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리틀야구단이 '무왕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소년 야구 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서동조와 마한조로 나뉘어 결승이 진행됐다. 익산시리틀야구단은 서동조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으며, 마한조에서는 경산시리틀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익산리틀야구단은 대전서구리틀야구단과의 서동조 결승에서 10대 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일부 선수들이 독감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발휘하며, 과감한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로 상대를 압도했다. 마한조 결승에서는 경산시리틀야구단이 남양주시리틀야구단을 4대 0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탄탄한 기본기와 효율적인 득점 운영이 승리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올해 4회를 맞은 '무왕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익산리틀야구단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28개 팀이 참여했다. 조별리그는 지난달 21~23일 진행됐고, 서동조·마한조 결승은 29일 치러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리틀야구단의 우승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열정이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익산이 야구 꿈나무 육성의
익산시가 3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국가유산 야행의 국제적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는 지난 1일 충남 부여에서 열린 제19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025 익산 국가유산 야행’이 야간 혁신 프로그램 부문 금상과 멀티미디어 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익산시는 △2023년 금상 △2024년 은상 △2025년 금상·동상 등 3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전국은 물론 아시아권에서도 주목받는 국가유산 기반 야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와 함께 국가유산청 ‘우수 야행’에도 2년 연속 선정되며 행사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개최된 익산 국가유산 야행에는 우천 속에서도 5만여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고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백제왕궁 일원에는 통일감 있는 조명 색상이 적용돼 고대 왕궁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특히 외부 관광객 비율은 49.3%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고, 전체 만족도는 7점 만점 중 6.40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익산시 관계자는 “3년 연속 피너클 어워드 수상은 익산 국가유산 야행이 단순한 지역 축제를
익산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나누고,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 사단법인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사장 이명준)는 오는 6일 오후 6시 익산시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홀에서 ‘송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활동을 되돌아보고, 동호회가 이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생활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한 동호회 시상식, 2부 동호회 발표 무대로 구성된다. 발표 무대에서는 통기타·사물놀이·마술·밸리댄스·퓨전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식전 공연에는 ‘2022 청강 정철호 국악제 전국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정숙 명창이 춘향가 한 대목을 선보이며 전통의 멋을 전한다. 정숙 명창의 제자들로 구성된 ‘하람예술’은 창작 국악가요를, 전통예술원 유흥(有興)은 비나리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명준 이사장은 “2012년 설립 이후 시민 누구나 생활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5천여 명의 동호회원과 함께한 성과는 시민들의 응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운 문
익산시는 지난 11월 29일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회장 김이남)와 함께 ‘나눔과 즐거움을 청소년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고 책임지는 따뜻한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식에서는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가 국화축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은 700만 원의 장학금이 결연 청소년 35명에게 전달됐다. 더불어 익산시는 지역 청소년 지원에 헌신한 10명의 모범회원과 모범청소년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봉사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이남 회장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보배이자 희망”이라며 “아이들의 꿈을 위해 변함없이 헌신해 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은 청소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BS 전북연맹 익산지회는 37년째 다문화·결연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웅포면 농업법인 ㈜베리굿팜의 김기진 대표가 1일 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 대표는 2008년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서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 지금까지 기탁한 금액은 현금 2억 8,000만 원, 현물 2,000만 원으로 총 3억 원에 달하며,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웅포면 저소득 가정에 전달돼 겨울철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책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김 대표님의 지속적인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웅포면뿐 아니라 익산시 전체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베리굿팜은 친환경 양돈축사 운영과 악취 저감시설 도입 등 지역 환경 개선에도 힘쓰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생활 전반을 정밀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현장 중심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빅데이터 활용 분석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경제·교통·관광·주택 등 13개 핵심 과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통신사·카드사·금융기관 등 민간 데이터와 행정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시민 체감형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생활인구 분석에서는 요일·시간대별 유동 인구와 지역별 생활 패턴을 파악해 경제·교통·관광 정책의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외국인 주민 실태 분석 결과는 안정적 정착과 유입 촉진 전략 수립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 효과 분석을 통해 소비층별 마케팅 전략과 이벤트 효과를 검증했으며,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기여가 확인됐다. 