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와 개량 지원에 나선다. 1월 1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과 부속건물, 창고, 축사 등 슬레이트 지붕을 사용하고 있는 건축물이다. 주택과 부속건물의 경우 지붕 철거는 최대 700만 원, 지붕 개량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창고와 축사는 슬레이트 면적 기준으로 최대 20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익산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들 가구가 주택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할 경우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지붕 개량 시에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신청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이나 시 청소자원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관련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철거
익산시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아동 친화적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16일 아동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6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복지사업이다. 익산시는 기본·필수·맞춤서비스 39종으로 구성된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아동과 가족의 욕구와 위기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기본 분야에서는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상담과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필요한 복지·보건·교육 서비스를 연계한다. 필수 분야에서는 건강검진과 아동 6대 교육, 부모 상담 등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12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 분야에서는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신체 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발달, 가족 통합 등 4개 영역에서 밑반찬 지원, 언어치료, 문화체험, 가족 힐링캠프 등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가족 단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가족운동회는 협동 중심의 신체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익산시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올해 농촌지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6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촌지도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촌지도사업은 인력육성, 농촌자원, 귀농귀촌, 식량작물, 소득작물 등 5개 분야 50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48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설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농업인 드론 지원, 벼 직파재배 단지 조성, 기후 변화에 대응한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범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지원과 청년농업인 영농현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도 추진된다. 서동마와 생강 등 지역 특화 소득작목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해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 지원을 강화한다. 귀농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과 농자재 지원,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이 병행된다. 신청 대상은 개별 사업 기준을 충족하는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 농업법인이다. 국비 사업의 경우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온라인 교육 이수가 필
정부가 올해 ‘치킨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익산시가 모델도시 지정을 공식 건의하며 유치전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5일 정책 점검차 익산을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치킨벨트 조성과 관련해 익산을 거점 도시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4곳인 K-미식벨트를 6곳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 1분기 중 치킨벨트를 포함한 신규 미식벨트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익산이 국내 최대 닭고기 기업 본사가 위치한 도시로, 사육부터 가공·유통·물류까지 닭고기 산업 전 과정이 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전국 유일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가 구상하는 치킨벨트의 산업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도시라는 설명이다. 특히 정부가 치킨벨트 사업에서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모델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익산에서 민간 주도로 운영 중인 ‘치킨로드’의 성과를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체험형 매장과 특화 메뉴, 청년 창업이 결합된 치킨로드가 이미 관광객 유입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정 시장은 이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살펴보는 정부 간담회가 익산에서 열렸다. 의료와 복지, 일과 가정을 잇는 정책 실험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15일 원광대학교병원 일원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헌율 익산시장, 여성농업인 단체, 의료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적극 추진한 익산을 전국 우수사례 지역으로 선정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은 특수건강검진 참여자 수와 사업 실적 모두 전북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원광대학교병원과의 협력으로 안정적인 검진 체계와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함께 현장의 요구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건강과 복지, 일·가정 양립 정책이 농촌 현실에 맞게 작동하려면 중앙 정책과 지역 실행의 유기적 연계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어진 현장 방문에서는 특수건강검진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검진 이후 관리 체계는 어떻게 이어지는지 직접 살펴봤다. 정책이 의료 현장에서 구현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정헌율
