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민간 자원을 기반으로 한 나눔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또 다른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행정 중심 복지에서 벗어나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연대형 복지’가 확산되는 흐름이다. 군산시 개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개정면 소재 기업 히타치코리아를 신규 ‘착한가게’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캠페인이다. 이번 가입은 지역 기반 기업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부금은 향후 개정면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특화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히타치코리아는 굴삭기 임대 및 렌탈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역 경제 활동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기업의 정기 기부는 단발성 후원과 달리 안정적인 복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복지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과 함께 다양한 홍보 기회를 제공하면서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나눔을 개인의 선의에만 의존하지 않고 제도적으로 확산시키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오기철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복지 현장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주민 주도의 나눔 활동이 취약계층의 일상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 기반 복지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죽산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복지회관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24명 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식재료를 준비하고 반찬을 조리하는 등 전 과정을 맡았다. 위원들은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반찬을 만들고, 제철 과일과 떡 등을 함께 꾸러미로 구성해 관내 소외계층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안부 확인까지 병행되는 ‘생활 밀착형 복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식재료 가격 상승과 후원 감소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 추진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로 지역 복지 현장에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동일한 예산으로 지원 가능한 규모가 줄어드는 한편, 경기 침체로 민간 후원도 감소하는 구조적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의체가 10년 넘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은 지역 복지의 또 다른 축이
지역사회가 학교 교육을 함께 떠받치는 ‘지역 연계형 교육 복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일상과 학습 환경을 뒷받침하는 공동체 역할이 강조되는 흐름이다. 완주군 상관면 후원회는 최근 상관중학교에 150만 원 상당의 생활복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상관면 후원회는 그동안 지역 내 취약계층과 교육 현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온 민간 중심 조직이다.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 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연계해 온 점이 특징이다. 이번 생활복 지원 역시 학교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복 외 추가적인 생활복 마련이 부담이 되는 가정의 경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교육 복지의 범위가 학교 내부에서 지역사회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민간 후원과 지역 조직의 참여가 더해질 경우, 공공 재정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안산호 후원회장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기
고령층의 일상 안전을 ‘사전 대비’로 보완하는 정책이 현장에서 확대되고 있다. 군산시 옥도면이 응급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옥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령층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위급상황 대응 강화를 위해 ‘건강안심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위기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내 고령층 40세대를 대상으로 총 240만 원 규모의 꾸러미가 지원된다. 꾸러미에는 구급함을 비롯해 기본적인 건강관리 물품이 포함돼,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서·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생활 밀착형 안전 지원’은 실질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옥도면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차원의 돌봄 안전망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나기운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안전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재언 옥도면장 역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체육계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진안군이 민간 단체의 자발적 기부로 지역 발전의 동력을 더하고 있다. 진안군은 한국시니어실버배구연맹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군청 부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연맹 관계자들이 뜻을 모아 추진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오는 4월 11일 열리는 ‘제7회 진안마이산배 전국 시니어·실버 남녀 배구대회’를 앞두고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대회 개최를 계기로 지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려는 취지다. 송재헌 고문은 “진안군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경영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지역을 향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기탁금을 지역 내 복지사업과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를 기반으로 한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어간다는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민간 주도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군산시에서 아동의 주거와 학습 환경을 동시에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10일 아동정책과 회의실에서 서군산 로타리클럽과 ‘생활환경 개선사업’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학습과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군산 로타리클럽은 총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후원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공부방 조성과 화장실 수리,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주거 전반에 걸친 환경 개선으로,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생활 기반을 재정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사업은 아동의 성장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거 환경이 교육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복지 효과가 기대된다. 고찬식 서군산 로타리클럽 회장은 “아이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란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아동들을 위한 지원에 나서준 데 감사하다
지역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이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며 공동체 연대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김제시에서는 환경미화원 봉사단이 장애인 복지 지원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 김제시는 9일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김제시환경미화원봉사단이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봉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장애인들에게 보다 풍성한 행사와 지원을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김제시환경미화원봉사단은 평소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이번 후원 역시 장애인 복지 증진과 공동체 상생을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봉사단 측은 이번 기탁이 지역 장애인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복지관 역시 지역사회 연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보고,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
지역 종교단체가 중심이 된 나눔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완주군 구이면에서는 교회들이 연합해 성금을 모으며 지역사회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완주군 구이지역 기독연합회는 부활절을 맞아 성도들이 마련한 성금 121만 원을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구이면 내 12개 교회가 참여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을 나눴다. 성금은 부활절 예배를 통해 모금된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발적인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종교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리된 뒤, 구이면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를 바탕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이지역 기독연합회는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의체 역시 민간 자원의 참여가 지역 복지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종교단체와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
가정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호시설에 머무는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민간 차원에서 확산되는 흐름이다. 완주군 어린이집연합회가 입양 전 보호아동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연합회는 최근 완주군에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2월 열린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에서 연합회 임원진이 직접 운영한 부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보육 전문가로 구성된 연합회 임원진은 보호아동의 상황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단순 후원을 넘어 ‘아이를 함께 키우는 사회’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마주하는 보육인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상징성도 크다. 완주군은 전달된 성금을 보호아동 지원에 활용해 안정적인 생활과 성장 환경을 마련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내 자발적 기부와 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의 참여가 아동 복지의 중요한 축으로
지역사회 곳곳의 보이지 않는 어려움을 찾아가는 민간 나눔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공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서 주민 주도의 연대가 새로운 안전망으로 기능하는 모습이다. 완주군 봉동읍에서는 삼봉 시온성교회가 진행한 ‘천사운동’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교회 선교회 회원들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봉동읍 내 6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전달된 후원금과 물품은 약 220만 원 규모로, 각 가정의 상황에 맞춰 준비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에는 건강보험료를 장기간 체납한 실직 가정,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조손가정, 출산을 앞둔 저소득 다자녀 가정 등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사례들이 포함됐다. 사전에 대상 가정의 필요를 파악한 뒤 방문이 이뤄져 체감도를 높였다. 삼봉 시온성교회는 매년 ‘천사운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계 형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 행정 역시 이러한 민간 참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