환경과 교통 분야 분석도 즉시 정책에 반영된다. 공원 주변 유동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충기피제 분사기 설치 위치를 최적화했으며, 불법주정차 단속은 생활인구와 차량 흐름을 토대로 CCTV 설치와 주차장 확보 기준 마련에 활용됐다. 시내버스 노선 분석 역시 노선 최적화와 회유
심보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참석한 가운데 1일 익산역 광장에서 ‘호남 철도교통의 중심, 익산역 사수 결의 집회’가 열렸다.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된 ‘남서울발 여수행 KTX 신규 노선’ 논의가 확산되자 지역 상권과 시민사회에서 우려가 커지며, 약200여 명의 시민이 자발적인 시민 참여로 집회가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손팻말을 든 시민들이 모여 ‘자유 발언대’ 방식으로 의견을 쏟아냈다. 상인과 주민들은 “익산역은 연 700만 명이 이용하는 호남 철도망의 핵심 거점”이라며 “익산을 우회하는 신규 노선은 지역 상권과 서민 경제를 직격하는 심각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시민 발언자들은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는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는 신규 노선보다 이미 국가계획에 포함된 전라선(익산~여수) 현행축 고속화가 우선돼야 한다”며 “전북·전남 상생에도 부합하고 국가 재정 효율성도 확보되는 합리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심보균 당대표 특보는 시민들의 발언을 경청한 뒤 “오늘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는 지역의 생존권이 걸린 절박한 외침”이라며 “익산경제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는 잘못된 정책 시도는 균형발전의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집중을 가속화하는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사업단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도전의 무대, 성과의 축제 – 원없이 이루는 WON+UP’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1년간의 지역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760여 명의 학생과 30여 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원광대 RISE사업단은 지역 기업 및 혁신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정주 여건 조성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는 이러한 협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WON+UP 하이라이트(개발과제 성과발표회) △WON+UP 챌린지(동아리·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WON+UP 지·산·학 네트워크(JB취업박람회·기업연계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성과발표회에서는 RISE사업단 10개 과제가 발표됐으며, 동아리 경진대회는 총 19개 팀이 포스터 전시와 발표를 진행해 3개의 우수동아리가 선정됐다.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RISE사업단과 글로컬대학사업단 지원을 통해 완성된 95개 작품이 전시됐고, 심사를 거쳐 20개 팀이 입상했다. 기업 연계 프로그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어양동)이 팔봉동 한솔공원 테니스장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 특별교부세 확보에 적극 나섰다. 그동안 익산시 정구협회와 소프트테니스협회 동호인들이 “기본시설이 부족해 제대로 운동하기 어렵다”며 수년째 민원을 제기해온 상황에서, 실질적인 예산 반영을 이끌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 것이다. 한솔공원 테니스장은 노면 파손, 배수 불량, 노후된 네트 지주, 부족한 수도시설과 대기 공간 등 시설 노후가 심각해 일상적인 이용에 불편이 컸다. 오 의원은 두 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차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세부적으로 기록해 시와 전북도에 전달했다. 특히 장비·편의시설 부족으로 경기 운영에도 제약이 있다는 의견이 반복적으로 접수돼, 정비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오 의원은 동호인 의견을 반영한 정비계획(안) 을 마련해 전북도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동시에 익산시 주민참여예산과의 연계를 제안해 “시의 재정사업과 도비 지원이 함께 투입되는 구체적 실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비 계획에는 ▲테니스장 코트 노면 평탄화 ▲수도시설 신규 설치 ▲네트 지주·심판대 교체 ▲오픈형 대기 공간 조성 ▲공용
익산시보건소는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원광보건대학교에서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HIV/AIDS 제대로, 제로로’를 주제로, 조기 발견과 올바른 이해를 통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퍼스 내에서는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에이즈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무료 익명검사 제도를 안내했다. 익산시보건소는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를 묻지 않는 연중 무료 익명검사를 통해 신분 노출 걱정을 해소하고 있으며, 감염이 의심될 경우 4주 후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유선으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감염이 확인될 경우 전문 의료기관 연계, 건강 상담, 진료비 지원 등 체계적 관리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조기검진을 통해 바이러스 억제 치료를 받으면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며 “에이즈는 악수·포옹·함께 식사·물건 공동 사용·침·땀·모기 등 일상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위험한 성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가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예방 인식을 확산하고, 감염 의심 시 조기 검사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