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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대한노인회 지회관 개관…노인복지 거점 기능 강화

어양동에 현대식 복합공간 조성…일자리·교육·여가 아우르는 ‘소통 허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복지 인프라의 질적 전환이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여가·교육·일자리까지 포괄하는 복합 거점 구축이 강조되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노인 권익 증진과 여가 복지 확대를 위한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 노인복지 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시설이다.

 

새 지회관은 기존 남중동 회관의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양동에 신축 이전됐다. 교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입지 선정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51억 8,600만 원이 투입된 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고령층 이용 특성을 반영해 문턱을 제거하고 이동 편의를 높인 무장애 설계가 적용됐다.

 

시설 내부에는 사무실과 회의실을 비롯해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강당, 취미·교양 프로그램을 위한 다목적 강의실, 휴게 공간 등이 조성됐다. 단순 행정 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익산시는 이 공간을 중심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과 노인대학 운영, 경로당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공동체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지회관 개관은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기반 시설 확충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다만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이 향후 과제로 제시된다.

 

시 관계자는 “새 회관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활력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행복한 노후를 위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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