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은 8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로, 이 기간 중 무주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4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무주 특산물인 사과 또는 도라지 정과가 무작위로 제공된다. 당첨 사실은 개별 통보된다. 배점옥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고향사랑팀장은 “무주에 기부하면 반딧불축제 기간 살아 있는 반딧불이 탐사권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며 “기부하고 반딧불이도 보고, 무주 특산물도 받아 가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는 1인당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고향사랑e음, 웰로)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무주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총 72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내고향 재기부권(나들이권, 마을잔치대행서비스, 가전가구이용권 등) ,관광서비스(사진영상촬영권, 서핑체험권, 무주머루와인동굴 이용권, 태권어드벤처이용권 등) ,농축산물(호두, 샤인머스켓, 잡곡세트, 쌀 등) ,가공식품(누룽지, 잼, 과실음료, 천마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한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장은 지난 22일 무주 주재기자실,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기자실을 차례로 방문해 올해 축제의 주제와 달라진 프로그램, 친환경 실천 계획 등을 소개했다. 황 군수는 “올해 축제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에 환경보호와 힐링여행을 결합했다”며 “방문객 누구나 축제 현장에서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축제는 반딧불이 주제관, 반딧불이 신비탐사, 1박2일 생태체험, 반디별 소풍, 남대천 생명플러스 등 다양한 체험·생태 프로그램과 함께 한밤중 멀티미디어 쇼, 반디 키즈월드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박찬주 위원장은 “무주라는 자연환경 속에서만 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방문객 모두가 무주만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시작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최우수축제, 명예문화관광축제, 전북대표축제 등 각종 수상을 거듭
무주군이 딸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월 19일까지 지역 내 딸기 재배 10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검경을 진행한다. 꽃눈분화 검경은 딸기 자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 발달 정도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가별 정식 시기와 초기 관리 전략을 맞춤형으로 제시하는 기술이다. 무주군은 이번 검경을 통해 생육 안정성과 수량 증대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김준회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장은 무주군은 해발고도가 높고 일교차가 커 고품질 딸기 육묘 생산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최근 이상기후로 꽃눈분화가 불안정해져 과학적 검경을 통한 정밀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2~3주의 딸기 자묘를 지참해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을 방문·신청하면 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을 빛낸 군민들이 ‘무주군민의장’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무주군은 지난 25일 제41회 무주군민의장 수상자를 발표하며, 오는 9월 14일 열리는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무주군민의장’은 지역사회의 명예를 드높이고 군민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군민의 이름으로 기리는 상이다. 1985년 제정 이후 지금까지 130명의 군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심사위원회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결정된다. 올해는 후보자 17명 가운데 문화체육장, 공익장, 효행장, 애향장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확정됐다. 산업근로장과 환경장은 선정되지 않았다. 문화체육장에는 이정숙 씨(53·무주읍)가 이름을 올렸다. 이 씨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동과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에는 이강우 씨(74·무주읍)가 선정됐다. 무주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봉사활동 활성화와 군민 복지 향상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됐다. 효행장은 이제현 씨(67·무풍면)에게 돌아갔다. 그는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극진히 봉양하고, 마을 이장으로서 이웃 복지 증진에 헌신해 군
무주군이 오는 9월부터 무주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한도 상향에 따라 지류 상품권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무주군은 이 같은 내용을 군청 누리집과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군정 소식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품권 발행·판매·유통 체계를 강화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경제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군은 올해 총 350억원 규모의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으로, 이번 한도 상향이 판매고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19억원 발행에 304억원이 판매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정부의 2차 추경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할인율이 15%로 상향될 경우 국비를 추가 신청할 계획”이라며 “이 경우 월 최대 100만원 중 15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어 가계 부담 완화와 소비 진작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 앱과 관내 농협, 우
