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달콤댁 김현아 대표가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관하는 제45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K-푸드 분야 ‘2025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신지식인’은 1998년부터 정부가 새로운 지식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회 각 분야에 기여한 인물을 선발해 수여하는 명예로운 칭호로, 농업·중소기업·문화예술·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들이 선정되고 있다. 김현아 대표는 전통 한과와 디저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K-푸드의 가치를 확장해 왔다. 또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저트 클래스 운영과 현장 교육에 적극 참여,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2024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과 2025 대한민국 국제 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부안밀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현아 대표는 “부안밀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 및 교육 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김현아 대표의 창의적 노력과 열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성주 김제시장이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김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이병철 의원, 황배연 의원, 김승일 의원, 양운엽 의원, 전수관 의원 등 5명의 의원에 대한 시정질문에 답변했다. 먼저, 시정질문 답변에 앞서“국내외 어려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그간 전례없는 위기와 도전들이 많았지만 위기의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총력을 다해 대응한 결과, 김제시 최초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 새만금 만경 7공구 방수제 김제시 관할 결정에 이어 새만금 동서도로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농생명 용지와 방수제까지 김제시 관할로 결정,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2025년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SA) 선정,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시정 곳곳에서 다양한 결실을 거두었다”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이룩한 이러한 다양한 성과는 김제시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세대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처음 질문에 나선 이병철 의원의 김제온천 개발사업 투자협약과 관련해 “지난해 김제온천 활성화 세부 실행계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CFC)’ 인증을 공식 획득하며, 아동이 존중받고 참여하는 도시로 도약했다. 18일 김제시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실질적인 아동 참여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유니세프가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에 기반해 전 세계 동일 기준으로 부여하는 제도로, 향후 4년간 효력을 가진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권리를 누리고 ▲정책 및 사업에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 김제시는 2021년부터 아동권리 중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시는 아동권리 교육, 아동참여기구 운영, 아동 관련 예산 확충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특히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제도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와글와글 움직이는 놀이터’ 프로그램 등은 대표적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인증은 아동을 보호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존중하는 사회로 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전북 무주군이 지역 균형발전과 낙후된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8일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한 건설과 관계 공무원들이 세종시 국토교통부 도로교통과를 방문해 주요 도로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공식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무주군이 건의한 사업은 △무주~성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사전 타당성 조사 추진, △전주~무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반영, △국도 19호선 안성~적상 구간 4차로 확장, △국도 37호선 설천 심곡~두길 구간 2차로 개량, △국도 30호선 무풍~김천 대덕 구간 2차로 개량 등이다. 특히 군은 무주~성주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대해 “국가 간선도로망의 동서 3축 연계를 실현하고, 낙후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라며 조속한 사전 타당성 조사 착수를 요청했다. 해당 구간은 총연장 68.4㎞로, 중부 내륙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전략적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정일 부군수는 “열악한 교통 여건과 고령화로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인 무주와 인근 시·군을 살리기 위해서는 교통 접근성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
