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운영에 나선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거주하며 농업과 농촌 생활을 익히는 방식으로, 해마다 높은 만족도와 정착률을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무주군은 올해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10세대를 선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주택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고, 영농 실습과 정착 교육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세대는 토마토 시설하우스 1동과 버섯 시설하우스 1동, 공동경작지 1곳에서 실제 농작업을 경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실용 교육과 농업 경제·경영 기초교육도 진행된다. 농촌 생활 전반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살면서 배우는 귀농 교육’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무주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가운데 공고일 현재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인 196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다. 접수는 오는 6일까지로, 무주군청 누리집에서 입교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온라인(이메일, 그린대로 누리집) 또는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입교 세대는 농업창업계획서
전북 진안군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현장 지원에 나선다. 진안군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고, 오는 3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동력 파쇄기를 갖춘 전문 인력이 농지를 직접 방문해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이다. 소각 대신 퇴비나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업인의 처리 부담을 덜고, 농촌 환경 개선과 자원순환 농업 실천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파쇄 대상은 과수 전정 가지를 비롯해 고춧대, 들깨, 참깨 등 수확 후 남은 영농부산물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 농가 가운데 산림 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취약층·여성농, 일반 농경지 순으로 우선 선정된다. 선정된 농가는 작업 전 영농부산물을 한곳에 모아두고, 노끈이나 비닐 등 이물질을 사전에 분리해야 한다. 파쇄된 부산물은 현장에서 바로 살포돼 퇴비로 활용된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영농부산물
전북교육감 선거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 출마를 선언한 이남호 전 전북대 총장이 전북연구원장 재직 시절 제기된 기고문 대필 및 연구성과 사유화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전 총장은 최근 해당 의혹에 대해 “기관장 기고는 개인 글이 아닌 공적 브리핑”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역사회와 교육계 안팎에서는 해명이 논점의 핵심을 비껴갔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논란의 본질은 글의 성격이 아니라 작성 과정과 권한의 행사 방식에 있다. 누가 원고 작성을 지시했는지, 실제 집필자는 누구였는지, 그리고 공공 연구기관의 성과가 어떤 절차로 개인 명의의 기고문으로 전환됐는지가 핵심 쟁점이다. ‘공적 브리핑’이라는 표현만으로 이 모든 과정에 대한 책임이 소멸되지는 않는다. 복수의 제보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기고문 상당수는 전북연구원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일부는 연구원이 초안을 작성했고, 일부는 사실상 완성된 원고가 제공됐다는 증언도 나온다. 특히 기고문이 처음부터 기관장 명의를 전제로 준비됐고, 실무자가 이를 거부하기 어려운 구조였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협업’이나 ‘내부 공유’라는 설명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대목이 드러나고 있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국제정책과 김문강 과장이 김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1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제시는 3일 김 과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과거 김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현 가족센터)에서 약 5년간 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지역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그는 삼성그룹의 지원을 받아 사회적기업인 글로벌투게더김제를 조직하는 데도 힘을 보탰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성금 전달에 그치지 않았다. 김 과장은 기부를 통해 받은 답례품 포인트로 글로벌투게더김제의 답례품을 구매한 뒤, 이를 다시 김제시 가족센터에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가족센터 재기부로 이어진 선행은 지역사회 안에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과장은 “매일 출퇴근길에 김제를 지나며 김제시와 다문화가족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며 “김제시가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을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를 위해 헌신적으로 근무했던 김문강 과장께서 다시 한 번 김제를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
임실교육지원청이 겨울방학 막바지, 관내 중학생들의 영어 기초 실력을 끌어올리고 학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섰다. 2일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유효선)에 따르면, 영어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어휘와 문법, 읽기 영역을 체계적으로 보완하는 ‘겨울방학 중학생 학습도약 집중 지원 캠프’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늘(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학생들의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캠프’와 교육지원청 내 학력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센터형 캠프’를 병행한다. 특히 지리적 여건으로 통학이 불편한 학생들을 위해 통학 택시 서비스인 ‘임실에듀라이딩’을 연계 지원함으로써, 단 한 명의 학생도 학습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교육 행정을 구현한 점이 눈에 띈다. 