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공직사회 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청렴 골든벨’을 열었다. 시는 24일 팔봉동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각 부서 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익산! 청렴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익산시의 대표적인 청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서별 대표 공무원 약 100명이 골든벨 형식의 본선에 출전했으며, 나머지 직원 200여 명은 방청객으로 참여해 현장을 응원하고 함께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문제는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주요 반부패 관련 법령과 실생활에서 필요한 청렴 상식을 중심으로 출제됐으며, 참가자들은 퀴즈 형식의 문제 풀이를 통해 청렴 지식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청렴 골든벨은 단순 점수 누적으로 10명의 고득점자를 선발한 후,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흥미와 긴장감을 더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청렴 교육을 넘어, 직원 간 소통과 공감, 조직 내 신뢰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렴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실천하려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익산시가 청년들의 창의적 감각과 에너지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익산시는 원광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하는 ‘함열 상권활성화 홍보영상 제작·운영 사업’을 24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익산시와 원광대 글로벌 K-컬처 선도융합 인재양성사업단 간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추진되며, 원광대 학생들이 직접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든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원광대 인문대학 강의실에서 열린 첫 수업을 시작으로, 문예창작학과 3~4학년 재학생 15명이 영상 제작 실무에 투입된다. 이들은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함열시장의 매력과 숨은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제작되는 영상은 본편뿐 아니라 숏폼, 릴스, 메이킹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공개된다. 이후 익산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함열시장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들이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콘텐츠 제작
익산시가 6·25 전쟁 전사자의 신원 확인과 유해 신속 귀환을 위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 보건소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추진 중인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를 상시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사자의 유해가 한 분도 빠짐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2000년부터 시작된 국가 보훈 사업이다. 발굴된 유해의 DNA를 유가족의 유전자와 비교해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유전자 시료 채취 대상은 전사자를 중심으로 친가·외가 8촌 이내 유가족이며, 전사자 관련 제적등본, 유족증, 전사통지서, 병적증명서 등 신분 확인 서류를 지참해 익산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채취가 가능하다. 채취된 유전자 시료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이송되어 현재 발굴된 유해뿐 아니라, 향후 추가로 발굴되는 유해와도 지속적으로 비교·분석된다. 결과 확인까지는 약 10~12개월이 소요된다. 익산시 보건소는 이 사업이 단순한 유전자 검사에 그치지 않고, 6·25 전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많은 전사자 유해가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4일 (유)세솔건설(대표 임광수)과 함께 지역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유)세솔건설은 ㈜하림식품 선물 꾸러미와 조미김 꾸러미 18상자를 기부했다. 전달된 물품은 익산시 특수시책인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장학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와 사후관리를 제공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지역사회 연계 지원 사업이다. 임광수 (유)세솔건설 대표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명절마다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임 대표 덕분에 청소년들이 큰 용기와 힘을 얻고 있다”며 “소중한 선물을 장학생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세솔건설은 설립 이래 명절마다 삼겹살, 백미, 장학금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애향본부(본부장 김용균)가 추석을 앞두고 익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탰다. 24일 진행된 기탁식에는 김용균 본부장과 익산시 탁재문 재무국장이 참석해 고향에 대한 애정과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눴다. 기탁된 기부금은 익산시 고향사랑기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용균 본부장은 “익산의 미래와 시민 행복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익산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애향본부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익산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시민 간 연대와 나눔 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청 펜싱팀 소속 양윤진 선수와 최지영 선수가 나란히 펜싱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무대 도전에 나선다. 익산시는 24일 양윤진(남자 에페)과 최지영(여자 사브르) 선수가 2025~2026 시즌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로 공식 발탁됐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앞으로 국내외 주요 국제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게 된다. 펜싱 국가대표는 연중 4차례 진행되는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 성적과 국제펜싱연맹(FIE) 개인 랭킹 점수를 합산해 선발된다. 이번에 선발된 양윤진·최지영 선수는 모두 꾸준한 성적과 성장세를 인정받아 정식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양윤진 선수는 2018년 익산시청에 입단한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2021년 복귀해 꾸준히 기량을 끌어올렸다. 올해 열린 종목별 오픈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하며 기량이 절정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지영 선수는 2020년부터 익산시청 유니폼을 입고 활약해왔으며, 지난해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 은메달을 수상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두 선수 모두 과거 임시 태극마크를 달았던 경험은 있었지만, 이번에 정식 국가대표로 발탁된 것은 처음이다.