무주군이 청소년과 군민을 대상으로 한 인문 강연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군은 21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씨를 초청해 ‘300년 수호의 역사, 적상산사고가 지켜온 조선왕조실록’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 무주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2025 무주, 내 고장 바로 알기 독서·인문 캠프’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역 초·중·고 학생과 군민 25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최태성 씨는 조선왕조실록을 단순한 역사 기록이 아닌 “국가의 정신과 정체성이 담긴 보고”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주 적상산사고가 실록을 지켜낸 과정과 이안행렬, 포쇄 행사 등 역사적 사실을 재연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풀어냈다. 참석자들은 “책에서만 접하던 실록 이야기를 생생한 강연으로 들으니 이해가 훨씬 쉬웠다”며 “앞으로 적상산사고 이안행렬을 볼 때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역사 영상 시청, 공동 독서, 소감문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우수 사례집 제작과 더불어 청소년 역사 체험 프로그램, 문화
무주군이 올해도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가 없는 ‘3무(無) 축제’ 실현 의지를 다지며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무주소방서와 함께 안전 협력 간담회를 열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와 무주소방서 대응예방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현장에서 발생했던 환자 사례를 공유하고,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 체계(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활용 방안을 협의했다. 또 응급환자 이송 지침과 연락 체계를 점검하며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최고의 축제는 방문객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축제라는 생각으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행사 기간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해 환자 상황에 맞는 처치와 이송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1일에는 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배움터에서 축제 의료지원센터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한 응급 대응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에는 간호 인력 등이 참여해 일반 환자 처치 및 대응 요령 응급환자 이송 체계 이동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의약품 및 의료소모품 활용법 축제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환자 유형별 처
무주군이 지난 20일 무주읍 부영아파트 일원에서 2025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을 가상해 주민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파트 인근 주민을 비롯해 공무원, 민방위 대원, 군·소방서·경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훈련은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행정안전부)에서 발령한 공습경보 사이렌을 신호로 시작됐다. 주민들은 안내에 따라 대피소인 부영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해 현장 라디오 방송을 통해 민방위 행동 요령을 숙지했으며, 이어 심폐소생술 실습 등 실전형 안전교육에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비상사태 발생 시 소방·경찰·구급·복구 차량 등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길 터주기 훈련도 무주읍 후간 도로 일부 구간에서 진행됐다. 참여 주민들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단순 대피를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자신과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요령을 배울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주군은 이번 훈련에 앞서 포스터, 현수막,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대피 요령과 훈련 목적을 사전에 안내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한편, 2025 을지연습은 오는 21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이 오는 9월 1일부터 26일까지 ‘반디 장학생’과 ‘국가대표 장학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기준일(9월 1일) 현재 보호자와 학생 본인의 주민등록이 모두 무주군으로 되어 있어야 하며, 반디 장학생은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10년 이내의 대학 재학생 및 복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1학기에 신청했더라도 2학기 선발을 위해서는 다시 신청해야 한다. 국가대표 장학금은 같은 기준일 현재 국가대표 선수 또는 국가대표 상비군에게 지급된다. 해당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하면 1인 1회에 한해 1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총무팀),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사무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무주군평생교육원, 무주읍 한풍루로 326-26)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통 제출서류는 장학생 지원서 개인(신용)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1년간 주소 이력이 포함된 주민등록등본 학생 본인 주민등록초본이며, 반디 장학생은 대학 재학증명서, 국가대표 장학생은 국가대표 선수 또는 상비군 증명서를 추가로 내야 한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이 무주 청년들에게 자긍심과 도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국가
무주군 무풍면이 지역 내 1인 거주 어르신들의 안전과 정서적 안정을 지키기 위해 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 무풍면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1인 거주 어르신 가구는 150가구에 이른다. 이에 맞춤형 복지팀 공무원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월 1회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고위험군 어르신을 분류하는 등 세밀한 관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어르신 가정을 동행·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복지·의료·주거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황조연 무풍면 맞춤형복지팀장은 초고령화 속에서 1인 거주 어르신 돌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생활관리사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보다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특성에 맞춘 재가 중심 서비스로 어르신들에게 심리적·생활적 안정을 제공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