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삶의 질은 보이지 않는 기반시설에서 결정된다. 하수는 안정적으로 처리되고, 수돗물은 언제나 깨끗하게 공급될 때 시민의 일상은 비로소 안전해진다. 남원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상·하수도 전반에 대한 정비와 개선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물 공급 시스템 구축에 성과를 냈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로 주거환경 개선 남원시는 올해 9개 구역, 총 79.4km에 이르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0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국비와 도비를 적극 유치해 노후·불량 하수관로로 인해 반복되던 침수와 누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생활하수가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했다. 남원·운봉·인월 공공하수처리장에는 실시간 수질원격감시시스템(TMS)을 운영해 수질 변화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재활용해 연간 약 2억3000만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등 친환경적 운영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기술 진단과 악취 저감 대책을 병행하고, 노후된 주요 시설물 여섯 곳을 정비해 공공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상수도 관망 정비로 유수율 향상 상수도 분야에
도시의 경쟁력은 안전에서 비롯된다. 일상 속 위험을 얼마나 줄이고,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가 시민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 남원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이 가장 안전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재해 예방과 생활안전 전반에 걸친 정책을 추진하며 안전도시로의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재해위험지역 정비로 구조적 안전 기반 마련 남원시는 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으로 백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생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산동·월석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며 총 489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반복적인 침수와 사면 붕괴, 하천 범람 등으로 피해가 발생해 온 지역을 구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해당 사업은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으로, 완료 시 주거지역과 농경지의 안전성이 높아지고 재산·인명 피해 예방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 인프라 확충이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안전보험과 교육으로 체감 안전도 높여 생활 속 안전망도 강화됐다. 남원시는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2025년 한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을 뜻하는 소통은 오늘날 행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힌다. 정책의 완성도와 시민 신뢰는 결국 현장에서의 소통 여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남원시가 운영 중인 시민불편 살피미 ‘120민원봉사대’는 이러한 행정 소통의 의미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 사례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025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현장민원 해결을 통해 시민 불편을 직접 살피며 현장행정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생활 속으로 들어간 행정, ‘찾아가는 현장민원’ 남원시 120민원봉사대의 ‘찾아가는 현장민원’은 2009년부터 이어져 온 남원시 고유의 시민 중심 행정이다. 민간인과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봉사대는 연간 150회, 3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생활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매주 화·수·목요일에는 마을을 찾아 전기·수도·가스 점검, 보일러 수리, 농기계 수선, 이동빨래, 청소, 복지·치매·정신건강 상담 등을 진행하며, 월·금요일에는 이동빨래방과 청소 지원에 집중한다.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을 행정이 먼저 찾아가 해결하는 방식이다. 특히 분기별로 시장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시민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찾아가는 현장체험의
전북 남원시가 지역사랑상품권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특별교부세 총 5억5천만 원을 확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실적과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국비 지원 이전인 올해 1~4월의 자체 발행 노력과 국비 지원 이후인 9~10월의 발행 실적을 함께 반영했다. 남원시는 올해 초부터 지역사랑상품권을 신속하게 발행하며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발행한 남원사랑상품권은 총 1,4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90억 원 증가했다. 지난 9월부터는 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 조정해 소비 촉진 효과를 높였다. 사용 편의성 개선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원시는 면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면 단위 하나로마트 15곳을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로 추가 등록했다. 이를 통해 도심뿐 아니라 농촌 지역에서도 상품권 이용이 가능해지며 소비의 지역 내 순환 구조를 강화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남원시는 평가 최상위 그룹인 ‘그룹 1’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 원
농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가격 변동, 기후위기, 농촌 인력난이 동시에 농업 현장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전북 남원시가 농업 전반의 구조적 안정에 방점을 둔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기 지원을 넘어 농업인의 소득과 영농 환경을 지탱하는 ‘안전망 구축’이 핵심이다. 남원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농업 소득 안정, 농지 행정 효율화, 기후변화 대응, 농촌 인력 확충 등 농정 전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특히 공약사업인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과 농촌 인력 지원 확대를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이다. 남원시는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2025년까지 90억 원을 확보하고, 2026년 본예산에 10억 원을 편성해 목표액을 달성했다. 쌀을 비롯한 22개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 하락 시 차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농산물 가격 변동에 따른 농가 소득 불안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쌀값 하락 당시 8,134농가에 17억6,500만 원을 지급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농업인의 위험을 분산하는 제도적 장치도 강화됐다.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등 이른바 ‘농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북 남원시가 교육과 스포츠를 축으로 한 정주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사람이 머무는 도시’를 목표로 한 중장기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남원시는 2024년 교육부로부터 3년간 전액 국비 86억 원을 지원받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인센티브 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교육과 미래산업을 연계한 인재 양성 모델을 통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남원시는 사교육 부담 완화를 핵심 과제로 삼았다.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교육 걱정 없는 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1대1 멘토링, 학습 데이터 기반 맞춤형 진단, 라이브 수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범사업에 80명이 참여 중이며, 2026년에는 18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물리적 기반도 갖춰지고 있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 ‘남원 인재학당 만인재’는 총 200억 원 규모로 조성 중이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사교육 걱정 없는 학습 플랫폼과 연계해 개인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관내 이화어린이집(원장 박정화)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이화어린이집에서 진행한 ‘미덕 천사들의 기부 나눔’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가져온 라면과 김을 하나씩 쌓아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로 꾸미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완성된 ‘라면·김 트리’는 행사 종료 후 해체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통동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화 이화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트리를 만들며 나눔의 즐거움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작은 손으로 모은 정성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통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는 이화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물품인 만큼 지역 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암동 새벽자원재활용(대표 유대현)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 절차를 거쳐 노암동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유대현 새벽자원재활용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나눔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기탁한 성금이 모금회를 통해 투명하게 전달돼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매년 지역사회 나눔에 꾸준히 동참해주고 있는 새벽자원재활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의미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노암동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는 지역 주민들과 익명의 기부자 1명 등이 참여해 총 약 39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연말연시를 맞아 이어지고 있는 기부 릴레이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죽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죽항동 지사협)가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과 미래 준비를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죽항동 지사협은 최근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취업 준비 중인 청(소)년 등 21명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1인당 20만~30만 원씩 지급됐다. 이번 사업은 ‘죽항동 복지허브화 연합모금사업’의 일환으로, 죽항동 지사협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마련된 재원은 죽항동 지사협의 ‘서로이음·서로돌봄·희망드림(Dream) 특화사업’ 중 하나로 활용됐다.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이나 자격증 취득에 부담을 겪는 지역 청(소)년들이 학습과 진로 준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영권 죽항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함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장학사업을 기획했다”며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죽항동 지사협은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생계 지원과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통일 현안을 논의하고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원시협의회(협의회장 강성원)는 지난 23일 오후 5시 남원시 켄싱턴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최경식 민주평통 대행기관장과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2025년 제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2025년 남원시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6년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안정·평화, 평화통일 여건 조성을 위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기회의가 끝난 뒤 오후 6시에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강성원 협의회장은 “통일을 논의하는 공식 회의와 더불어 북한이탈주민과 정을 나누는 자리를 함께 마련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남원시협의회는 지역사회 통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