급업체들은 지정된 약제와 필요한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야 하는 의무 등 사업 수행 전반에 걸친 필수 유의 사항을 전달받았습니다. 시는 설명회 개최와 동시에 공급업체 공개 모집 절차를 정식으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알렸습니다. 공급업체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까지입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시는 관내 농약유통업에 정식 등록된 업체라면
완주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공공구매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2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24년 8월 체결된 ‘관내 중소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완주군과 완주군의회,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지방조달청, 완주산단진흥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완주군·완주교육지원청·완주군인재육성재단 등 13개 공공기관과 관내 16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직접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구매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 체결과 신규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공공조달 길잡이’ 원스톱 컨설팅도 함께 운영되며, 조달 절차, 입찰 전략, 서류 준비 등 실질적 정보를 제공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공구매 매칭데이가 지역 중소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완주군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이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치유농업’이 정읍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치유농장 운영자와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의 확산과 농가의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치유농장을 이미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실무 인력, 향후 운영을 계획 중인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1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됩니다. 센터는 교육 첫날인 1일 오후, 이용관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고 교육의 취지를 공유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 과정은 치유농업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필수적인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 관련 정책의 흐름 파악, 효과적인 의사전달을 위한 프레젠테이션(발표) 강의 기법, 대상별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유관기관의 역할 이해 등 총 5개 분야를 심
전주와 새만금을 잇는 핵심 간선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마침내 개통되며 전주의 산업·관광·물류 전반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달 22일 김제시 진봉면 심포항 인근 새만금IC에서 완주군 상관면까지 총 55.1㎞를 연결하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정식 개통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통은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15년, 2018년 착공 이후 7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총 2조 7,424억 원이 투입된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이동시간은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 단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사고 감소 및 차량 운행 비용 절감 등 연간 2,0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개통으로 전북권 고속도로 체계도 큰 변화를 맞았다. 서해안·호남 등 남북 중심축에 머물던 도내 교통망은 동서축이 보강되면서 전주와 새만금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이는 효과가 생겼다. 특히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전체 311㎞ 중 65%가 완성되면서 영호남을 잇는 대동맥 구축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새만금과 전주의 접근성 개선은 지역 산업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만금 국가산단과 항만까지의 이동
부안군은 2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 지역 지자체와 중앙부처, 공공기관, 기업이 협력해 지역경제와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범부처 정책사업의 일환이다. 협약을 통해 관광상품 홍보, 지역 특산품 판로 지원, 내실 있는 공동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소비 촉진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안경호 청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생발전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익산국토청은 앞으로 기관 행사 개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및 홍보, 지역 특산품·관광지 홍보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진흥공단, 새만금개발청 등과 체결한 자매결연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기업과의 협약도 확대할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방살리기 상생 협력에 동참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가 지난 2일 무주군청을 방문해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무주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꿈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후원으로 평가된다. 임근홍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은 “무주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싶다”며 “오늘 전하는 작은 힘과 용기가 학생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건설업자의 권익 증진과 전문 기술 향상, 업계 제도 개선을 주도하며 도내 건설업과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단체다. 협회는 매년 2천 4백여 회원사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성금과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무주군에는 2020년 5백만 원, 2023년 3백만 원, 2024년 3백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 학생들은 학업과 자기계발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되며, 지역 인재 육성과 상생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전국 무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중등 부문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교육의 메카로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적합성, 활용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권위 있는 대회입니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청소년활동진흥사업 통합 성과공유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정읍시가 대상을 받은 핵심 동력은 ‘영상으로 세상을 잇다’라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영상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과정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읍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도 이번 성과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통해 방과후아카데미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필요한 집기를 보강했습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