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상서면 새마을부녀회가 19일 상서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이동세탁차량 ‘뽀송이’를 활용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정옥기 부녀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부녀회원들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구 등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이불 등 대형 빨랫감을 나르고, 직접 세탁·건조해 가정마다 전달했다. ‘뽀송이’는 부안군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맞춤형 이동 복지사업이다.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세탁이 힘든 취약계층 가정에서 대형 빨랫감을 수거해 세탁·건조한 뒤 다시 돌려주는 서비스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두꺼운 이불을 세탁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빨아 다시 가져다주니 무척 편하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채연길 상서면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옥기 부녀회장 역시 “작은 힘이지만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
부안군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20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전문가와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 동학농민혁명, 세계로 가다’를 주제로 2025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원도연 원광대 교수가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의의와 활용방안’을, 유바다 고려대 교수가 ‘세계시민혁명으로서의 동학농민혁명 위상’을, 박준성 역사학연구소 연구원이 ‘동학농민혁명 백산 봉기의 실체 규명과 장소성 검토’를, 전경목 전 한국학중앙연구소 교수가 ‘19세기 후반 부안지역 인적네트워크와 사회상’을 발표하며 학문적 성과를 공유했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은 토론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적 사건을 넘어 세계시민혁명으로서 가치가 있음을 재확인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시민혁명 전당 건립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부안군은 2021년부터 백산성지 조성과 세계시민혁명 전당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전 행정 절차를 마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 중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부안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고 세계적 의미를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부안의 역사와 정신이 세계 속에서 새롭게 재탄생하길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제19회 석암문화대상과 제27회 가사가곡 시조창 경창대회가 열린다. (사)부풍율회(회장 온형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시조창 명인 석암 정경태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정악의 보존과 대중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정가 경연대회다.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정가의 기량을 겨루는 뜻깊은 무대로 자리 잡았다. 경연은 23일 가사가곡 신인부와 명가부, 24일 석암문화 명창부와 대상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가사가곡 명가부 장원에게는 도지사상, 석암문화 대상부 장원에게는 부풍율회장상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각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된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통 정가를 계승하면서도 세대와 지역을 넘어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려 정가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대중화에 기여하는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온형산 부풍율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정가를 사랑하고 즐기게 되길 바란다”며 “참여한 모든 분들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지회장 권명식)가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변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독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회는 지난 16일 부안 모항해수욕장 관리사무소에서 김종철 새마을문고중앙회장을 비롯해 전북도 및 타 시·군 관계자, 부안군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서지문고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새마을문고중앙회와 (재)독도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전국 18개 시·군의 피서지문고에 독도 관련 도서를 전달하고, 기부받은 도서들을 직접 독도에 전달함으로써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독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날 부안군지회는 도서 전달 외에도 피서객을 대상으로 독도 관련 홍보 활동을 펼쳤고, 다육식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명식 지회장은 “독도는 단순한 땅이 아닌, 우리 민족의 뿌리와 자존심이 깃든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한 애정을 되새기고, 환경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부안
부안군 가족센터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전형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부안군 가족센터는 지난 15일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관내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12가족, 총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와 너의 안전, 우리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물놀이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구명조끼 착용법 ▲익수자 구조 ▲워터슬라이드 ▲급류 체험 ▲선박 탈출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 실제 물놀이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준비운동부터 본격 체험까지 전 과정이 가족 단위로 구성돼, 참여자들은 협력과 응원 속에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특히 체험 도중 아버지들의 순서가 되자 자녀들이 “우리 아빠 최고!”, “아빠 힘내!” 등을 외치며 응원을 보내는 장면에서는 현장이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는 어려울 줄 알았는데 끝까지 용기를 내는 모습에 감동했고, 가족이 함께한 이번 체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배우고
부안군 드림스타트가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안정 증진을 위한 창작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 16일 부안온가족센터 교육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 29명을 대상으로 ‘ART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기 중 첫 번째 수업으로, 토탈공예지도사 심성희 씨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캔버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종이접기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며 창의력을 발휘했다. 특히 부모와 아동이 함께 협력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정서적 안정과 관계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 외에도 문화체험, 교육지원, 건강서비스 등을 연계해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 고금리 등으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부안군은 19일 “폭염과 폭우, 지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추석 명절 전에 전 군민에게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은 부안군의회와 협의해 마련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추진된다. 군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일부 예산 사업 조정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8월 12일 기준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청일까지 주소를 계속 유지한 군민이다. 또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일반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도 포함된다. 지급 방식은 선불카드 형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물가와 고금리의 장기화로 군민들이 겪는 생활고가 크다”며 “이번 지원금이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도록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이번 지원금을 통해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내수 소비 진작을 유도해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를 이
부안청자박물관이 청년 도예 인재 육성과 전통 도자기법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박물관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도예전공 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추천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안 상감청자 심화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라져가는 상감청자 기법의 전승을 통해 청년도예가를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부안 도자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집중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물레 성형, 상감기법 실습, 전통 조각칼 제작 등 전통 청자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하며 고도의 기술을 익혔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 이은규 사기장이 지도교수로 참여, 도예가 김문식, 강의석 이수자 등이 강사로 나서 현장 중심의 전문 기술을 전수했다. 풍부한 실기 중심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는 평가다. 부안은 고려청자의 명맥을 잇는 지역으로, 이번 심화전수 프로그램은 단순한 도예기술 전수에서 나아가 전통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상감청자는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을 동시에 지닌 귀중한 문화자산”이
부안군이 올여름 시범 운영한 이색 야간관광 콘텐츠 ‘변산 비치펍’이 기대 이상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단순한 여름 이벤트를 넘어 체류형 야간관광의 새로운 모델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변산 비치펍은 지난 8월 2일부터 17일까지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운영됐다. 남미 해변의 자유로운 감성을 테마로, 청정한 변산의 자연 경관과 결합한 이번 행사는 각종 공연과 식음료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주말마다 열린 버스킹, 디제잉, 댄스 공연은 젊은 층의 호응을 끌어냈고, 해변 야외 영화상영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낭만적인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특히, 대형 야자수 장식과 라틴 음악, 쿠바풍 칵테일, 세계 음식 카바나 등은 기존 해변 행사들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조성해 마치 이국의 해변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 기간 동안 평일 야간 방문객도 눈에 띄게 증가했고, 관광객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나 부안군이 추구한 체류형 소비와 야간 관광 활성화의 가능성을 입증했다.이는 단순히 해수욕을 즐기고 떠나는 일회성 관광을 넘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고 즐기는 지속형 관광 모델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비치펍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부안 격포항 앞바다에서 민어를 낚기 위한 낚시인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제9회 부안컵 격포바다 민어 선상낚시대회가 지난 14일 부안군 격포항 일원에서 전국의 낚시 마니아 4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부안이 보유한 천혜의 해양 자원과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스포츠피싱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새벽 5시 출항으로 시작돼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낚은 민어의 최대 길이로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1위를 차지한 김금현 씨는 80cm 크기의 민어를 낚아 상금 5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송병철·김하영 씨도 직접 출전해 낚싯대를 잡는 한편,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거나 유쾌한 입담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시상식에서 “부안은 사계절 해양레저를 즐기기 좋은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부안이 해양레저와 스포츠피싱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 관광 콘텐츠와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