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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피플

군산 개정면, ‘착한가게’ 확산으로 지역 복지 안전망 넓힌다

민간 기업 자발적 기부 참여…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재원으로 활용

 

지역 내 민간 자원을 기반으로 한 나눔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또 다른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행정 중심 복지에서 벗어나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연대형 복지’가 확산되는 흐름이다.

 

군산시 개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개정면 소재 기업 히타치코리아를 신규 ‘착한가게’로 선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캠페인이다.

 

이번 가입은 지역 기반 기업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부금은 향후 개정면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특화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히타치코리아는 굴삭기 임대 및 렌탈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지역 경제 활동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기업의 정기 기부는 단발성 후원과 달리 안정적인 복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복지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과 함께 다양한 홍보 기회를 제공하면서 참여를 유도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나눔을 개인의 선의에만 의존하지 않고 제도적으로 확산시키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오기철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황은호 개정면장도 “이번 참여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역 단위 복지에서 민간 참여 비중이 커질수록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기부 기반 복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참여 기업 확대와 함께 투명한 운영 체계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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