익산시가 집중호우와 지형적 특성으로 상시 재해 위험이 존재하는 함라지구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나선다. 시는 24일 함라면 함열리 일원을 대상으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90억 원 규모로, 국비 50%, 도비 20%, 시비 30%가 투입될 예정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하천 범람,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등 복합적인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방재 사업이다. 익산시는 수동천과 교동천 등 소하천 정비를 중심으로 축제·보축공사, 교량 재설치, 복개구간 철거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더해 사방댐 3개소 설치, 급경사지 옹벽 보강, 저류지 용량 확보 등도 병행된다. 특히 상류 지역의 토사 유입과 침수를 방지할 수 있는 구조물 확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사업 첫해인 2026년에는 22억 원이 투입돼 기본 설계와 일부 공정이 먼저 착수된다. 익산시는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예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병행할 방침이다. 함라지구는 그간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으며, 산지 인접지역의 토사 유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한 달간 ‘2025 시민화합대축전’을 개최한다. 행정, 문화, 경제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축전은 공연과 할인 행사, 전시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대규모 축제로 기획됐다. 시는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한 달간의 화합 축제”라며 “익산에 산다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전방위에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축전은 5개 분야, 총 3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경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전의 시작은 10월 3일 영등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이다. 시는 통합 30주년을 맞아 지역 발전에 기여한 6인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하며, 이날 KBS 전국투어 콘서트가 이어져 대축전의 서막을 화려하게 연다. 축전 기간에는 시민화합가요제, 글로벌 플리마켓, 국제도그쇼, 보석대축제,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 각종 행사와 체험이 도심 곳곳에서 이어진다.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익산 다이로움은 10월 한 달간 충전 한도가 100만 원으로 확대되고, 인센티브율도
익산시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경제와 시민 안전을 핵심으로 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대책은 튼튼한 경제, 따뜻한 나눔, 안전한 연휴, 든든한 행정 등 네 가지 기조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물가 안정과 재난 대비, 교통·보건 등 주요 분야에 대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다이로움’ 구매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충전 인센티브도 13%로 확대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환급 행사와 병행해 지역 소비 촉진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농민 공익수당 지급을 포함한 총 790억 원 규모의 재정자금을 명절 전까지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주요 집행 항목은 시설비 164억 원, 사회복지 분야 370억 원, 경상적 경비 172억 원, 농민 수당 84억 원 등이며,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활용해 임금 체불과 대금 지연도 사전에 방지한다. 매월 10일 지급하던 근로청년수당은 10월에 한해 명절 전인 1일로 앞당겨 지급된다. 총 1,270명에게 3억 8,100만 원이 지원된다. 익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익산시가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환경 보호에 나섰다. 23일 열린 제1회 위원회 회의에서는 익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전북지방환경청, 소방, 경찰, 교육,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 11명이 참여해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위원회는 익산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고 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익산시는 화학물질 사용과 유통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이 지역 내 화학사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익산시 누리집 환경정보란에 ‘화학사고’ 탭을 신설해 사업장 화학물질 정보, 비상연락망, 주민 행동요령 등을 제공해 주민 알 권리를 강화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화학물질 안전관리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학사고 발생 시에는 소방서와 익산시 재난종합상황실(063-859-3494), 환경관리과(063-859-5437), 전북지방환경청(063-859-520