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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이 큰 희망으로”…완주 봉동읍에 번진 ‘천사운동’

시온성교회, 취약계층 6가정에 220만 원 상당 후원…복지 사각지대 직접 찾아 지원

 

지역사회 곳곳의 보이지 않는 어려움을 찾아가는 민간 나눔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공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서 주민 주도의 연대가 새로운 안전망으로 기능하는 모습이다.

 

완주군 봉동읍에서는 삼봉 시온성교회가 진행한 ‘천사운동’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교회 선교회 회원들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후원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봉동읍 내 6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전달된 후원금과 물품은 약 220만 원 규모로, 각 가정의 상황에 맞춰 준비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에는 건강보험료를 장기간 체납한 실직 가정,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조손가정, 출산을 앞둔 저소득 다자녀 가정 등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사례들이 포함됐다. 사전에 대상 가정의 필요를 파악한 뒤 방문이 이뤄져 체감도를 높였다.

 

삼봉 시온성교회는 매년 ‘천사운동’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관계 형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 행정 역시 이러한 민간 참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봉동읍은 주민 중심의 나눔이 지역 복지 체계를 보완하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활동이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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