음악으로 모인 사람들이 지역의 미래를 위해 다시 힘을 모았다. 익산의 통기타 동호회 ‘로그인’이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새해를 따뜻하게 열었다. 로그인은 15일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금은 동호회가 정기 공연과 거리 공연, 이른바 버스킹을 통해 모은 수익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장학금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동호회는 음악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해왔다. 이번 기부 역시 그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나왔다. 동호회 관계자는 “회원들이 즐겁게 연주하며 모은 작은 정성이 학생들의 미래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만큼이나 따뜻한 나눔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학재단 측도 “취미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모아준 로그인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익산의 미래를 밝힐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시민과 기관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장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익산을 중심으로 한 ‘전북 메가시티’ 구상을 제시했다. 심 전 차관은 “멈춰 선 익산의 엔진을 다시 돌려, 과거 3대 도시의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심 전 차관은 출마 선언문에서 “과거의 낡은 도시 성장 공식으로는 익산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며 “호남선 철도 거점, 백제 역사문화 자산, 국가식품산업의 기반이라는 익산의 고유한 자산을 시민의 창의적 역량과 결합해 새로운 성장 경로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익산의 구조적 위기로 ▲인구 감소 ▲청년 유출 ▲산업 경쟁력 약화를 지목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ABC 대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ABC 전략은 ▲A(AI 기반 스마트도시) ▲B(Bio·식품산업 고도화) ▲C(Culture·문화관광 경쟁력 강화)를 3대 축으로 하는 도시 전환 구상이다. AI 분야에서는 이미 조성된 스마트농업 인공지능센터를 거점으로 농업과 행정, 의료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농촌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 인재가 정착할 수 있는 미래형 스마트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바이오·식품 분야에서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이 범죄와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로 남는 것을 막기 위해 익산이 정비에 나섰다. 익산시는 1년 이상 사람이 살지 않은 농촌지역 빈집과 도시지역 주거용 빈집을 대상으로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빈집정비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붕괴 위험과 위생 문제, 범죄 우려 등으로 주민 불안을 키워온 빈집을 정비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지원 금액은 지붕 구조에 따라 달라지며, 슬레이트 지붕 빈집은 최대 400만 원, 그 밖의 지붕을 가진 빈집은 최대 300만 원까지 철거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4일까지로, 빈집이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청소자원과에서 추진하는 슬레이트 처리 사업과 연계해 지원받을 수도 있다. 다만 동일 대지 내 본채와 부속동을 중복 신청하거나 다른 보조사업과 함께 지원받는 것은 제한되며, 과거에 철거 보조금을 받은 부지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환경 개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택과나 각 읍·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책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시간이 도서관에서 펼쳐진다. 익산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영어문화학교를 열고, 언어와 상상력을 함께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영어문화학교는 ‘큰 꿈으로 준비하는 미래(Dream Big, Future Ready)’를 주제로 모두 11개 강좌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자신의 학년과 영어 수준에 맞는 수업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취약계층 아동은 강좌별로 2명씩 별도 모집해 방문 접수도 받는다. 프로그램은 두 차례로 나뉜다. 1차 과정은 20일부터 23일까지 3~7세 유아를 대상으로 5개 강좌가 진행되고, 2차는 2월 3일부터 13일까지 초등학교 1~6학년을 위한 6개 강좌가 운영된다. 유아반에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토들러(Toddler)반’이 포함돼 촉감놀이, 영어 동요, 알파벳 놀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언어와 인지 발달을 돕는다. 초등반은 학년과 수준에 맞춰 수업이 세분화돼 독후활동과 체험형 학습을 통해 영어를 읽고, 말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꾸며졌다. 도서관
익산시가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명예시민’이라는 이름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15일 시정 발전에 공로가 큰 각계 인사 8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행정과 치안, 복지,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익산과 협력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의 공로를 기리고, 앞으로도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명예시민으로 이름을 올린 인사는 박성수 전 익산경찰서장을 비롯해 이용규 전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 김기범 전 국민연금공단 익산군산지사장, 안경호 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전현철 전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장, 김건중 전 한국전력공사 익산지사장, 박민철 전 LX한국국토정보공사 익산지사장, 김종탁 7공수특전여단장 등 모두 8명이다. 익산시는 이들에게 명예시민증과 함께 익산을 상징하는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명예시민에게는 공공체육시설과 관광시설 할인, 시정 소식지 제공, 연하장 발송, 시가 주관하는 문화행사와 기념식 초청 등 다양한 예우가 제공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명예시민 제도는 익산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시정에 기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