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고향사랑기부자의 참여로 지역 생태를 지키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부안군은 지난 1일 줄포만 노을빛정원에서 제2호 ‘비호텔(Bee Hotel)’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의 일환으로, 기부금이 실제로 지역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기부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자리였다. ‘비호텔’은 기후변화로 서식지를 잃은 야생벌을 위한 인공 서식지로, 단순한 환경시설이 아니라 지역 생태 복원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담은 ‘참여형 생태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제2호 비호텔은 줄포만의 대표 생물인 ‘흰발농게’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지역의 생물다양성과 생태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정기부에 참여한 기부자 중 다섯 가구가 초청돼, 자신의 기부가 어떻게 공간으로 구현되었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부안군은 참석한 기부자들에게 ‘비호텔 분양증서’와 기부자 명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제주도에서 행사에 참석한 한 기부자는 “기부가 실제 공간으로 구현된 것을 보니, 내 마음이 지역 안에 새겨진 느낌”이라며 “작은 기부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
부안군의 아동·청소년 무용단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성과를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부안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꿈의 무용단 부안’ 제3회 정기공연이 오는 11월 7일 오후 6시 30분,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제목은 〈색색깔깔 내가 춤추는 세상〉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내면 감정을 색과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현대무용 작품이다. 공연은 성장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두려움·설렘 등 다양한 감정을 몸의 언어로 풀어내며, 무대를 감정의 색으로 물들이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꿈의 무용단 부안’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무용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30여 명의 단원들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정기교육 38회와 현장 체험학습 3회, 그리고 전주 무용단과의 교류 워크숍 등을 통해 예술 감수성을 키워왔다. 또한 단원들은 ‘전주예술놀이축제’ 합동공연, ‘한국동시축제’와 ‘부안붉은노을축제’ 등 지역행사 무대에도 참여하며, 배움의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기회를 이어왔다. 부안군문화재단
부안군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안군은 6일 변산서중학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의료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산면 일대의 고령자,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대한의료봉사회, 원광대학교치과병원, 다비치안경점(군산 수송점) 등 3개 기관이 참여해 양·한방 진료는 물론 치과·안과 검진 등 전문 진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협업해 주민 맞춤형 종합검진을 실시하면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을 직접 방문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부안군은 지역농협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현실 속에서 의료서비스의 형평성을 높이고 지역 간 건강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왕진버스는 지난 7월 하서면을 시작으로 상서면·행안면, 부안읍·동진면·백산면·주산면에 이어 변산면까지 총 네 차례 운영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료지원이 아니라 주
권익현 부안군수가 서해안권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권 군수는 5일 군산시장, 고창군수, 영광군수, 함평군수 등 4개 지자체장과 함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들은 새만금(군산) ~부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가 ‘대한민국 서해랑길’을 완성하는 U자형 철도망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국가 산업망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해안 철도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와의 무역 교류 확대를 위한 전략 노선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권익현 군수는 국도 77호선 노을대교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고, 인도 및 자전거도로를 추가 조성해 ‘익스트림 관광형 노을대교’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국도 23호(유정~고잔교차로, 5.9㎞) 4차선 확장 △새만금 7공구의 RE100 산업단지 전환 △국도 30호(보안~진서) 위험도로 선형 개량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부안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국회를 오가며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5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제외되거나 반영이 미흡한 사업들에 대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증액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권 군수는 이날 △진서(왕포‧작당마을) 낚시복합타운 조성(300억 원)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40억 원) △줄포만 갯벌 식생복원(51억 원) △탄소중립 체험관 건립(192억 원)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센터 조성(134억 원) △부안 백산성지 역사문화권 및 역사문화공원 조성(80억 원) 등 총 6개 주요 국가예산 사업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낚시복합타운 조성사업’은 수산자원 감소와 어업소득 저하로 침체된 어촌의 활력 회복을 목표로 하는 부안의 핵심 프로젝트다. 어업체험과 낚시, 해양레저를 연계한 신개념 해양여가 복합산업으로 육성해 생산과 소비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수산관광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를 어촌경제 회생의 중심축으로 삼고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
부안군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어촌회복형) 공모에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82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개년에 걸쳐 모항과 도청항을 중심으로 정주여건 개선, 생활 SOC 구축, 안전방재 인프라 확충 및 어업기반시설 보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고령화와 어업환경 변화로 침체된 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 핵심사업으로, 어촌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고도화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부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촌 정주환경 개선, 공동이용시설 확충, 진입로 및 호안 정비 등 안전방재 인프라 구축과 함께, 어항시설 및 어업기반시설을 보강해 일상과 생업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어촌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앞서 선정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1)과 변산·궁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 등과 연계 추진돼, 해양·어촌 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부안군은 민선 7기부터 어촌 재생에 꾸준히 힘써왔다.2018년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어항 인프라
부안군 상서면 우덕마을이 젊은 귀농귀촌 세대의 새로운 둥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일 우덕마을에서 ‘2025 우덕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귀농귀촌 둥지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시 청년들이 마을에 내려와 지역민과 어우러지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살아’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자유로운 교류와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우덕 스테이’는 도시 청년을 초대해 2박 3일간 마을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부안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축제에 참여하는 교류형 체류 프로그램이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소소한 동문회’는 마을 주민과 인근 학교 동문들이 오랜만에 모여 졸업앨범과 옛 사진을 함께 보며 추억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축제 당일에는 기록물관 도슨트 해설을 비롯해 주민 합창, 추억앨범 관람, 디제잉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전시와 함께 섬유예술가 김중화 작가의 특별 작품전도 열려 마을 문화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정혜란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덕마을은 귀농귀촌의
부안군 하서면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위생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뽀송이’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사무국장 이준한)는 지난 3일 하서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이동세탁차량 ‘뽀송이’를 활용해 이동 빨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자원봉사센터 직원과 하서면 생활지원사 11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동세탁차량 ‘뽀송이’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차량으로,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이불과 옷 등을 세탁·건조해주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이날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이불 세탁을 하지 못했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수거해 깨끗하게 세탁하고 건조까지 해 집으로 가져다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현선 하서면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전통의 아름다움을 되살리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축제를 열었다. 군은 지난 10월 31일 부안읍 물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제7회 효동 전통혼례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농촌 간 교류를 확대하며 주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동체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실제 신랑과 신부가 참여한 전통혼례 재현이었다.전안례(傳鷃禮), 교배례(交拜禮), 서천지례(誓天之禮), 서배우례(誓拜于禮), 근잔례(覲盞禮) 등 혼례 절차가 전통 방식으로 정갈하게 진행되며 관람객들에게 옛 혼례문화의 품격과 의미를 생생히 전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풍물놀이, 떡메치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완주군 두억마을 주민들이 참여해 지겟가락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간 문화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또한 축제와 연계해 열린 부안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추진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태평소와 장구 공연이 더해져 전통의 흥과 멋을 한층 북돋웠다. 김용화 효동마을제전위원장은 “사라져가는
부안군의 마을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웃고 즐기며 한 해의 성과를 나누는 축제가 열렸다. 부안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0월 31일 부안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제3회 마을공동체 어울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도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한 7개 마을의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행사에는 부안 관내 28개 마을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마을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을 함께했다. 본 행사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마을놀이 대항전,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8개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어울한마당에서는 부안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추진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 전시회도 함께 열려,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마을공동체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이 함께 모여 1년의 노력을 나누고 서로 응원하는 자리라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힘을 모으겠다”고 소감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