유효선 임실교육장은 “기초학력은 학생이 자존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기반”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밀착 지원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익산교육지원청이 유아들의 마음 근육을 키워주기 위해 추진해 온 심리·정서 지원사업 「마음토닥」이 실제 유아들의 행동 변화와 정서 안정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최초로 원광대학교병원 등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해 운영한 「마음토닥」 사업 결과, 참여 유아의 76.8%가 문제행동 감소 등 총체적 기능 호전 현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성과 지표를 살펴보면 △언어적 상호작용 빈도 증가(73.9%) △사회적 상황 대처 기술 습득(72.6%) △규칙 준수율 향상(68.1%) 등 유아기 발달에 필수적인 영역에서 높은 변화율을 보였다. 특히 보호자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5.4점을 기록하며 행정에 대한 깊은 신뢰를 입증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성공적인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해 사업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한다. 기존 참여 유아 중 사후 관리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지속적인 케어를 제공하고, 신규 대상자에게는 ‘조기 개입’을 원칙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정성환 익산교육장은 “학령 전 시기는 정서적 가소성이 가장 높아 적절한 개입이 평생의 삶을 좌우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학교 교육의 핵심 도구로 활용해 수업과 평가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AI 중점학교’ 81개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미래 교육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의 여건과 준비도를 고려해 공모를 진행한 결과, 선도형 3개교, 중심형 54개교, 문화 확산형 24개교 등 총 81개교를 2026년도 AI 중점학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단순히 AI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AI를 교육과정 전반에 연계해 수업 설계와 평가의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초등학교는 실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AI 기초 소양을 기르고, 중·고등학교는 정보 과목 및 학교장 개설 과목과 연계해 데이터 분석, 딥러닝 등 심화된 AI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학교에 운영비를 차등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교원들의 AI 활용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성과 확산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 운영 성과는 권역별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일반 학교로 단계적으로 전파할 방침이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AI 중점학교는 학교가 주체가 되어 교육 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참가자를 오는 2월 2일부터 3월 27일까지 모집한다. 춘향의 가치와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국적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춘향의 매력을 선보이기 위한 춘향제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서 춘향을 새롭게 조명한다. 참가 대상을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해외 국적자까지 확대해, 지역 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문화 교류형 콘텐츠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단순한 미인 선발이 아니라 전통적 아름다움과 함께 춘향의 정신과 가치에 대한 이해, 글로벌 감각과 소통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국적에 제한이 없으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남원시 누리집과 춘향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4월 30일 열리는 제96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본선 무대에 오른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이 전 과정에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대회 수상자는 남원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돼 국내외 문화행사 참여와 홍
전북 장수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을 통해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장수군은 오는 3일부터 장수몰에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장수몰 전 회원에게는 전 품목에 적용되는 25%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구매 금액의 5%는 포인트로 적립된다. 여기에 지역상품권 chak 카드에 충전한 뒤 모바일 결제로 구매할 경우 추가 10% 할인이 적용돼 최대 40% 상당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장수몰에서는 장수사과와 한우 세트, 꺼먹돼지 등 지역을 대표하는 농축산물은 물론 한우떡갈비와 유과, 부각, 식혜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홍삼과 즙류, 꿀 등 명절 선물로 활용도가 높은 건강식품도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에 장수몰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수몰 회원과 입점 농가 모두에게 실질적인
완주군이 2027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과 해품을 선정했다. 완주군은 최근 ‘2027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고, 공공비축미로 매입할 벼 품종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품종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별 추천위원과 농업인 단체,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건조저장시설(DSC)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의위원들은 최근 변화한 벼 재배 여건과 병해충 발생 양상, 수량성과 미질, 도정 특성, 소비자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품종을 결정했다. 선정된 신동진은 안정적인 생산성과 우수한 밥맛을 갖춘 품종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은 대표적인 벼 품종이다. 해품은 중생종으로 생육 기간이 비교적 짧아 이모작 등 농가의 영농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는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장혁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은 농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심의했다”며 “선정된 품종이 안정적으로 재배되고 유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번에 선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