고창군의 대표 특산물인 고구마로 만든 프리미엄 간식 ‘한 입에 쏙 고구마’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고창군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고창산 100% 고구마로 만든 말랭이 제품 ‘한 입에 쏙 고구마’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고창 신활력산업단지 내 해들녘영농조합법인이 생산을 맡고 있다. ‘한 입에 쏙 고구마’는 80g 1팩 기준 230kcal로, 별도의 첨가물 없이 고구마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건강 간식이다. 간편하면서도 프리미엄급 품질을 갖춘 제품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고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고창군 대산면 고구마 재배 농가에 커피박 퇴비 1만 포(포당 20㎏)를 무상으로 기부했다. 커피박 퇴비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발생한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자원으로,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퇴비 전달식에는 김용진 고창군 농업정책과장, 해들녘영농조합법인 관계자, 스타벅스 코리아 ESG팀 김지영 팀장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과 함께 상생 협력의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답례품 후기 이벤트’가 전국 기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지난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고향사랑e음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임실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뒤 답례품을 수령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7월 초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임실군의 대표 답례품인 ‘임실N치즈’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후기에는 “치즈 구성이 아주 좋아요”, “배송도 빠르고 신선해요”, “역시 치즈는 임실치즈”, “기분 좋은 선물 잘 받았습니다” 등 진심 어린 소감이 잇따르고 있다. 지금까지 80여 건의 후기가 올라오는 등 기부자와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임실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내 축제 및 행사 현장은 물론, 유관기관 방문 등을 통해 '찾아가는 기부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군은 기부자
전북 전주시가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몽골 바양주르흐구와의 교류 협력을 본격화했다. 전주시는 17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와 문화·경제·인적 교류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강바타르 자르갈사이항 바양주르흐구청장 등 양 도시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행정의 우수 정책 공유 △해외판로 개척 등 경제교류 활성화 △공무원 및 대학생 인적교류 프로그램 운영 △문화 교류 확대 등을 중점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전주시가 강점을 지닌 탄소산업과 스마트 농업기술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바양주르흐구 대표단은 전주의 교통·탄소산업·스마트농업·문화관광 등 특화 분야에 대한 연수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전주를 방문 중이다. 대표단은 4일간 머물며 교통정보센터,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스마트팜 농가 등을 둘러보고, 전주한옥마을과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 등을 통해 문화체험에도 나섰다. 시는 이번 방문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역 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제 협력을 통한 도시 성장 기
무주군(군수 황인홍)과 CJ푸드빌이 지역 상생 협력의 구체적인 실천에 나섰다. 지난달 체결한 여름딸기 유통 활성화 상생협약의 후속 조치로, 본격적인 지역 공헌 활동을 펼친 것이다. CJ푸드빌 임직원 20여 명은 17일 무주군 무풍면의 여름딸기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도우며 지역 농가의 일손을 덜었다. 수확 이후에는 무주군에 뚜레쥬르 롤케이크 100개와 각종 빵 200개 등 총 300개의 제과류를 기탁했다. 기탁된 빵은 무주지역 아동센터, 돌봄센터, 어린이집, 청소년수련관 등 16개소에 전달돼,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간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업과학관 강의실에서 무주예꿈어린이집 원아 29명과 함께 무주 여름딸기 케이크 만들기 체험 활동도 열렸다. CJ푸드빌이 직접 준비한 케이크 키트와 여름딸기를 활용해 아이들은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CJ푸드빌과의 협약이 단순한 유통 지원을 넘어, 일손 돕기와 지역 나눔으로 이어져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기업이 함께하는 농산물 연계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 여름딸기는 해발 600m 고지인 무풍면에서
고창군이 하전권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16일 하전어촌체험마을 2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하전권역(동전·서전·상전마을)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하전권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2027년까지 약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어촌스테이션(아동·노인 돌봄 기능 포함),△청년 어민쉼터 리모델링,△트랙터 주차장 정비,△어항경관 재생,△용기포구 정비,△안전 골목길 조성 등다양한 기반시설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여건 분석과 기본계획안 소개, 행정절차 설명,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15인의 마을대표로 구성된 지역협의체와 4차례 자문회의를 거쳐 기본계획 구상안을 마련한 바 있다. 고창군은 이날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현 가능한 부분은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7월 중 해양수산부에 기본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뒤, 빠르면 10월부터 공사 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태종 고창군 해양수산과장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과 바지락 등 지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고창의 대표 여름축제가 찾아온다.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제22회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고창의 여름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는다. 수박 빨리 먹기, 수박 빨리 나르기, 장애물 3종 경기, 장어잡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들이 가득하다. 특히 올해는 DJ와 함께하는 물총 싸움과 어린이 풀장이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축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물총 싸움은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장어잡기 체험에서는 직접 잡은 장어를 현장에서 손질된 장어로 즉시 교환해주며, 특별히 ‘백호장어’를 잡는 참가자에게는 추가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 인근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해풍과 황토의 기운을 머금고 자란 고창 복분자와 수박 등 고창의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올해는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주차장 인근에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